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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MF, 금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 상향.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 등의 위험은 지속 

  •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 2년래 최고치. 5월 주택가격은 전월비 상승 
  • 미국 MicroSoft 및 Alphabet, 2/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GM은 전기차 부문 부진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 금리인하와 부동산 부문 지원 강화를 추진

해외주요뉴스 2023.07.26
해외주요뉴스

 

2. [7.26]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3%], 달러화 약세[-0.1%], 금리 상승[+1bp]

 

■ 미국은 양호한 경제지표, 기업실적 기대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3%], 달러화 약세[-0.1%], 금리 상승[+1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빅테크 실적 기대 등으로 상승. 에너지 관련주도 강세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의 경기부양책 발표 등으로 0.5%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FOMC 앞두고 소폭의 등락 거듭한 이후 하락 마감 유로화 가치는 0.1% 하락, 엔화 가치는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양호한 경제지표 및 안전자산 선호 약화로 상승 독일은 경기둔화 우려와 ECB 금리인상 가능성 등이 상충하며 보합 마감

3. 금일의 포커스

 

■ IMF, 금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 상향. 고금리 및 인플레이션 등의 위험은 지속 

  • 금년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하여 이전(2.8%) 대비 상향. 내년의 경우 기존 성장률 전망을 유지(3.0%→3.0%). 다만 이는 장기 평균(′00년~′19년 평균치 3.8%) 대비 낮은 수준으로 선진국의 제조업 경기 부진 등에 기인 
  • IMF의 고린차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 궤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어려운 국면을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며, 성장률이 향후 5년 정도는 3.0% 내외에 그쳐 이전보다 저조할 것으로 예상. 또한 이러한 상황은 일부 국가의 고령화, 신기술 개발로 인한 노동시장 충격 등과 관련이 있다고 평가 
  • 특히 고금리, 인플레이션, 중국 성장 둔화 등 글로벌 경제 성장을 위협하는 위험 요인들이 지속될 것으로 경고. 인플레이션, 은행 위험, 신용 위축 등은 최근 완화되었으나 여전히 경제 성장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평가. 또한 선진국에서 가계저축이 감소하고 있어 위험 완충 장치도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
  • 국가별로는 금년 및 내년에 미국(1.6%→1.8%, 1.1%→1.0%), 유로존(0.8%→0.9%, 1.4%→1.5%), 중국(5.2%→5.2%, 4.5%→4.5%), 일본(1.3%→1.4%, 1.0%→1.0%) 등 대부분의 주요국 성장률이 이전 대비 상향 혹은 보합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 
  • 신흥국의 경우 금년과 내년에 각각 4.0%, 4.1%의 성장률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 그러나 부채 및 이로 인한 신용 위축 등은 경제 전반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4. 글로벌 동향 및 이슈

 

■ 미국 7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 2년래 최고치. 5월 주택가격은 전월비 상승 

  • 7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는 117.0을 나타내 전월(110.1) 및 예상치(111.8) 상회. 양호한 노동시장과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단기적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신뢰가 향상 
  • 한편 5월 S&P Corelogic Case-Shiller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비 0.7% 올라 4개월 연속 오름세. 최근 금리가 소폭 하락하면서 주택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주택공급 부진 국면이 이어지면서 주택가격 상승은 지속

■ 미국 MicroSoft 및 Alphabet, 2/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GM은 전기차 부문 부진 

  • Microsoft의 2/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561.9억 달러, 2.69달러로 예상치 (각각 554.7억 달러, 2.55달러) 대비 높은 수준. 다만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매출이 전기비 감소하여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소폭 하락. Alphabet 역시 매출 및 주당순이익이 746.0억 달러, 1.44달러로 예상치(728억 달러, 1.34달러) 대비 양호 
  • GM의 경우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448.0억 달러, 1.91달러로 예상치(421억 달러, 1.87달러) 대비 높았으나, 전기차 생산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 이에 주가는 하락(37.9달러, -3.51%) 마감 

■ ECB 조사, 역내 기업들의 은행대출 수요는 큰 폭 감소. 고금리 등이 영향 

  • 역내 기업들의 2/4분기 은행대출 수요는 조사가 시작된 ′03년 이후 최저. 또한 3/4분기에도 저조한 은행 대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이번 결과는 고금리에 따른 신용기준 강화 등에 기인. 한편 모기지 대출 수요도 큰 폭 감소. 은행들은 부실대출이 급증하지 않았지만 재융자 위험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평가

■ 독일 7월 Ifo 기업여건지수, 전월비 하락.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 부각

  • 7월 Ifo 기업여건지수는 87.3을 기록, 3개월 연속 내리면서 전월(88.6) 대비 낮은 수준. 향후 경제 성장 역시 취약한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VP Bank). 한편 경제부는 우호국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출 규제를 완화할 계획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 금리인하와 부동산 부문 지원 강화를 추진 

  •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소비 수요를 늘리고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임을 시사. 또한 인프라 건설 확대를 위해 특별 지방채 발행을 확대하고, 대도시 재개발 및 주택공급 촉진을 위해 규제 완화도 시행할 방침. 민간기업 지원도 강화할 예정 
  • 아울러 전략적으로 청년층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자본시장 참여 유도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부양책이 기대보다 미흡하여 경기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평가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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