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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뉴스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제어 강조. 금리인상 사이클은 막바지 국면에 근접

  • 미국 재무장관, 미중 양국의 경제 관계는 신뢰와 존경 속에서 안정되기를 기대 
  • 미국 뉴욕 연은 조사, 6월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1년 4월 이후 최저 
  • 중국 6월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둔화. 부진한 경기회복 시사

■미국은 연준 인사들의 발언 및 6월 소비자물가 전망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약세[-0.3%], 금리 하락[-7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6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기대 등으로 상승 마감 유로 Stoxx600 지수는 여행·레저 관련주 중심 매수 증가 등으로 0.2%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상 사이클 막바지 국면 발언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6%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하락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과 저가 매수 유입 등이 상충하며 보합

2. 금일의 포커스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제어 강조. 금리인상 사이클은 막바지 국면에 근접 

  •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해 연내 2회 이상의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발언. 다만 최근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들이 보이기 시작했으며, 금리인상 사이클이 점차 종료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첨언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지만 경제성장 둔화 신호들을 고려하여 추가 행동에 좀 더 인내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 아울러 현재 통화정책은 제약적인 수준에 있으며, 최근 경제성장 둔화의 신호들은 기존의 통화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 
  • 클리블랜드 연은의 메스터 총재도 근원 인플레이션의 상방 압력이 강해 추가 금리인상이 이루어져 하며, 경제 관련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서 금리는 높은 수준에서 상당 기간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 
  • 연준의 마이클 바 은행감독 부의장 역시 인플레이션이 과도하게 높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연준이 추가적인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 다만 그동안 통화정책을 시행했고, 이에 금리는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고 언급
  • 한편 바 부의장은 대형은행 자본 요건 강화 계획을 공개할 방침. 이에 따르면, 대형은행은 자기 자본 확대 의무화 및 보다 엄격한 감독 등이 포함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재무장관, 미중 양국의 경제 관계는 신뢰와 존경 속에서 안정되기를 기대

  • 옐런 장관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문제들이 있지만 양측 모두 이를 건설적으로 해결하기를 원한다고 발언. 또한 미국이 시행하고 있는 수출 통제는 불공정한 경제적 이익이 아닌 국가안보 및 공급망 다각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

■미국 뉴욕 연은 조사, 6월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은 ′21년 4월 이후 최저 

  • 6월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3.8%를 나타내 전월(4.1%) 대비 하락했으며, 이는 2년여 만에 최저 수준. 3년 및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의 경우 각각 전월비 보합(3.0%→3.0%) 및 상승(2.7%→3.0%)

■Citi, 미국 증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 경기침체 위험을 반영 

  • 그 동안 큰 폭 상승했던 성장주 주가가 다소 하락할 수 있으며, 4/4분기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 역시 주가 하방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 한편 신흥국 증시는 위험 대비 보상이 긍정적이라면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유로존 7월 Sentix 투자자신뢰지수, 전월비 하락. 경기침체 우려 등이 반영 

  • 7월 Sentix 투자자신뢰지수는 -22.5를 기록하여 전월(-17.0) 및 예상치(-18.0) 하회. 이는 작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최근 역내 경기침체 분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뚜렷한 개선 신호가 부재한 상황 등에 기인

■영란은행 총재, 인플레이션의 큰 폭 하락을 예상. 금리인상 여파 지속될 전망

  • 베일리 총재는 금년 영국 인플레이션이 크게 떨어질 수 있으며, 금리인상의 효과가 아직 완전히 나타난 것은 아니라고 발언. 조달비용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근원 인플레이션 역시 점차 둔화될 것으로 분석

■중국 6월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둔화. 부진한 경기회복 시사 

  • 6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0.0%로 전월(0.2%) 대비 낮은 수준. 생산자물가(PPI)의 경우도 연간 상승률(-5.4%)이 전월(-4.6%)에 비해 둔화되었으며, 이는 ′15년 12월 이후 최저
  • 디플레이션 위험이 매우 실제적인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당국에서 제한적인 형태로 시행하고 있는 완화적 정책을 좀 더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가할 전망

■중국 당국, 부동산시장 안정 대책을 연장할 계획. 개발업체 지원에 초점

  • 인민은행과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은 유동성 부족을 겪고 있는 개발업체들이 건설 중인 프로젝트를 정상적으로 끝낼 수 있도록 자금 대출을 연장할 방침

 

4.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과 중국, 양국 간 탈동조화(decoupling) 추세를 거스르기는 어려울 전망 - ­WSJ 

  • 미국 옐런 재무장관은 경제 전반에서 중국과의 탈동조화를 원하는 것이 아님을 강력히 피력. 이러한 미국 정부의 관계개선 시도가 성공한다면 향후 전 세계 시장에서 중대 위험요소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
  • 그러나 국가안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양국 간 경제적 탈동조화는 이미 정치 및 경제적 관계 약화 등으로 자체 동력을 지니고 있는 상황. 주요 기업들은 자발적으로 중국으로부터의 공급망 이전 등으로 ‘위험제거(de-risking)’에 돌입
  • 백악관이 중국과의 관계 단절을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는 상황을 활용하여 추가 제재에 나설 가능성. 아울러 대만해협 문제 등도 양국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작용할 소지

■연준의 양적긴축,`19년과 유사한 유동성 부족 사태로 이어질 우려 -­ 블룸버그 

  • 연준의 양적긴축(QT)은 충분한 역레포 잔액, 은행권 불안 당시 유동성 공급 확대, 국채 발행 제한 등으로 그동안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으나, 향후 QT 지속 및 국채 발행 증가 등으로 `19년의 시장 발작이 재연될 수 있다는 의견 제기
  • 또한 현재까지는 MMF에서 국채 매입자금의 대부분이 역레포 잔액 감소로 충당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MMF의 국채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주장도 존재 
  •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상설레포제도(standing repo facility) 등의 정책도구들이 있지만 가장 큰 위험은 적절한 유동성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 지급준비금이 2.5조 달러 이상일 경우 안전하다는 의견이 있으나 이 또한 불확실

■미국대형은행 2/4분기 실적, 대출손실 늘었지만 주당순이익증가기대 -­ FinancialTimes 

  • 6대 대형은행들은 팬데믹 이후 대출 손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정. 이는 금리상승 영향으로 신용카드 및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서 채무불이행이 이어져 은행이 대손충당금을 늘리고 있기 때문
  • 그러나 금년 초 은행 위기로 인해 대형은행에 예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2/4분기 주당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 늘어날 것으로 예상

■미국 증시, 주가 상승에도 실적 부진 전망·고금리 등으로 투자자 불안 증가 -­ WSJ 

  • 금년 미국 증시는 금리인상과 은행 위기에도 전반적으로 강세장이 지속되었으나 지난주 경제지표 호전 속에 주가가 하락하는 등 증시의 불안정성이 나타나면서 투자자 불안이 심화. 이에 일부에서는 주가 상승의 지속가능성에 의구심제기
  • 구체적으로 현재 증시에서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위험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 ▲S&P500 기업들의 2/4분기 실적 둔화 예상, ▲미국 장단기 국채 수익률곡선의 역전 심화, ▲글로벌 증시 하향 전망, ▲고금리로 인한 문제 지속, ▲기술주집중매입등 기존의 투자포지션이 급격한 상황반전에 취약할 소지

■연준의 금리인상전망강화, 투자자들은 회사채 수요 축소하고 현금비중 확대 - ­블룸버그 

■영국 경제, 녹색산업 강화만으로 취약한 경제 전망 개선은 기대난 ­- Financial 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7.11-

해외주요뉴스 2023.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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