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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의 결과

 

■FOMC는 작년 3월 금리인상 개시 이후 15개월, 10번째 회의 만에 금일 만장일치로 정책금리 인상을 중단(5.0~5.25%)

  • 정책방향: 정책금리를 금번 회의(at this meeting)에서 동결하고 추가적인 정보와 이러한 정보들이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겠다는 문구를 추가
  • 경제상황: 고용의 견조세 및 경제활동의 완만한 확대와 함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임에 각별히 유의하고 있다(highly attentive)는 평가도 유지
  • 경제전망: 금년 성장률 전망을 상향(0.4→1.0%)하고 실업률 전망은 하향(4.5→4.1%) 했으며 인플레이션율 전망치는 PCE 하향(PCE 3.3→3.2%) 근원 PCE 상향(3.6→3.9%)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연설모습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

2. 기자회견

 

■금리동결은 속도 완화 목적이고 인플레이션 목표 도달까지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등 완화적 해석을 경계

  • 정책방향: 긴축 개시 때부터 중요 고려사항은 인상 속도, 금리수준, 기간이었으며 인상 속도와 금리 수준은 별개 사안(separate variable) → 속도 측면에서 금리 동결을 통한 속도 완화가 적절하다고 판단했으며 동결 결정은 금번 회의로 한정
  • 물가·고용: 노동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하고 임금 상승세도 높아 근원 PCE의 하방경직성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인플레이션 위험이 상존
  • 은행부문 위험: 은행부문의 신용긴축 영향을 판단하기에는 이른 시점

3. 시장반응

 

■예상과 부합한 FOMC 금리동결 결정 불구 향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금일 주가는 보합세를 나타냈으며 경기침체 우려로 장기금리 하락, 달러화는 약세 

  • 주식: 미국 주가는 생산자물가 상승률(1.1%, y/y) 둔화 및 금리동결 결정 불구 점도표 금리 전망 상향 등으로 장중 변동성이 확대된 끝에 전일대비 소폭 상승(+0.1%) → 외국인 국내 주식자금 유출입:(`21) -26조 원→(`22) -11조 원→(`23년 중) +12.2조 원
  • 채권: 미국 국채금리(10y)는 연준의 금일 금리인상 중단 예상 부합 등으로 전일대비 소폭 하락(3.8%, -2bp) → 외국인 국내 채권자금 유출입:(`21) +64.5조 원→(`22) +5.8조 원→(`23년 중) +4.8조 원 
  • 외환: 달러화는 FOMC 직후 반등세를 나타냈으나 하락세로 전환하며 전일대비 약세 (-0.3%). 유로화는 0.4%, 엔화는 0.2% 강세 → 유가: 브렌트유는 7월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 재개 가능성 등으로 하락(-0.9%)

4. 평가 및 전망

 

■견조한 노동시장, 주택시장 개선 조짐, 은행권 불안 완화 등 감안 시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이 결정될 전망

  • 금번 FOMC 평가: 금융시장의 긴축 중단 기대에 대한 경계감 표출과 함께 향후 금리 경로의 유연성 확보 목적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
  • 연내 긴축경로: 해외 IB들과 선물시장은 7월 25bp 인상으로 정책금리가 고점(5.5%)에 도달할 가능성을 높게 평가 → 주요 9개 IB 중 6개, 선물시장 9월 동결 확률 61%
  • 금리인하 개시: 선물시장은 금년 12월에 금리인하가 시작될 가능성을 반영(46%)하고 있으나 주요 IB들은 내년 3월 또는 5월부터 금리인하가 개시될 것으로 예상

-국제금융센터,Issue Analysis 2023.06.15-

2023년 6월 fomc 점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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