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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준 설문조사, 2/4분기 은행 대출기준 강화. 기업 및 소비자 대출 수요는 둔화 

  •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9월 통화정책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 
  • 유로존, 2/4분기 성장률 0.3% 기록하며 반등. 7월 소비자물가는 둔화 추세 지속 
  • 중국 7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 전월비 하락. 경기부양책 필요성 부각 

해외주요뉴스 2023.08.01
해외주요뉴스

 

2.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1bp] 

 

■ 미국은 경기 연착륙 기대, 2/4분기 기업실적 등이 영향 주가 상승[+0.2%],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1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양호한 2/4분기 기업실적 등으로 상승. 에너지 관련주 강세 유로 Stoxx600 지수는 2/4분기 플러스 성장률 회복 등으로 0.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2/4분기 은행 대출 수요 둔화 신호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8%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7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경계감 등으로 상승 독일은 7월 소비자물가 둔화와 ECB 금리인상 가능성 상충하며 보합 마감

3. 금일의 포커스

 

■ 연준 설문조사, 2/4분기 은행 대출기준 강화. 기업 및 소비자 대출 수요는 둔화 

  • 은행의 고위 대출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대형 기업에 대한 상업 및 산업 대출 기준이 강화되었다고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50.8%로 전월(40.6%) 대비 증가. 중소형 기업 대출 기준이 강화되었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전월에 비해 늘어난(46.7%→49.2%) 것으로 확인 
  • 이번 결과로 3월 일부 지역은행의 폐쇄 이후 은행의 대출기준 강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대출기준 강화의 이유로 향후 경기 불확실성, 담보가치의 감소 가능성, 상업용 부동산 위험 증가 등이 거론 
  • 은행의 대출기준 강화가 반드시 경기침체를 초래한다고 확신할 수는 없으나, 역사적 측면에서 이러한 상황은 경제 성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

4. 글로벌 동향 및 이슈

 

■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9월 통화정책 관련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 

  • 굴스비 총재는 9월 FOMC에서 금리인상과 금리동결 가운데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결정하지 않았다고 언급. 한편 연준의 목표는 경기침체를 동반하지 않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인데, 지금까지 이를 위한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발언. 아울러 9월 FOMC까지 물가 및 고용 관련 주요 지표를 확인해야 한다고 첨언

■ Morgan Stanley와 Citi, 미국 주가의 추가 상승을 예상 

  • Morgan Stanley의 Michael Wilson 스트래티지스트는 금년 증시는 주가가 큰 폭 상승했던 ′19년 증시와 유사하다고 평가하고, 주가도 현 수준에서 좀 더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 Citi는 경기연착륙 가능성과 기업이익 전망 등을 반영하여 ′23년과 ′24년에 S&P500 지수가 각각 4600, 5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 

■ 크로아티아, 자국 내 항만을 통해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에 나설 방침 

  • 크로아티아와 우크라이나는 크로아티아의 항만을 활용하여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수출하기로 합의. 우크라이나의 쿠엘바 외무장관은 해당 항만까지 곡물을 이동시킬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

■ 유로존, 2/4분기 성장률 0.3% 기록하며 반등. 7월 소비자물가는 둔화 추세 지속 

  • 2/4분기 성장률은 전기비 0.3%를 기록하여 1/4분기(-0.1%)의 역성장에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 하지만 ECB의 지속적인 금리인상 등을 고려 시 향후 역내 성장률은 점차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침체 가능성도 상존(AXA) 
  • 7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5.3%로 전월(5.5%) 대비 낮은 수준.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5.5%로 전월비 보합.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에도 불구하고, 근원 CPI 결과는 금리인상의 효과가 아직 미흡한 상황임을 시사 

■ 중국 7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 전월비 하락. 경기부양책 필요성 부각 

  • 국가통계국의 7월 제조업 PMI는 49.3을 기록하여 전월(49.0) 대비 하락했으며, 서비스 PMI 역시 51.5를 나타내 전월(53.2) 대비 낮은 수준. 세부항목 가운데 고용 등이 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했으며, 이에 경기 둔화 우려가 심화 
  • 해외수주 감소 및 수요 부진 등의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며, 이로 인해 기업들은 생산 확대에 소극적. 시장에서는 정부의 투자 확대 등 좀 더 강력한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증가 

■ 중국 국무원, 경기부양을 위한 소비 촉진 대책 발표 

  • 자동차, 부동산, 서비스 부문에서 소비 확대 및 촉진을 위한 대책을 제시. 아울러 주택수요 및 신재생 자동차 구매를 확대하기 위한 여건도 조성할 계획. 한편 베이징 등 주요 도시의 당국에서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 시장에서는 규제 완화 및 금융지원 확대 등을 예상 

■ 일본은행, 인플레이션 압력의 전방위적 확산을 경계할 필요 

  • 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제품 가격 및 임금 인상에 적극적이라고 진단하고, 이는 경제 전반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매우 높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 아울러 물가상승 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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