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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부채한도 확대 협상, 실질적인 소득 없이 종료. 논의는 지속할 방침

  •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제어 위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
  • 미국 4월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다만 견조한 소비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
  • 중국 4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경기회복 둔화 신호로 해석

 

■미국은 부채한도 확대 협상 결렬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6%], 달러화강세[+0.2%], 금리 상승[+3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부채한도 확대 협상 실패, 일부 기업의 실적 부진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미국 부채한도 확대 관련 불확실성 등으로 0.4%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이 주요 요인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고금리 유지 전망 등이 영향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4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부채한도 확대 협상, 실질적인 소득 없이 종료. 논의는 지속할 방침 

  • 공화당의 맥카시 하원 의장은 바이든 대통령과 부채한도 확대를 위해 대화를 나눴지만 양측의 입장에는 여전히 상당한 괴리가 존재했다고 평가. 특히 정부의 지출한도 확대의 규모와 범위 관련하여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 향후에도 실무진들은 계속해서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발표 
  • 반면 향후에 양측 모두 해야 할 일이 많지만, 합의가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니며 이번 주말이라도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는 희망적 의견도 제시. 바이든 대통령 역시 6월 이전 부채한도 확대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 
  •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당초 예정되었던 호주 방문을 연기하고 부채한도 확대 협상에 집중할 전망. 한편 옐런 재무장관은 부채한도 확대에 실패한다면 경기침체가 발생하고 정부 서비스는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제어 위해 추가 금리인상 가능

  • 메스터 총재는 아직 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은 아니며, 이에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 리치먼드 연은의 바킨 총재도 인플레이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에 필요시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 
  • 연준의 마이클 바 은행감독 부의장은 은행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새로운 방안을 공개할 것이라고 발언. 자산규모 1000억 달러 이상의 지역은행에 대한 규제를 좀 더 강화할 것인지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첨언

 

■미국 4월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다만 견조한 소비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 

  • 4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4% 늘어 예상치(0.7%) 하회했으나 전월(-0.7%) 대비 높은 수준. 특히 변동성이 큰 자동차 부문을 제외할 경우 전월비 0.4% 증가하여 전월(-0.5%) 대비 양호했으며, 동시에 예상치(0.4%) 부합 
  • 일부에서는 소비가 견조하게 유지되어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평가. 또 다른 일부에서는 금리인하 시기가 예상보다 늦춰질 수 있다고 언급

 

■BofA 5월 설문조사, 투자자들은 현금 비중 확대. 경기둔화·신용경색 가능성 반영 

  • 다수의 투자자들은 향후 경기둔화 예상 등을 대비하여 현금 비중을 늘릴 계획. 다만 경기침체 회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여 원자재 비중을 줄이고 기술주 중심으로 주식 비중을 확대 

■ 그리스 중앙은행 총재, ECB의 금리인상 사이클은 막바지 국면에 근접

  • 스투나라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는 있으나 향후 ECB의 금리인상 횟수는 1~2회에 그칠 것으로 전망. 다만 코로나 팬데믹 이전과 같이 낮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달성 가능한 것인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언급 

 

■ 독일 5월 ZEW 경기기대지수, 전월비 큰 폭 하락. 경기침체 우려 등이 영향

  • 5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10.7을 기록하여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나타냈으며, 전월(4.1) 대비로도 매우 낮은 수준. 향후 경제성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크게 감소(ING의 Carsten Brzeski)

 

■중국 4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경기회복 둔화 신호로 해석 

  • 4월 산업생산의 전년동월비 증가율(5.6%)은 전월(3.9%)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예상치(10.9%)를 큰 폭 하회. 같은 달 소매판매 증가율 역시 전월 대비 상승(10.6%→18.4%)했지만 예상치(21.0%) 대비 소폭 낮은 수준
  • 이번 결과는 경기회복의 동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나타내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 확산. 특히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통화정책 혹은 재정정책보다는 산업정책이 더욱 효과적(JPMorgan의 Haibin Zhu)

 

■국제에너지기구(IEA), 금년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은 당초 예상치 상회할 전망

  • 금년 일일 원유 공급량은 22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당초 예상치 대비 일일 20만 배럴 증가한 수치. 특히 중국에서 코로나 19 방역 조치 중단 이후 수요가 크게 강화될 것으로 분석

 

4.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글로벌경제성장 둔화 가능성, 하반기주요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예상 증가 - ­블룸버그 

