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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CB, 주요 정책금리 0.25% p 인상. 향후 통화정책은 경제 지표 반영하여 결정 

  • 미국 2/4분기 성장률(속보치), 예상치 상회. 고금리 불구 경기침체 우려 완화 
  • 중국 6월 공업이익, 전년동월비 감소세 둔화. 이익 마진 축소 압력은 지속 
  • 일본 언론, 일본은행은 수익률곡선제어(YCC) 수정을 논의할 전망 

해외주요뉴스 2023.07.28
해외주요뉴스

 

2. [7.28]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6%], 달러화강세[+0.9%], 금리 상승[13bp]

 

■ 미국은 양호한 경제지표, 일본은행의 YCC 수정 논의 예상 등이 영향 주가 하락[-0.6%], 달러화강세[+0.9%], 금리 상승[13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ECB의 9월 금리인상 종료 기대 등으로 1.4%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예상보다 양호한 2/4분기 성장률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1.0% 하락, 엔화 가치는 0.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일본은행 정책 기조 전환 가능성 등으로 상승 독일은 ECB 통화정책회의가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이라는 평가 등으로 1bp 하락

3. 금일의 포커스

 

■ ECB, 주요 정책금리 0.25%p 인상. 향후 통화정책은 경제 지표 반영하여 결정 

  •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4.00%→4.25%), 수신금리(3.5%→3.75%), 한계대출금리(4.25%→4.50%) 등 주요 정책금리를 모두 0.25% p 인상한다고 발표. 수신금리는 ′00년 10월 이후 최고치. 한편 이미 예고한 대로 7월부터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의 만기 채권 원금의 재투자를 중단 
  • 최근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지만 높은 수준의 물가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면서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명. 또한 향후 통화정책은 경제 지표에 따라 제약적인 금리의 기간과 정도가 정해질 것이라고 발표 
  •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강조하면서도 9월 회의에서는 금리인상 혹은 동결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있다고 언급. 다만 ECB 통화정책회의 이후 유로화 가치가 큰 폭 하락했으며, 이는 시장에서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을 비둘기파적으로 평가한다는 의미 
  • 라가르드 총재의 기자회견은 금리인상 중단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현재 금리가 정점에 위치해 있다는 의견을 뒷받침. 인플레이션 완화 지속 전망 및 하반기 경기침체 발생 가능성 등으로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4. 글로벌 동향 및 이슈

 

■ 미국 2/4분기 성장률(속보치), 예상치 상회. 고금리 불구 경기침체 우려 완화 

  • 2/4분기 성장률(전기비연율, 속보치)은 2.4%를 나타내 전기(2.0%) 및 예상치(1.8%) 대비 양호한 모습. 이는 견조한 노동시장 및 소비자 지출 등에 기인. 특히 기업의 시설투자와 공장건설이 증가하여 단기간 내에 경기침체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많지 않음을 시사 
  • 한편 7월 3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2.1만 건으로 전주(22.8만 건) 대비 감소. 6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4.7% 증가하여 전월(1.8%) 대비 큰 폭 개선.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가 늘어 향후 전망 역시 긍정적인 것으로 분석. 한편 6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비 0.3% 증가

■ 미국 금융 당국, 은행규제 개정안 공개. 자본 확대 등에 초점 

  • 연준, 연방예금보험공사, 통화감독청 등이 은행규제 개정안을 공개. 이번에 도입된 위험 민감도 등에 따르면 대형은행은 자본을 평균 19% 늘려야 할 것으로 예상. 자산 2500억 달러 이상 및 1000억 달러~2500억 달러 규모의 은행들은 각각 10%, 5%가량 확대해야 할 것으로 추정 

■ Intel의 2/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증가 

  • Intel의 2/4분기 매출 및 주당순이익은 129억 달러, 0.13달러를 기록하여 예상치(각각 121억 달러, -0.03달러) 대비 양호. 반도체 업황이 최악의 국면을 통과했다는 평가 등으로 시간 외 시장에서 주가는 급등(+7.3%) 

■ 독일 8월 GfK 소비자신뢰, 전월비 개선. 인플레이션 완화 등이 반영 

  • 8월 GfK 소비자신뢰는 -24.4를 기록하여 전월(-25.2) 대비 소폭 상승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완화 및 소득 증가 기대 등에 기인. 다만 소비자신뢰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이기에 향후 강한 경기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 중국 6월 공업이익, 전년동월비 감소세 둔화. 이익 마진 축소 압력은 지속 

  • 6월 공업이익이 전년동월비 8.3% 줄었으나 5월(12.6%) 대비 감소세 완화. 그러나 소비자 지출 약화, 디플레이션 등으로 이익 마진 감소세는 여전 
  • 한편 블룸버그의 계산에 따르면, 2/4분기 GDP 대비 부채 비율은 281.5%를 나타내 1/4분기(279.7%) 상회하며 사상 최고치. 이는 중국이 향후 ‘대차대조표 침체’에 직면할 수 있음을 시사 

■ 일본 언론, 일본은행은 수익률곡선제어(YCC) 수정을 논의할 전망 

  • Nikkei 등의 매체는 일본은행이 7/28일 예정된 통화정책회의에서 YCC의 수정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 이는 기존의 장기 금리 상한(0.5%)을 유지하되, 상황에 따라 일정 수준 넘어서는 것을 허용하는 방식인 것으로 추정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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