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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6월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다만 견조한 수요 지속 가능성 내재

  • BofA의 2/4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Morgan Stanley는 매출이 전년비 증가
  •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ECB의 9월 금리인상 여부는 불확실
  • 중국 완다그룹, 7/23일 만기 도래하는 채권의 원리금 상환 앞두고 자금 부족

해외주요뉴스 2023.07.19
해외주요뉴스

2.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7%],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2bp]

 

■미국은 양호한 경기회복 지속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7%], 달러화 강세[+0.1%],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양호한 은행 실적 등으로 `22년 4월 이후 최고치 유로 Stoxx600 지수는 화학 및 소매 관련주의 강세 등으로 0.6%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6월 소매판매의 세부 내용이 긍정적이라는 평가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금리 장기화 전망 후퇴 등으로 하락 독일은 일부 ECB 인사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으로 9bp 하락

3. 금일의 포커스

 

■미국 6월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다만 견조한 수요 지속 가능성 내재

  • 6월 소매판매의 전월비 0.2% 증가하여 전월 및 예상치(모두 0.5%) 하회. 그러나 컨트롤 그룹(주유소, 자동차 딜러, 건축자재 상점, 음식 서비스 등을 제외한 소매판매로 소비자지출의 기저 속도를 표시)의 소매판매는 전월비 0.6% 늘어 전월(0.3%) 및 예상치(-0.3%) 상회.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전월비 0.2% 증가 
  • 이번 결과는 금리상승에 따른 부채비용 증가 및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노동시장 등으로 가계소비가 크게 훼손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 다만 일부에서는 소매판매가 서비스가 아닌 상품 판매를 주로 조사하고 있어 이번 결과의 해석에 한계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 
  • 향후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본격화되면 소득 규모와 무관하게 대부분의 가계가 소비를 늘릴 것으로 기대(Gordon Haskett Research Advisors). 반면 일부에서는 금융 여건 악화 등 수요를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저소득 계층의 소비가 점차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Bloomberg Economics)
  • 한편 7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56.0을 기록하여 전월(55.0) 대비 소폭 상승. 이는 작년 6월 이후 최고치이며, 주택경기의 회복세가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6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5% 줄어 5월(-0.5%)에 이어 감소세 지속. 소비의 중심이 상품에서 서비스로 이동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

4. 글로벌 동향 및 이슈

 

■BofA 2/4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Morgan Stanley 매출은 전년비 증가 

  • BofA의 2/4분기 주당순이익은 0.88달러로 예상치(0.84달러) 대비 높은 수준. 이는 이자수입 증가(전년동기비 14%) 등에 기인하며, 투자은행 및 트레이딩 부문 이익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 Morgan Stanley는 순이익이 감소했으나 매출은 전년비 2% 증가. 이외에 Charles Schawb 등도 양호한 실적을 발표
  • JPMorgan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양호한 소비자 상황 때문에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 가능했다고 평가. 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완만한 미국 경제의 성장이 일자리 증가를 동반하면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

■미국 재무장관, 노동시장 냉각 등이 인플레이션 완화에 크게 기여 

  • 옐런 장관은 기업의 고용 수요가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최근 디스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라고 언급. 이 외에 주거비와 자동차 가격 하락 등도 전반적인 비용감소를 유도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 ECB 9월 금리인상 여부는 불확실 

  • 매파적 성향의 놋 총재는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0.25% p 인상이 유력하지만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어떠한 결정도 확정적이지 않다고 발언. 이는 ECB가 조만간 금리인상중단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
  • 한편 이탈리아 중앙은행의 비스코 총재는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물가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할 수 있다고 언급

■중국 완다그룹, 7/23일 만기 도래하는 채권의 원리금 상환 앞두고 자금 부족

  • 완다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다롄완다상업관리집단은 이번 주말 4억 달러 규모의 채권 만기가 도래하지만 2억 달러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채권단에 전달.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상황이 전반적으로 악화되는 것은 아니며, 일부 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소비촉진 정책을 지체 없이 시행할 방침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경제 회복이 불충분한 수요와 신뢰부족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회복 및 촉진을 위한 정책을 신속히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 아울러 고용안정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일본은행 총재,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방침

  • 우에다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까지 아직 상당한 거리가 존재하며, 이는 당분간 초완화적 통화정책이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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