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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상승세 둔화 예상. 통화정책 전망 영향에 주목

  • 미국 재무장관, 중국과 디커플링 추진하지 않을 방침. 양국 간 중대 이견 존재
  •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경기침체 없는 인플레이션 완화 궤도 유지 
  • ECB 부총재, 근원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통과 중. 7월 금리인상 예상

■미국은 통화긴축 강화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2%], 달러화약세[-0.6%], 금리 상승[+22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국채금리 급등 여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 PMI 등으로 3.1%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고용 증가세 둔화, 엔화 강세 영향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5%, 1.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강화 등으로 큰 폭 상승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25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상승세 둔화 예상. 통화정책 전망 영향에 주목

  • 7/12일 6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6월 CPI의 연간 상승률은 3.1%를 기록하여 전월(4.0%) 대비 큰 폭 하락하며 ′21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 다만 이는 에너지 가격의 기저효과 등에 기인. 월간 상승률은 0.3%를 나타내 전월(0.1%) 대비 상승할 것으로 추정
  • 근원 CPI의 경우 연간 상승률이 전월 대비 하락(5.3%→5.0%)할 것으로 보이지만 목표(2.0%)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 유지할 전망. 특히 근원 서비스물가 상승률이 소폭 하락하나 강한 상방 압력이 존재한다는 신호를 보낼 것으로 평가. 한편 월간 상승률은 소폭 하락(0.4%→0.3%) 관측
  •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연준이 7월 FOMC에서 금리인상을 재개하는 유인이 될 것으로 판단. 연준 주요 인사들이 계속해서 7월 0.25% p 추가 인상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 이는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관심을 가질 필요
  •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는 7월 0.25% p 인상(가능성 93%)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 해당 수준에서 지속될 전망. 내년 3월 혹은 5월에 첫 금리인하가 단행된 이후 완만한 하락세 지속하고, 내년 말에는 4.00%~4.2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재무장관, 중국과 디커플링 추진하지 않을 방침. 양국 간 중대 이견 존재 

  • 4일간의 중국 방문을 마친 후 중국과의 협의는 실질적이고 생산적이었다고 평가. 특히 중국과의 디커플링이 아닌 공급망 다각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 또한 중국의 새로운 경제팀과 관계 구축, 기후 변화 등에서의 협력이 이번 방문의 목적이었는데 어느 정도 진전을 이루었다고 언급
  • 다만 장기적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이나 양국 간 건전한 경쟁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중국과 의견 차이가 존재하며, 미국이 국가 안보를 위한 조치에 나서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 다수의 전문가들은 일부 긍정적 내용도 있으나, 당분간 의미 있는 경제적 긴장 완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경기침체 없는 인플레이션 완화를 기대

  • 굴스비 총재는 물가안정 목표를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 아울러 지금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떨어뜨리고 있으나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는 황금 궤도(golden path)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언급

■ECB 부총재, 근원 인플레이션은 정점을 통과 중. 7월 금리인상 예상 

  • 최근 근원 인플레이션이 매우 강하지만, 다수의 경제지표들은 근원 인플레이션이 점차 약화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발언. 한편 7월에는 0.25% p 인상이 예상되나 9월의 경우 여러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부연
  • 프랑스 중앙은행 빌루아 드 갈로 총재는 ECB의 금리정점에 근접해 있지만, 상당 기간 고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그리스 중앙은행 스투나라스 총재는 임금과 물가의 연쇄적 상승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

■영란은행 맨 위원, 고물가 고착화될 가능성. 물가 안정에 오랜 시간 필요

  • 최근 연구들은 인플레이션 관련 불확실성이 높기에 통화긴축을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제시한다고 발언. 한편 시장에서는 현재 5.00%인 기준금리가 향후 6.5%까지 상승 가능하다는 신호를 발신

■중국 시진핑 주석, 혁신 및 기술자립의 중요성 강조

  • 정보통신의 빠른 발전을 고려한다면 혁신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고 높은 수준의 기술 자립을 촉진해야 한다고 발언. 시장에서는 최근 미국과의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중국 당국의 기술자립 강조가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

■일본계 투자은행 MUFG, 엔화 약세 지속 예상. 상황에 따라 급반전도 가능

  • MUFG의 테페이 이노 스트래티지스트는 달러당 엔화 환율이 145를 돌파 시 150에도 이를 수 있다고 전망. 다만 일본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경우 엔화가 급격한 강세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장기금리 상승, 경기와 물가에 대한 시장의 낙관을 반영 -­ Financial Times 

  • 최근 장기금리의 상승 전환에 대해 단순한 노이즈 또는 일시적 포지션 변동에 의한 결과로 치부하기는 곤란. 최근의 금리상승은 연준의 금리인하가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시장이 인정하기 시작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 
  • 놀라운 점은 금리가 급등하는 가운데 주가가 하락하지 않았고, 기대 인플레이션은 상승하지 않았다는 사실. 이것은 연준이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 
  • 다만, 이러한 시장의 기대가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음을 경계. 현재 2년 만기 국채금리는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이는 연준發 경기침체 위험(Fed-induced recession)을 과소평가하지 않아야 함을 의미

■미국 노동 수요의 점진적 둔화, 연준의 목표 달성에 긍정적 -­ 블룸버그 

  • 6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큰 폭 증가했으며, 시장에서는 추가 긴축의 가능성 제시. 그러나 시장에서는 고용증가의 점진적 둔화를 전망. 실제로 최근 6개월 비농업고용을 참고할 경우, 향후 노동 수요는 점차 약화될 것으로 예상. 다만 이는 경기침체 회피가 가능할 정도로 점진적인 형태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
  • 근로자의 높은 자발적 퇴사율 및 이로 인한 임금상승 압력으로 금리인상 여지가 있지만,연준이매파적대응에나설수준은아닌것으로판단.노동시장과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둔화되고 있는 현 상황은 연준의 정책목표달성에 긍정적 신호

■미국의 인플레이션 안정, 향후 노동시장 및 경기회복 수준에 좌우될 가능성 ­-  WSJ 

  •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나 높은 수준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될수 있다는 우려 존재. 그러나 최근 주거비 및 중고차 가격의 상승세 둔화는 근원 인플레이션도 안정될 수 있다는 기대를 유발
  • 다만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으로 단기간 내에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은 어려울 가능성. 특히 높은 수준의 임금 상승으로 상품과 서비스 관련 양호한 수요가 지속된다면 의미 있는 수준의 인플레이션완화를 더욱 어렵게 만들 우려

■유럽 경기침체, 경기민감 업종의 부진으로 이어질 소지 - ­Financial Times 

  • 최근 유럽 주요국들이 경기침체에 진입함에 따라 경기순환적 특징에 근거한 주식 투자전략에 관심이 고조. 경기민감 업종은 경기침체 시기 동안 이익 전망이 악화되며, 구체적으로 화학·건설·자재 등이 이에 해당. 아직까지는 경기민감 업종의 주가가 경기방어 업종을 상회했으나, 향후에는 방어주가 주목받을 가능성
  • 일부 투자자들은 거시경제의 경기순환과 차별화되는 기술주에 대한 투자를 선호. 기술주는 지난해 무위험금리 상승에 따른 주가 급락과 올해 AI 열풍에 의한 주가 반등을 보이면서 고유의 업종 순환을 가지고 있음을 증명

■미국 10년물 물가연동채실질수익률급등, 증시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 ­블룸버그

■중국은행권, 경제성장둔화 속부실채권(NPL) 증가등으로 위험확대 -­ Reuters 

■ECB의 금리인상의지, 일자리감소를 초래할 우려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7.10-

해외주요뉴스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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