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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 FOMC, 0.25% p 인상. 9월에는 금리인상 혹은 동결 모두 가능 

  •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 전월비 감소. 고금리 및 주택가격 상승 등이 반영
  • 미국 의회예산국, 내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다만 경기침체 회피 기대 
  • 일본은행 총재, 완화적 금융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방침

해외주요뉴스 2023.07.27
해외주요뉴스

 

2. [7.27] 국제금융시장 - 주가 약보합[-0.02%], 달러화약세[-0.3%], 금리 하락[-2bp] 

 

■ 미국은 7월 FOMC 결과 및 2/4분기 기업실적 등이 영향 주가 약보합[-0.02%], 달러화약세[-0.3%],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7월 FOMC 내용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보합권 마감 유로 Stoxx600 지수는 일부 명품 제조업체의 실적 부진 등으로 0.6%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매파적이지 않았다는 평가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9월 금리동결 가능성 등으로 하락 독일은 ECB의 9월 금리인상 전망 부각되며 6bp 상승

3. 금일의 포커스

 

■ 7월 FOMC, 0.25%p 인상. 9월에는 금리인상 혹은 동결 모두 가능 

  •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시장 예상대로 0.25% p 인상한 5.25%~5.50%로 제시. 이는 22년래 최고치.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일자리 증가는 견조하며, 경제활동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 
  •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9월 FOMC의 경우 금리인상 혹은 동결 모두 가능하다고 강조. 통화긴축의 효과가 아직 완전히 나타나지는 않았으며, 향후에는 매 회의마다 경제 지표를 면밀히 분석하여 정책을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 
  • 한편 더 이상 경기침체를 예상하지 않으며, 연내에 금리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 피력. 인플레이션(연율)이 ′25년까지 2%를 하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노동시장에서는 수요가 공급을 상당히 초과하고 있다고 분석 
  • 시장에서는 연준이 향후 통화정책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었는데, 이는 최근 2개월 동안의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만으로 책무가 끝났다고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평가(Citi). 파월 의장은 관망 전략을 선택하면서 9월 금리동결 가능성을 시사. 다만 금리동결은 좀 더 오랫동안이어질 전망
  • 일부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이 완전히 종료된 것으로 판단하고, 9월 FOMC가 개최되는 시기에 인플레이션과 경제 성장률 모두 이러한 시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증거들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
  • 한편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행 5.25%~5.50%)는 내년 1월까지 동결을 유지하고 내년 3월 첫 금리인하(-0.25% p)를 시작으로 완만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 내년 12월에는 4.00%~4.25%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관측되는데, 이는 7월 FOMC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의미

 

4. 글로벌 동향 및 이슈

 

■ 미국 6월 신규주택판매, 전월비 감소. 고금리 및 주택가격 상승 등이 반영 

  • 6월 신규주택판매는 연환산 69.7만 채를 기록하여 전월(71.5만 채) 대비 감소. 전월비 기준 감소는 2월 이후 처음. 시장에서는 고금리와 그동안의 주택가격 상승이 마침내 주택판매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

■ 미국 의회예산국, 내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다만 경기침체 회피 기대 

  • 내년 성장률은 소비자 지출이 약화되면서 1.5%를 기록하여 당초 예상(2.5%)에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 다만 금리인상과 실업률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증가해도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 

■ 미국 Meta 2/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Boeing은 실적 부진 불구 현금흐름 개선 

  • 2/4분기 Meta의 매출 및 주당순이익은 각각 320억 달러, 2.98달러를 기록하여 예상치(각각 312억 달러, 2.91달러) 대비 양호한 것으로 확인. 이를 반영하여 시간 외 시장에서 주가는 상승(4.46%). Boeing은 0.82달러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잉여현금흐름이 26억 달러로 예상치 상회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큰 폭 상승(8.75%) 

■ 블룸버그 설문조사, 내년 중국 성장률 전망을 하향. 부양책 효과 제한적 예상 

  • 이코노미스트 대상의 조사에 따르면, 내년 성장률이 5.2%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이는 이전(5.5%) 대비 낮은 수준. 다수의 전문가들은 최근 당국에서 내놓고 있는 부양책의 규모가 중국 성장률 상향을 기대할 정도로 강력하지 않으며, 향후 성장 둔화가 고착화될 수도 있다고 평가 

