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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미국 재무장관 중국 경기 둔화가 세계경제에 영향

 

1. 미국 재무장관, 중국 경기 둔화가 세계경제에 영향. 미국은 경기침체 회피 가능 

  • 미국 7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신호 발신 
  • 러시아 외교부, 흑해 곡물협정 연장을 거부. 글로벌 곡물 공급 불확실성 증가
  • 중국 2/4분기 성장률, 예상치 하회. 추가 경기부양책의 필요성 부각

해외주요뉴스 2023.07.18
해외주요뉴스

2. [7.18]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4%], 달러화약보합[-0.02%], 금리 하락[-3bp]

 

■미국은 경기 연착륙 기대, 2/4분기 기업실적 전망 등이 영향 주가 상승[+0.4%], 달러화약보합[-0.02%], 금리 하락[-3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빅테크 중심으로 실적 기대 반영되며 연초 이후 최고치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의 부진한 2/4분기 성장률 등으로 0.6%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경기 연착륙 기대 등으로 일시 상승했으나 약보합 마감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1%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 근접 전망 등으로 하락 독일은 역내 인플레이션 둔화 예상 등으로 3bp 하락

3. 금일의 포커스 - 미국 재무장관, 중국 경기 둔화가 세계경제에 영향

 

■미국 재무장관, 중국 경기 둔화가 세계경제에 영향. 미국은 경기침체 회피 가능 

  • 옐런 장관은 중국의 경기둔화가 주변 아시아 국가 등 여러 국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미국도 이에 노출될 있다고 지적. 다만 향후 미국에서 경기침체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 미국 역시 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나 고용 약화 없이 인플레이션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부연 
  • 아울러 지난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도 고무적이었다고 언급. 또한 노동시장에 핵심 노동연령(prime working­age)의 노동자들이 유입되고 가운데 임금 상승률은 완만해지고 있다고 진단. 인플레이션 압력도 약해지고 있다고 첨언 
  • 한편 골드만삭스의 얀 해치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향후 12개월 이내에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이 20%에 이른다고 분석. 이는 지난번(25%) 대비 다소 낮아진 수치. 특히 인플레이션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경기침체를 피할 것으로 기대 
  • JPMorgan의 마코 콜라노비치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도 6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로 연준이 원하는 경기 연착륙 가능성이 소폭 증가했다는 의견을 피력. 다만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원하는 수준까지 낮추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

4. 글로벌 동향 및 이슈

 

■미국 7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 전월비 하락.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신호 발신

  • 7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는 1.0을 기록하여 전월(6.6) 대비 하락했으나 확장의 기준 0을 상회. 작년 말부터 소비가 제조업 제품에서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제조업 활동이 대체로 부진.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가 상승했지만 투입가격은 ′20년 중반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내 인플레이션이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
  • 한편 연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대출 신청에서 거부된 비율이 21.8%를 기록했으며 이는 5년 만에 최고치. 이번 결과는 높은 금리 수준과 은행의 보수적 대출 기준 적용 등에 기인. 해당 비율은 SVB 등 일부 지역은행의 파산 전에는 17.3%를 기록

■독일 중앙은행 총재, ECB의 7월 금리인상 예상. 이후는 경제지표 등이 중요 

  • 나겔 총재는 ECB는 7월 0.25% p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9월부터는 경제지표 등을 참고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수신금리(현재 3.50%)가 9월에 4.0%를 기록하면서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

■러시아 외교부, 흑해 곡물협정 연장을 거부. 글로벌 곡물 공급 불확실성 증가 

  • 7/18일부터 흑해 곡물협정은 유효하지 않다고 발표. 다만 러시아 관련 협정 내용이 정상적으로 이행되면 다시 협정은 유효해질 수 있다고 부연. 한편 이번 러시아의 결정으로 밀 가격은 큰 폭 상승했으며, 시장에서는 향후 우크라이나의 곡물 운송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 제기

■중국 2/4분기 성장률, 예상치 하회. 추가 경기부양책의 필요성 부각 

  • 2/4분기 성장률(전년동기비)은 6.3%로 전기(4.5%) 대비 상승했으나 예상치(7.1%) 하회. 소비 및 생산부문은 양호한 회복을 나타냈으나 수출입, 투자 등이 둔화
  • 시장에서는 GDP의 증가에도 기저효과 등을 고려한다면 2/4분기부터 경기 회복력이 크게 약화된 것으로 평가. 다수의 전문가들은 금년 성장률이 5%대 초반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하면서 경기부양책 확대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
  • 한편 6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비 3.1% 증가하여 전월(12.7%) 대비 큰 폭 둔화. 같은 달 산업생산 증가율은 상승(3.6%→4.4%). 부동산 판매는 면적 기준 적용 시 전년동월비 28.1% 급감하여 연초 이후 최대폭 감소한 것으로 확인

