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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매카시 하원 의장, 조속한 부채한도 확대 합의 기대. 이르면 다음 주 표결

  • 연준 주요 인사, 6월 금리동결 여부는 불확실.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중요
  • 미국 5월 2주 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전주비 감소.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 지속
  • ECB 부총재, 서비스 인플레이션 가속화를 우려. 통화긴축은 막바지 국면에 근접

■미국은 부채한도 확대 협상 타결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9%], 달러화 강세[+0.6%], 금리 상승[+8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정부의 채무불이행 우려 완화 등이 반영 유로 Stoxx600 지수는 자동차 및 기술주 위주 매수 증가로 0.4%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6월 금리동결 기대 약화 등이 영향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7%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긴축기조 장기화 가능성 등이 배경 독일은 ECB 부총재의 인플레이션 관련 발언 등으로 11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매카시 하원 의장, 조속한 부채한도 확대 합의 기대. 이르면 다음 주 표결

  • 공화당의 매카시 의장은 재앙적인 미국의 채무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수 일 내에 합의에 이를 것으로 예상. 특히 이르면 다음 주 부채한도 합의 관련 의회 표결에 나설 수 있다고 언급
  •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역시 하원에서 합의안을 통과시키면 해당 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발언. 상원 의원들은 다음 주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언제라도 표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
  • 다만 공화당 협상팀의 주요 인사 중 한 명인 패트릭 맥헨리 하원 금융위원장은 양측이 협상 타결에 가까운 것은 아니라고 지적.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으며, 양측이 언제 만날 것인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부연
  • 한편 해리스 부통령과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장은 정부의 채무불이행이 발생하면 미국 경제는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고 경고. 특히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합리적이며 초당적인 예산 합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

미국 매카시 하원의장 연설모습
미국 매카시 하원의장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연준 주요 인사, 6월 금리동결 여부는 불확실.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중요

  • 댈러스 연은의 로건 총재는 6월 FOMC에서의 금리동결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6월 통화정책 결정에 중요하다고 강조. 연준의 제퍼슨 이사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과도하게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 다만 금리인상 영향이 모두 나타나지 않았기에 통화긴축 중단 여부 판단은 어렵다고 평가 
  • 매파적 인사로 분류되는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불라드 총재는 다음 FOMC에 대해서는 열린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인플레이션을 대비한 보험적 측면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지지한다는 의견 피력

■미국 5월 2주 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전주비 감소.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 지속 

  • 5월 2주 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4.2만 건을 기록하여 전주(26.4만 건) 및 예상치(25.4만 건) 대비 낮은 수준. 한편 당국에서는 매사추세츠주의 부정 실업급여 수령으로 5월 1주 차 청구건수가 과도하게 집계되었다고 설명

■미국 WalMart, 양호한 1/4분기 실적 발표. 고물가 등은 향후 매출에 위험 요인 

  • 1/4분기(2~4월)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1523억 달러, 1.47달러를 기록하여 예상치(각각 1487억 달러, 1.31달러) 상회. 다만 고물가 지속 영향 등을 고려한다면 향후 양호한 실적의 지속 여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평가 

■ 미국 4월 기존주택판매, 2개월 연속 감소. 주택경기 회복은 당분간 부진할 가능성 

  • 4월 기존주택판매(428만 채, 연환산)는 전월(443만 채, 연환산) 대비 감소. 기존주택의 중간가격은 38.8만 달러로 전년동월비 1.7% 하락. 다만 기존주택 가운데 절반은 전년동월비 가격이 상승. 모기지금리의 상승 등을 고려한다면 주택경기 회복은 당분간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
  • 한편 4월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는 107.5로 전월(108.1) 대비 하락하여 13개월 연속 내림세. 이는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

■ECB 부총재, 서비스 인플레이션 가속화를 우려. 통화긴축은 막바지 국면에 근접

  • 데 귄도스 부총재는 금리를 어느 수준까지 인상할 것인지 판단하는데 서비스 인플레이션의 가속화가 우려 요인이라고 지적. 특히 근원 인플레이션에 집중하고 있다고 부연. 한편 통화긴축 사이클은 종료 단계에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 

■ 아시아개발은행(ADB), 중국의 정부 주도 성장 모델은 대규모 자원 낭비를 초래 

  • 중국은 국영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데, 이들 기업은 정상적인 경쟁 상황에서 성장하지 않아 실질적인 경쟁력이 좋지 않다고 평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경쟁 여건을 조정해야 한다고 권고 

