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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뉴스

 

미국 4월 소매판매 발표, 경기회복 기대 지속 여부 등에 관심

ㅇ연준 제퍼슨 이사, 인플레이션 수준 여전히 높지만 통화정책은 적절한 궤도 유지

ㅇ미국 의회예산국, 정부 부채한도 확대되지 않으면 6월 초 채무불이행 발생

ㅇECB 부총재, 통화긴축 사이클은 막바지 국면에 진입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지역은행 불안 및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3%], 달러화강세[+1.5%], 금리 상승[+3bp]

ㅇ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정부 채무불이행 위험과 경기 불확실성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일부 기업의 양호한 실적 전망 등으로 강보합

ㅇ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배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1.5%, 0.7% 하락

ㅇ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물가 지속 가능성 등이 주요 요인 독일은 소매판매 부진 등으로 2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0.9% 상승,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미국 4월 소매판매 발표, 경기회복 기대 지속 여부 등에 관심

ㅇ5/16일 4월 소매판매가 발표될 예정. 이는 인플레이션 둔화 상황에서 양호한 소비가 지속되면서 경기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는지 판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 현재 시장에서는 4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7%~1.0% 늘어나 3월(-0.6%) 대비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예상

ㅇ이러한 전망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이는 향후 경기회복 기대를 높여 금리상승 및 달러화 강세를 유도할 가능성. 그러나 일부에서는 소매판매 증가 예상에서 변동성이 큰 자동차 부문 영향이 상당하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 

ㅇ실제로 4월에는 견조한 자동차 판매 및 연료 소비 등이 전체 소매판매 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Credit Suisse). 그리고 자동차 관련 부문을 제외할 경우 전월비 증가율은 오히려 ­0.2%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ㅇ아울러 최근 노동수요 약화, 임금상승세 둔화,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 금리인상지속 등의 상황은 향후 장기적으로 소매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음을 의미하기에 주의 필요

 

글로벌 동향 및 이슈

 

■G7 재무장관회의, 은행위기 공동 대응 및 러시아 제재 강화 등에 합의

ㅇ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G7 재무장관들은 금융시스템 안정을 위해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확인. 또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금융제재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연준 제퍼슨 이사, 인플레이션 수준 여전히 높지만 통화정책은 적절한 궤도 유지

ㅇ중고차 가격 등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으나 근원 인플레이션은 예상보다 둔화 속도가 느리다고 평가. 또한 최근 은행불안 등으로 인한 금융긴축은 통화긴축 영향을 강화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첨언

ㅇ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불라드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며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유효하다고 진단. 한편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공격적인 금리인상 불구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다는 의견 피력

■미국 의회예산국, 부채한도 확대되지 않으면 6월 초 정부 채무불이행 발생

ㅇ부채한도 확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6월 1~2주 사이에 정부는 채무불이행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다만 6/15일까지 정부운영을 유지할 수 있다면, 1450억 달러 규모의 추가특별조치를 통해 7월 말까지 채무불이행을 피할 것으로 전망

ㅇ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정부의 부채한도 확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채무불이행을 방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발언 

■ ECB 부총재, 통화긴축 사이클은 막바지 국면에 진입

ㅇ데 귄도스 총재는 최근 ECB가 통상적인 수준인 0.25%p 인상에 나섰는데 이는 통화긴축이 막바지 상황임을 의미한다고 설명. 다만 향후 통화정책은 경제지표 등을 반영하여 결정될 것이라고 발언

ㅇ다만 독일 중앙은행의 나겔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단기간 내에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에 여름 이후에도 통화긴축이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

■EU 외교안보 대표, 중국 관련 주요 정책 재고할 필요. 일부 회원국은 신중론 주장

ㅇ보렐 대표는 중국 내 국가주의 강화, 미-중 외교갈등 증폭, 중국의 러시아 지원 등을 고려 시 주요 중국 관련 정책을 재설정해야 한다고 주장. 그러나 독일 등은 경제적 영향 등으로 중국과의 관계 수정에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 표명