■중국 인민은행,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동결. 경기부진 등을 반영 

  • 1년 만기 MLF 금리(2.65%) 동결을 결정했으며, 부진한 2/4분기 성장률 등을 고려한 것으로 평가. 한편 2.65%의 금리로 103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으며, 만기 자금을 제외할 경우 순공급액은 340억 위안 규모

 

5.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미국 2/4분기 기업 실적, 소비 변화와 이익 마진 축소 등으로 부진할 가능성 -­ WSJ 

  • S&P500 기업의 2/4분기 주당 순이익과 매출이 전년비 각각 8.1%, 0.9% 감소할 것으로 추정. 이는 매출이 줄어들고 있을 뿐 아니라 이익 마진이 취약해지고 있음을 시사. 이러한 모습은 에너지 가격 하락에 따른 에너지 기업의 손실 영향이 크지만, 이러한 요인을 제외해도 매출은 2.8% 증가에 불과
  • 이는 증시에서 상품 기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소비자들은 상품보다는 서비스 지출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 또한 특히 에너지를 제외한 상품의 명목 가격 상승률이 4%로 서비스가격(8%) 의절반 수준에 그쳤다는 점도주요한 원인
  • 아울러 기업들은 높은 임금 상승으로 늘어난 비용을 소비자 전가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 상황. 아울러 소비자들은 이미 지출에 다소 소극적으로 변화. 이처럼 고객과 노동력 확보를 위한 기업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익 마진은 점차 축소

■미국계 은행의 실적발표, 신용상태도확인필요 -­ Financial Times 

  • JPMorgan, Wells Fargo 등 지난주 실적을 발표한 대형 상업은행들은 2/4분기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 반면, 투자자들은 소비자나 기업의 연체 및 채무불이행 등을 우려해 신용도를 더욱 주목. 다만 투자자 우려와 달리 부실대출 상각 규모는 완만히 증가하고 있으나 팬데믹이전 수준을 하회. 부실채권도 안정적으로 감소 
  • 이러한 상황은 향후 악화될 소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지만 아직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판단. 2/4분기 은행실적에서 신용 상태가 크게 악화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팬데믹의 잔재등을 고려 시 추후 지역은행 실적을 추가로 확인할 필요

■ 미국의 녹색경제 전환, 중국과의 공조 없이는 불가능 - ­TheNewYork Times 

  • 미국은 급성장하는 친환경 산업에서 중국을 추격하고 있으나, 현재 상황은 중국과의 협력 없이 어려울 전망. 포드 자동차는 전기자동차를 미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나 관련 기술 획득 및 배터리 생산에서 중국과의 협력이 요구 
  • 하지만 정치권의 반발로 중국 기업과의 협력이 난항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기술 저하로 이어질 우려. 중국을 배제한 친환경 산업 정책은 여러 문제를 초래

■은행들이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 신중한 판단이 필요 -­ Financial Times 

  • 최근 영국 재무장관 및 영란은행 총재는 정책금리 인상분이 예금금리에 적용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고 지적. 이는 단기적으로 저축을 확대하여 영란은행의 인플레이션 통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옳은 판단
  • 그러나 장기적으로 은행들의 순이자 마진은 ′11년~19년 장기평균에서 크게 괴리된 수준이라 보기 어려우며, 낮은 순이자 마진은 저조한 수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예금금리를 올리도록 강제하는 행위는 은행 가치의 저평가를 초래 
  • 현재 정책금리는 5%로, 이는 작년 초기에 이루어진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가정한 6%에 근접. 은행들은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경험한 시나리오보다 더 도전적인 상황에 직면할 수 있으나, 저평가로 인해 신주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

■미국 금융시장 불확실성, 예상하지 못한 요소로 증폭될 수 있음에 유의 ­- 블룸버그

■중국 시진핑 정부, 경제성장 동력 정체 등으로 강력한 부양책 필요 -­ FinancialTimes 

■미국 중소은행, 예금 비용 상승으로 대형은행보다 더 큰 타격 우려 - ­WSJ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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