  •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철회 이후 글로벌 경제성장 강화 전망이 확산. 그러나 중국은 4월 소비 및 산업생산이 예상치 하회하면서 반등 기대감에서 멀어진 상황. 유럽도 통화긴축 및 높은 에너지 가격으로 성장세가 약화
  • 미국 역시 연준의 금리인상, 은행파산으로 인한 신용경색, 채무불이행 위기감 고조 등으로 금년 4/4분기 성장둔화가 예상. 이를 반영하여 IMF는 최근 금년 및 내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
  • 향후 세계경제는 어려운 국면에 진입할 수 있지만 정책 당국의 노력으로 경기침체 회피는 가능할 전망(Moody’s Analytics의 Mark Zandi). 투자자들은 연준과 주요 중앙은행이 향후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

 

■미국 부채한도 확대 관련 우려, 금융시장 불안 증폭을 초래 - 블룸버그 

  • 옐런 재무장관은 의회에 보낸 서한을 통해 6월 초 정부의 채무불이행 가능성을 경고. 과거 정부의 자금조달 능력이 소진되면 투자자들은 단기 국채에 대해 높은 금리를 요구했으며, 이로 인해 금리곡선에 왜곡이 발생
  • 또한 MMF는 만기가 짧은 자산에 집중. 이에 전체 국채 보유분 중 잔여만기 30일 미만 비중은 3월 말 43%에서 4월 말 74%로 증가. 정확한 채무불이행 시기는 기관별로 다르다는 점 역시 시장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 또한 미국 국채에 대한 CDS 프리미엄은 그리스, 멕시코, 브라질보다 높은 수준

■미국 신차판매 개선, 향후 국내경기 관련 긍정적 신호를 발신 - ­ WSJ

  • 4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 하회했으나 소비 관련 예측에 사용되는 품목(control group)은 전월비 0.7% 늘어나 소비회복 기대를 자극. 자동차 판매도 전월비 0.1% 늘었고, 이러한 증가세지속되면서 향후소비와 경제활동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 금년 연환산 신차판매는 공급망 개선 등으로 작년 수준을 상회. 또한 초과저축이연말까지 이어지며 소비자 지출능력도 양호할 전망. 낮은 실업률은 자동차 수요 증가를 시사하며, 과거 신차판매량과 경기침체가 역의 상관관계인 점도 긍정적

 

■미국정부의 채무불이행가능성, 정치권갈등으로 간과하기 어려운 수준 - ­FinancialTimes 

  • 미국 정부의 채무불이행은 금융위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해당. 채무불이행 가능성은 결국 정치적 의견 불일치에 기인. 미국 정치권의 분열은 심각하며, 이는 채무불이행을 높이는 중대한 원인 
  • 만약 채무불이행이현실화될 경우, 일시적인 상황이더라도 자본시장에 커다란 위협이 될 소지. 아울러 미국의 신뢰도에도 타격. 이번에 최악의 상황을 피한다고 해도, 향후 양당의 충돌이 지속된다면 언젠가는 채무불이행이 실제 발생할 것으로 추정

 

■영란은행, 국채 매각 속도 조절할 필요 - 블룸버그 

  • 영국 국채시장은 `22년 말 이후에도 어려운 상황 지속. 높은 수준의 국채수익률이 지속되는 현상은 고물가영향도 있지만 보다 중요한 요인은 국채의 공급과잉
  • 주요국 중앙은행은 보유 채권의 만기가 도래했을 때 재투자하지 않는 ‘패시브’ 양적긴축만을 진행하는 반면 영란은행은 만기 이전의 국채를 중도 매각하는 ‘액티브’ 긴축도 함께 진행하면서 금리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
  • 영란은행 보유 국채의 `24년 만기 도래분이 올해 규모의 2배임을 감안하면 내년 중도 매각분은 감소할 전망. 이를 감안한다면 금리 상승 압력이 높은 올해에는 중도 매각 규모를 줄이고 내년에 다시 매각 규모를 늘리는 등 매각 속도 조절을 통해 금리상승 부담 완화가 요구

 

■미국 중소기업의 고용, 임금상승 등으로 증가세 둔화 -­ WSJ

■미국 전략비축유 보충, OPEC+ 감산 등이 장애물로 작용할 소지 - 블룸버그

■ 미국인의 부정적 경제전망, 언론과정치적성향등에기인 - ­The NewYork 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5.17-

국제금융속보 미국 부채한도 확대 협상 결렬
[국제금융속보]미국 부채한도 확대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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