■영란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영국 인플레이션은 전환점에 근접

ㅇ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이 전환점을 지나고 있으며 향후 점차 둔화될 수 있다고 전망. 고금리 지속으로 국내 수요가 약화되고 있으며, 이에 정책위원들은 금리인상 중단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설명

■아르헨티나 정부, 통화가치 안정 등을 위해 기준금리 6%p 인상 등을 계획

ㅇ세르지오 마사 경제장관은 통화가치 안정과 인플레이션 제어 위해 기준금리 6% p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발표. 최근통화가치하락으로 외환보유액이 지속감소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재무부의 현금고갈가능성, 옐런재무장관의 선택지는 다양한 문제내포 - ­블룸버그

ㅇ과거 미국정부와 의회는 재무부 현금이 고갈되기 전에 부채한도 확대 합의했지만 이번에는 다를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 JPMorgan의 다이먼 회장은 X-date (재무부의 현금 고갈 시기)에 가까워질수록 공황과 비합리적 결정에 따른 예측 불가능성을 강조

ㅇ정부는 ‘국채 효력은 문제 삼을 수 없다’는 수정헌법 14조를 원용해 지출을 계속할 수 있지만 법적 분쟁이 불가피. 다른 옵션은 재무부의 현금과 수입을 국채 상환에 우선 사용하는 것으로 국채시장 붕괴는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이기 때문

ㅇ브루킹스연구소는 정부가 국채상환을 우선시할 경우 사회보장비 등 여타 지출을 대폭 삭감해야 하는데, 의회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지출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끔찍한 생각이라고 지적. 한편 Goldman Sachs는 사회보장비 등의 지출에 관한 정치적 민감성이 결국 의회의 타결을 압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

 

■미·중 외교안보 회동,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 -­ 블룸버그

ㅇ미국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중국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의 회동으로 미중 갈등 완화 및 투자심리 개선 기대가 증가. 다만, 일각에서는 외교안보 회동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일시적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ㅇ예컨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선 전략으로 미중 갈등이 강조되며 양국 간 갈등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존재. 또한 금융시장에 대한 영향도 크지 않을 가능성. 미국이 중국 첨단기술 투자에 대한 제재를 지속하거나 대만 관련 갈등을 부추길 경우 금융시장의 대폭적인 변화는 기대난

■미국 고위험채권, 은행권 대출기준 강화로 매도 증가할 소지 -  Financial Times 

ㅇ연준조사에 따르면 은행권 46%가 대출손실 및 예금유출 우려로 대출기준을 강화할 계획. 과거에는 대출기준 강화에 따라 회사채와 국채 간 스프레드가 확대됐으나 최근에는 해당 스프레드의 확대 폭이 이전에 비해 적은 수준

ㅇ작년 3월 시작된 금리인상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은행대출 기준 강화 효과까지 나타난다면 고위험채권에 대한 매도는 더욱 늘어날 전망

■미국 정치권과 금융시장의 역설적 관계, 부채한도 확대 불확실성을 증폭 ­- WSJ

ㅇ옐런 재무장관의 발언 등으로 정부의 채무불이행 우려가 증가. 그러나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은 ´11년 부채한도 확대 대치 시기보다 낮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부채한도 확대의 막판해결을 예상한다는 의미 

ㅇ미국 경제여건은 ´11년 대비 양호한 상황이나 은행권 위기와 맞물릴 경우 향후 전개는 예측불가. 또한 일부 정치인들은 채무불이행에 따른 경제적 피해를 과소평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조속한 부채한도 확대 문제 해결은 기대난 

ㅇ이는 통상적으로 정치권에서 금융시장 혼란 발생 전에는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서지 않으며, 금융시장은 정치권이 향후 안정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결정을 내리는 역설적 관계에 기인

■주요 중앙은행, 경제예측정확성 및 전달방식향상을 위한 노력필요 -­ FinancialTimes 

■연준 통화정책의 금융시장 영향, 금리인상 중단 전망 등으로 약화될 가능성 ­- 블룸버그

■중국국영기업의 주가상승, 성장기대보다안전자산 선호심리등에기인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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