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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뉴스

■미국 대통령, 부채한도 확대 협상에 긍정적. 공화당은 뚜렷한 진전 없다는 입장

  •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제어의 중요성 강조. 일부는 금리동결을 지지 
  • EU 집행위원회, 역내 금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 고물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중국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동결.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지속

■미국은 부채한도 협상 관련 긍정적 예상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3%], 달러화 약세[-0.2%],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 강화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광산주 강세 등으로 0.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이 배경 유로화 가치는 0.2% 상승, 엔화는 0.3% 절하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채무불이행 우려의 완화 등이 영향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지속 전망 등으로 3bp 상승

 

2. 금일의포커스

■미국 대통령, 부채한도 확대 협상에 긍정적. 공화당은 뚜렷한 진전 없다는 입장 

  • 5/16일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및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부채한도 확대를 위한 협상에 나설 예정. 이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정부의 채무불이행 사태 방지를 위한 협상은 타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 또한 협상 중간에는 긍정적이지 않은 평가가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언급 
  • 반면 공화당의 맥카시 하원 의장은 부채한도 확대를 위한 협상에서 뚜렷한 진전은 없다고 평가. 양측의 합의를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으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실무자 수준의 대화 역시 생산적이지 않았다고 지적 
  • 한편 옐런 재무장관은 부채한도 확대 관련 협상에서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국채수익률이 폭등하고 있다고 경고. 또한 추가 정보를 감안해도 부채한도가 증액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주장

 

3. 글로벌동향 및 이슈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제어의 중요성 강조. 일부는 금리동결을 지지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내년에야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아울러 만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충분히 완화되지 않을 경우,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발언 
  •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카슈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수준을 떨어뜨리기 위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 노동시장은 여전히 수요 우위이며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서는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고 평가 
  • 리치먼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금융안정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이보다는 인플레이션 안정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 피력. 이에 필요하다면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금리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강조 
  • 시카고 연은의 굴스비 총재는 5월 FOMC에서의 0.25% p 인상 결정이 적절했다고 평가. 그동안의 금리인상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 당분간 관망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언급. 또한 최근 신용여건이 좀 더 긴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고 첨언

■미국 5월 뉴욕주 제조업 활동지수, 3년래 최대폭 하락. 신규수주 부진 등이 반영 

  • 5월 뉴욕주 제조업 활동지수는 ­31.8을 기록하여 전월(10.8) 대비 큰 폭 하락. 특히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와 운송지수 등이 급락. 고용지수의 경우 전월비 하락폭이 다소 줄었으나 기존의 내림세 지속
  • 한편 뉴욕 연은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1/4분기 가계부채는 17.05조 달러로 사상 최고치 기록. 전기비 대비로는 1480억 달러, 약 0.9% 증가

■EU 집행위원회, 역내 금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 고물가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 유로존의 금년 및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이전 대비 높여서 제시(각각 0.9%→1.1%, 1.5%→1.6%).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역시 금년과 내년에 지속될 것으로 추정(각각 5.6%→5.8%, 2.5%→2.8%) n ECB, 금리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둔화 영향은 내년에 극대화될 전망 
  • 월간 회보를 통해 그동안의 금리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일정 수준 감소했지만, 영향이 극대화되는 시기는 내년이 될 것으로 분석. 한편 금리인상과 아울러 은행활동 둔화 등도 수요 감소 및 인플레이션 제어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

■중국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동결.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지속 

  • 현행 2.75%인 1년 만기 MLF 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하고, 7 일물 역레포 금리 역시 2.00%로 동결. MLF와 역레포를 통해 각각 1250억 위안, 2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 금년 2/4분 기혹은 3/4분기 내에 금리인하예상(Huachuang Securities)

■터키 대통령, 대선에서 예상보다 선전하여 결선투표 진출. 주가는 폭락 

  • 에르도안 대통령은 1차 투표에서 예상보다 높은 49.6%를 획득, 결선투표(5/28일) 진출. 야권 후보 케말 클르츠다로을루 공화인민당 대표의 득표율은 44.96%. 무리한 경제정책 지속 우려로 주가는 폭락(-6.14%)하고 통화가치는 사상 최저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부채한도 확대 협상. 타결 지연 자체가 금융시장 불안정 부추길 소지 -  WSJ