■ 일본은행 총재, 완화적 금융 여건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방침 

  • 우에다 총재는 장기 대출비용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단기 대출금리와 기업어음 금리는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 또한 엔/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이 등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일본의 장기 금리는 전반적으로 횡보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첨언 

■ 신용평가사 Fitch, 브라질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 

  • 브라질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높이고 당초 예상보다 거시경제 여건 및 재정정책의 성과가 양호했다고 설명. 적극적인 정책 이행과 개혁도 경제 성장에 기여했으며, 이러한 모습은 향후 계속될 것으로 전망

 

5.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 미국 경기 및 물가 제반 등 징후,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 블룸버그  

  •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경제성장 회복신호도 여러 곳에서 관측. 이러한 상황 지속 시 인플레이션이 다시 통화정책의 주요 화두가 될 전망. 금융시장에서는 주가 상승과 기업실적 향상에 따른 신용도 개선 등이 나타나면서 이러한 변화를 반영 
  • 또한 신규 주택건설 증가는 3/4분기 GDP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간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감소 등은 노동시장의 재가열 가능성을 시사. 가계와 기업이 보류했던 고용 혹은 지출계획을 실행하면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강화될 전망 
  • 연준은 내년에 낮은 수준의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최근의 경기반등 분위기를 감안한다면 추가 긴축의 당위성도 고려할 필요 

■ 세계 각국의 기업 부채 문제, 경제 불확실성을 초래 - ­TheNewYork Times 

  • S&P에 따르면, 기업의 채무불이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금리인상의 영향. 금융 불안 외에 차입비용 상승은 가계 소비를 제약하고, 기업의 수익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이 우세 
  • 고금리 장기화는 기업의 사업 확장을 어렵게 하며, 이는 고용상실과 성장둔화로이어 져 연준의 경기연착륙 유도 기대를 저해하는 요소. 아울러 금리인상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작동하므로, 향후 기업 채무불이행은 더욱 늘어날 가능성 

■ 미국 투자자의 소비재 관련주 회피, 경기침체 우려를 반영 -­ FinancialTimes 

  • 주가는 견조한 경제 지표와 디스인플레이션 등으로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높아지면서 상승세 지속. 그러나 다수의 투자자들은 소비재 또는 경기순환 관련 주식을 기피 
  • 이는 향후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신호. 아울러 S&P500 기업 중의류 소매업체, 항공사, 크루즈, 수영장 제조업체 등에 대한 공매도가 많다는 점 또한 경기가 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투자자 전망이 바뀌지 않았음을 시사

■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한정된 예산에도 해외기업과 미국 경제에 긍정적 -­ WSJ 

  •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효과로 세금 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한국과 일본의 배터리 제조업체들은 미국 내에 공장을 설립할 예정. 중국이 과거 테슬라 등 외국의 기술 선도 기업들에게 보조금 혜택을 제공하며 현지 생산을 유도하여 큰 이익을 창출한 사례를 보았을 때이번정책 또한 성공적일 것으로 예상
  • 미국은 향후 10년간 IRA를 포함한 기후 및 에너지 투자에 400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 이는 중국이 과거 보조금 정책으로 지출한 예산보다는 적은 편. 미국 정부는 중국이 과도한 보조금 지출로 부채 부담이 늘어난 것을 교훈으로 삼아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기술 강국과의 협력을 유지할 필요 

■ 미국과 중국의 상반된 경제 상황. 중국의 세계경제 기여도 재고할 필요 - ­블룸버그 

  • 미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순탄한 모습. 전미경제학회에서는 미국 경기가 향후 12개월 이내에 침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거의 사라지고 있다고 진단. 특히 견조한 노동시장과 양호한 소비자 신뢰 등이 이러한 상황을 뒷받침 
  • 반면 중국 경제는 당초 기대와 달리 부진한 모습. 연초에 중국 경제가 제로 코로나정책 폐지 등으로 회복되면서 세계 경제 성장을 이끌 것이란 견해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오히려 경제 지표가 악화. 이제 중국을 세계 경제의 구원자로 생각하는 기대를 멈춰야 할 것으로 판단 

■ 미국 정부의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정책, 기후변화 대응과 상충 -­ WSJ 

■ 미국의 경제 성장, 모든 계층에서 체감할 수 있는 방법 마련이 요구 ­- FinancialTimes 

■ 유럽계 은행, 글로벌 성장 둔화 등으로 부실대출 위험 증가할 소지 - ­Reuter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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