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미국 주요 경제지표(소비자신뢰지수) 및 기업실적(JPM 등)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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겟생 2023. 7. 15. 11:11

■디스인플레이션 기대 속 성장둔화 및 추가 긴축에 대한 경계감 노출 주가 하락[-0.1%], 달러화강세[+0.1%], 금리 상승[+7bp]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기업실적 호조 불구 향후 부진에 대한 우려로 반락 유로 Stoxx600은 디스인플레이션 지속가능성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금리인상 재개 가능성을 반영하며 소폭 상승 유로화 가치는 0.02% 상승, 엔화 가치는 0.5% 하락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가 상승하면서 반등 독일은 미국 국채금리 반등에 연동해 2bp 상승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호조

미시건대는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72.6으로 전월(64.4) 및 예상치(65.5)를 상회했다고 발표하면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둔화와 노동시장의 안정으로 저소득층을 제외한 모든 그룹의 심리가 개선된 데 기인한다고 설명
미국 대형은행들의 2분기 실적은 대부분 호조. JPMorgan의 주당순이익 (EPS)은 $4.75로 예상치($3.83)를 크게 상회했고 Blackrock의 $9.28($8.45), Wells Fargo의 $1.25($1.16), Citigroup의 $1.37($1.32)도 예상치를 상회
예대마진 확대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에 기인. JPMorgan은 미국 경제가 계속 회복력을 보이고 있고 Citigroup은 소비자들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언급. 다만 Wells Fargo는 향후 미국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을 지적

■주요국 인플레이션 둔화 징후 추가 발생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6월 수입물가 상승률 yoy은 6.1%(`20년 5월 6.3% 이후 최저)로 5개월 연속 하락. 전반적인 가격 하락이 연료 가격 상승분을 압도
독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도매물가 상승률 yoy은 2.9%(`20년 6월 3.3% 이후 최저)로 전월(-2.6%) 대비 낙폭을 확대하며 독일 인플레이션의 추가 둔화를 시사
인도 언론정보국(PIB)이 발표한 6월 도매물가 상승률yoy은 4.1%(`15년 10월 4.8% 이후 최저)로 전월(-3.5%)보다 낙폭 확대. 일각에서는 기상이변, 불균등한 강수량 등으로 식품가격이 상승하면서 디스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 수 있다고 지적

■ 미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억제에 대한 자신감 피력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6월 소비자물가 통계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 수준보다 높지만 매우 빠르게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연준은 현재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바람직한 길“golden path”을 걷고 있다고 언급
월러 이사,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CPI 상승률: 5월+4.0%→6월+3.0%)는 긍정적 신호 지만 경제지표 하나 만으로는 추세를 이룰 수 없고 전망을 바꾸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연내 두 차례의 추가 정책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발언

■중국인민은행, 경기회복 촉진을 위한 통화정책 지원 시사

류궈창 부총재, 중국인민은행은 선별적이고 강력한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역주기 조정을 강화할 것이며 중국 경제가 하반기 중 디플레이션에 처할 위험은 없다고 언급. 제로 코로나 정책을 종료한 지 반년이 지난 가운데 세계경제가 팬데믹에서 회복되는 데 1년이 걸린 점을 감안해 회복세가 정착할 때까지 인내심을 촉구
쩌우란 통화정책부장은 중국 경제 내에 풍부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급 준비율, MLF 등 정책 도구를 사용하고 도시들에 대한 맞춤형 부동산 정책을 시행할 것임을 예고. 부동산 개발사 관련 은행권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발언

■일본은행(BOJ)의 수익률곡선제어정책 조절에 대한 기대 점증

7.27~28일 BOJ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둔 가운데,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변동 허용폭 상단인 0.5%에 근접하고 10년물 OIS 금리는 0.7%를 상회
전前 BOJ 수석 이코노미스트(하야카와 히데오)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강한 점을 근거로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10년물 금리 변동 허용폭 확대(±0.5%→ ±1.0%), BOJ의 인플레이션 전망치* 상향 조정 등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 * 현재 전망치는 `23년 +1.8%, `24년 +2.0%, `25년 +1.6% 등

■싱가포르, 2분기 GDP 반등하며 기술적 침체 모면

통상산업부(MTI)가 발표한 싱가포르 2분기 GDP(속보치) 성장률은 +0.3% QoQ로 예상치(-0.2%)를 상회하면서 1분기(-0.4%) 대비 반등. OCBC는 최근 중국 성장 둔화 징후를 감안하면 확정치는 속보치보다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