  • 최근 정부는 공화당과 부채한도 확대 협상을 진행하고 있지만 채무불이행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 과거 사례를 고려한다면 협상 타결의 지연 자체가 신용등급 강등, 주가 및 소비심리 하락 등 실물경제는 물론 자산시장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할 필요 
  • 과거에도 정치권 혹은 연준이 시장 안정을 위해 추진했던 많은 정책들이 오히려 물가 및 금리 변동성 확대, 은행 파산 증가, 신용시장 불안 증폭 등의 문제를 유발. 정부와 의회가 잘못된 판단으로 경제에 충격을 초래한다면, 결국 민간부문이 잘못된 상황을 다시 되돌리는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

■미국 내 주식공매도금지요구, 현실화시비효율적 결과초래할 우려 ­- Financial Times 

  • 미국 지역은행 주가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주식 공매도를 규제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산. 그러나 `08년 금융위기 경험을 고려하면 공매도 금지는 부적절. 당시 공매도는 금융주의 가격하락을 늦추지 못한 반면변동성확대와 유동성감소 등을 초래 
  • 오히려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랫동안 공매도가 적정가격 발견, 유동성, 위험관리, 거래비용 측면에서 시장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다고 평가. 과거의 많은 연구도 공매도 금지의 비용 대비 편익은 크지 않고 역효과를 낳는다는 의견을 제시. 콕스 전 SEC 위원장도 금융위기 때 공매도 금지에 동의한 것은 실수라고 인정 

■ SVB와 Credit Suisse의 파산, 전략적 위험관리실패측면에서 유사 - ­Financial Times 

  • ㅇSVB와 Credit Suisse는 각각 다른 형태로 파산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 은행 모두 미흡한 전략적 위험 관리가 문제의 원인. SVB는 초저금리 상황에서 투자부문을 강화하여 단기 이익을 크게 늘렸으나, 금리 변동에 대한 위험 대비는 부족. 이후금리가 급등하면서 재앙적 결과가발생 
  • ㅇCredit Suisse의 새로운 CEO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위험이 큰 금융회사에 대한 투자를 확대. 그러나 이들 금융회사의 부실이 심화되면서 오히려 손실이 급증. 두 은행의 파산은 신규 전략 위험 선별과 관리가 필요했음을 보여주는 사례

■유럽 인플레이션 문제 해결, ECB의 노력과 함께 정부의 협력도 필요 ­- 블룸버그 

  • ECB는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정책금리를 0.25% p 인상한 3.25%로 결정. 그러나 라가르드 총재는 현재 정책금리가 “제한적 수준이지만 충분히 제한적이지는 않다”라고 언급하여 추가인상가능성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신호를 발신 
  • ECB는 역내 은행들에 가해질 수 있는 지나친 스트레스, 그리고 금리 리스크가 수반할 수 있는 파괴력에 대한 우려로 정책금리를 필요한 수준만큼 인상하기 어려운 상황. 그 결과, 4월 근원 인플레이션(연율)은 목표인 2%를 크게 상회하는 5.6% 수준을 나타냈고, 이에 실질금리는 마이너스 수준 지속
  • 만일 인플레이션이 현 목표의 두 배 수준에서 고착화될 경우, 이를 끌어내리기 위해서는 더욱 강력한 정책이 필요. 그러나 통화긴축을 강화하면 은행 스트레스는 오히려 심화되는 결과 초래. 이는 ECB가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며, 재정 정책 재검토 등 유로존 정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 

■미국 달러화 가치, 정치·경제 리스크가 오히려 반등을 유발할 가능성 - ­블룸버그 

■중국의 대만침략야심, 글로벌영향력축소로이어질소지 - ­FinancialTimes

■엘니뇨 현상, 글로벌 원자재 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우려 - ­WSJ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5.16-

국제금융속보 미국 부채한도 확대 협상에 긍정적
<국제금융속보>미국 부채한도 확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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