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1. 주요 뉴스

 

■미국 6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전망 지속.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불변

  • 미국 뉴욕 연은 총재, 연준은 금리를 좀 더 제약적인 수준까지 높일 필요 
  • 독일 6월 ZEW 경기기대지수, 전월비 하락. 금리상승과 중국 수출 부진 등에 기인 
  • 중국 국영매체, 정부는 조만간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에 나설 전망

■미국은 6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7%], 달러화 약세[-0.3%],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인플레이션 둔화 전망, 에너지 관련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 부동산 지원책 기대 등으로 0.7%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근접 가능성 등으로 2개월래 최저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7%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6월 소비자물가 발표 앞두고 매수 증가 지속되며 하락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1bp 상승

2. 금일의 포커스

 

■미국 6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 전망 지속.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불변 

  • 7/12일 6월 소비자물가(CPI)가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시장에서는 특히 연준이 주목하는 근원 CPI에 관심. 블룸버그에 따르면, 6월 근원 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모두 전월비 둔화(각각 5.3%→5.0%, 0.4%→0.3%)될 것으로 예상. 근원 CPI 항목 가운데 주거비 및 중고차 가격의 하락 폭이 클 것으로 기대(Citi) 
  • 22V Research의 설문조사에서는 65%의 응답자가 6월 근원 CPI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고, 54%는 이를 반영하여 투자자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도 지속될 것으로 관측
  • 다만 전문가들은 7월 FOMC에서의 0.25% 인상 전망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 이는 근원 인플레이션 수준이 연준의 목표치(연율 2.0%)를 크게 넘어설 뿐 아니라 6월 고용보고서에서 견조한 임금상승률 및 낮은 실업률 등이 재확인되었기 때문. CME의 FedWatch Tool에서도 7월 금리인상가능성이 90% 상회
  • 일부에서는 6월 CPI 및 근원 CPI 결과가 7월 FOMC보다는 9월 혹은 11월 FOMC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BMO Capital). 좀 더 강력한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가 발생할수록 9월 금리인상 전망도 약화될 소지 
  • 한편 경제 지표들이 계속해서 경기 연착륙 기대를 높이는 결과를 보여준다면 투자자들 역시 위험자산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 역사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정점이 확인된 이후 주가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현재 S&P500 지수 역시 작년 CPI 상승률이 정점을 통과한 이후 15% 상승

 

3. 글로벌 동향 및 이슈

 

■IMF 총재, 향후 5년 글로벌 저성장 예상. OECD는 기업이익 규모 긍정적으로 평가 

  •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향후 5년 동안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는 장기 평균 3.8% 대비 낮은 수준. 특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고금리 및 금융긴축 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 OECD는 다수의 국가에서 기업이 임금상승 영향을 흡수할 수 있을 정도로 이익을 얻고 있다고 진단. 이에 임금-물가의 연쇄적 상승은 없을 것으로 평가

■미국 뉴욕 연은 총재, 연준은 금리를 좀 더 제약적인 수준까지 높일 필요 

  • 윌리엄스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해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까지 높이려면 가야 할 길이 남았다고 발언. 또한 금리인상은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고 첨언. 한편 노동수요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존재한다고 평가

■미국 6월 온라인 상품 물가, ′20년 5월 이후 최대폭 하락

  • Adobe에 따르면, 18개 주요 온라인 제품군의 가격은 전년동월비 2.6% 내려 10개월 연속 하락세. 품목별로는 가전제품(­8.3%),컴퓨터(-16.9%)등의 하락 폭이 큰 편

■독일 6월 ZEW 경기기대지수, 전월비 하락. 금리상승과 중국 수출 부진 등에 기인 

  • 6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14.7을 기록하여 전월(-8.5) 대비 하락. 글로벌 금리상승 및 부진한 중국 수출 수요 등으로 경기심리의 악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으며, 많은 제조업체 및 수출 기업들이 이익 감소를 경험할 것으로 예상