■ 일본 총리,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 확대 요청 

  • 기시다 총리는 TSMC, 삼성전자, IBM, Intel 등의 대표를 만나 자국 내 투자를 좀 더 늘리도록 요청하고 일본 정부 역시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 Micron Technology는 향후 수년에 걸쳐 5000억 엔 투자에 나서겠다고 약속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부채한도 확대 성공해도 이후 대규모 국채발행 가능성 대비할 필요 - ­블룸버그 

  • 부채한도 확대 협상은 궁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그러나 부채한도 합의가 이루어져도 재무부는 필수항목 지출을 위한 현금 조달을 위해 3/4분기 말까지 1조 달러 이상의 국채 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 
  • 이는 은행 유동성을 빠르게 고갈시키고 단기자금 조달 금리를 높여 경기침체의 진입 국면과 같은 여건을 조성할 소지. 또한 0.25% p 금리인상과 동일한 수준의 경제적 영향을 유발(BofA). 통상적으로 유동성 감소가 발생하면 증시 등 위험자산시장이 부정적 영향을 노출될 수 있음을 상기할 필요 

■ 미국바이든대통령의 외교노력, 자국내상황등이 저해요인 ­- TheNewYorkTimes 

  • 5/19일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경제 안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미국의 부채한도 확대 문제. 바이든 대통령은 주요국 정상들에게 협상 타결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강조하겠지만 이는 바이든 대통령 혼자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문제해결을 위해 예정되었던 파푸아뉴기니와 호주방문을 취소 
  • 이는 그간 아태 지역 평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해 온 바이든 대통령의 대외 정책에 의구심을 야기하며 중국이 역내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가능성. 미국은 최근 몇 년 동안 부채한도 확대, 정부 셧다운, 은행권 위기 등의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에 동맹국들의 미국 관련 예측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커질 소지

 

■차기 연준 이사 지명자, 최근 경제 여건에서 적절한 선택이 아닐 소지 - ­블룸버그 

  • 바이든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이사로 세계은행 이사인 아드리아나 쿠글러를 지명. 쿠글러 지명자는 뛰어난 노동경제 전문가이나,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에서 중요한 금융 혹은 거시경제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단점이 내재 
  • 연준인사들은양대책무 가운데하나인 실업률관리를 위해 노동시장 지식을 갖춰야 하지만,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 측면에서는 통화정책이 광범위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보다 중요. 이에 연준에게는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통화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다른 인물이 필요

 

■EU 회원국에 대한 부채비율 판단, 보다 다양한 요소를 반영할 필요 - FinancialTimes 

  • 이탈리아의 공공부채 수준 및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여타 역내 국가 대비 높은 상황. 하지만 비금융 민간부채를 포함할 경우 이탈리아는 역내에서 독일에 이어 2번째로 낮은 국가. 그러나 이러한 점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으며, 이에 이탈리아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역 내 최고 수준 
  • 이는 투자자들이 거시경제 요인보다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에 과도하게 집중하는 EU의 재정규제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 이에 EU는 재정 관련 규제에 있어 공공부채뿐 아니라 GDP 대비 비금융 민간부채 비율, 무역수지 및 코로나 사태 등 외인성(exogenous) 요인의 실물경제에의 영향 등도 고려하는 것이 적절

 

■중국의 기업공개(IPO) 시장, 가파른 성장세 속 취약점이 잠재 -­ 블룸버그 

  • 중국은 금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IPO를 진행 중. IPO는 미국의 대중 투자 제한 속 스타트업의 용이한 자금조달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 그러나 중국 증시에서 변화를 야기. 특히 소규모 특수 기업의 급증으로 기관들이 기업실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증시에서 기관이 아닌 개인의 영향이 증대 
  • 이는 소셜 미디어에 의한 투기적 거래를 야기. 또한 개인 주도 시장에서 기업들은 IPO 자금을 당초 목적으로 사용할 유인이 낮으며 밈 주식 투자자들도 자금사용처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소지. 최근 몇 년간 IPO 기업 중 부정부패 조사를 받은 기업이 적지 않음에 감안한다면, 중국 IPO시장의 건전성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

■각국 중앙은행의 물가 예측 실패, 금리정책 오류를 초래 ­- Financial Times 

■미국부채한도확대협상, 결렬시채무불이 행보다정부 셧다운이나은선택 - ­WSJ

■ 중국 달러화 표시 고수익 부동산 채권, 채무불이행 큰 폭 증가할 우려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5.19-

국제금융속보 미국 매카시 하원 의장 부채한도 합의 기대
국제금융속보 매카시 하원 의장 부채한도 합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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