■중국 국영매체, 정부는 조만간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에 나설 전망

  • 국영매체 중국증권보는 당국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기 전에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다고 보도.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건전한 부동산 시장 발전 및 기업 신뢰 강화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 상하이증권신보는 정책당국이 모기지 및 가계 대출금리 인하와 부동산시장 규제 완화에 나설 것으로 기대 
  • 부동산개발업체에 대한 금융지원 중심의 경기부양책으로는 실질적인 부동산 시장 안정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 결국 취약한 주택시장 및 은행의 신용위험은 지속될 우려

■중국 6월 신규 사회융자총량, 전월비 증가. 금리하락 등이 주요 원인 

  • 6월 신규 사회융자총량은 3.05조위안으로 전월(1.36조위안) 대비 늘었으며, 이는 금리인하 등에 기인.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증가했는데, 당국의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추정

 

4. 해외시작 및 외신평가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의지, 경기침체 여부 등이 관건 - ­블룸버그

  •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근원 인플레이션이지속되면서 금리인상 효과 관련 양분된 의견이 존재. 일부에서는 추가 금리인상을주장하는데 이는 현재와 향후 경기침체 가능성을 중요하게 인식하지 않는 입장 
  • 다른 한편에서는 현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인 공급망 문제와 물가상승 기대가 완화되었기 때문에 경기침체를 유도할 정도로 통화긴축을 강하게 추진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 제시. 만일 향후 물가하락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발생한다면 연준은 금리인하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

■기업 부도 위험, 고금리 장기화로 더욱 악화될 전망 -­ 블룸버그

  • 전 세계적으로 기업파산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시작에 불과. `23년 상반기 중 미국 기업의 파산 사례는 `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국과 웨일스의 기업 지급불능 사례는 14년래 최대 수준
  • 기업파산이 최근 견고한 노동시장 및 양호한 기업이익에도 불구하고 급증한이유는 `20~`21년 팬데믹 지원금과 파산 관련 규제 완화로 그동안 기업부도가 이연되었기 때문. 또한 유동성이 감소하자 취약 기업들이 뒤늦게 파산
  • 금번 기업파산 사이클은 고금리가 오래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08년 위기와달리장기화될전망.또한특정부문에국한되지않고산업전반으로확산될우려

■일본 통화정책, 수요 주도형 인플레이션 초기 징후는 전환의 신호일 가능성 - ­Reuters 

  • 소비자들이 임금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서비스 비용 인상에도 소비를 늘리는 등 수요 주도형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 포착. 기업들이 급등한 수입 원자재 비용을 소비자에 전가하여 물가상승률이 일본은행 목표치(연율 2%)를 상회하고 있으며, 임금상승률은 30년 만에 최고 수준
  • 이러한 현상은 낮은 임금 상승률 및 서비스 물가 상승률 등으로 저물가가 장기간지속된 일본 경제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 일각에서는 서비스 가격 상승률이일본은행예상치를 지속 상회할경우통화정책 전환 가능성도 증가할 것으로예측

■각국 중앙은행, 러시아 자산 동결 후 자국 내 금 실물 보유 확대 - FinancialTimes 

  • 인플레이션 헤지를 위한 귀금속 매입이 늘어나는 가운데, 러시아의 해외 자산 동결과같은 제재를 회피하고자 금 실물 자산을 본국으로 반입하는국가가 증가
  • 인베스코(Invesco)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중앙은행이 금 매입을 대폭 늘린 가운데 파생상품이나 ETF 대신 실물 형태의 금을 선호. 또한 금 실물 일부를 본국에 보관한다는 응답자비율이 68%
  • 금 수요는 `20년 3,678톤에서 `22년 4,741톤까지 늘었으나 금 ETF는 `21~`22년 사이 300톤유출되었으며이러한경향에따라 `22년금괴가격이높은수준을유지

■미국 기업, 중국 사업 비중이 높으면 주가 하락 압력도 증가할 가능성 - ­WSJ

■중국 경제, 부채상환 부담 증가로 저성장이 상당 기간 지속될 소지 - ­WSJ 

■ 일본 엔화 환율, 글로벌 경기침체 시기가 강세 전환의 분기점이 될 전망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7.12-

해외주요뉴스 2023.07.12
해외주요뉴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