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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하회. 9월 금리동결 기대 증가 

  1.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적인 노력 필요 
  2. 중국 정부,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허용국 대폭 확대. 한국·미국·일본 등 포함 
  3. OPEC+, 하반기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견조한 수요 지속될 전망

해외주요뉴스 2023.08.11
해외주요뉴스

[8.11] 국제금융시장 - 주가 강보합[+0.03%], 달러화강세[+0.1%], 금리 상승[+10bp]

  1. 미국은 7월 소비자물가 결과 및 국채금리 상승 등이 주요 배경 주가 강보합[+0.03%], 달러화강세[+0.1%], 금리 상승[+10bp]
  2.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장초반 상승폭 축소 유로 Stoxx600 지수는 견조한 기업실적 등으로 상승
  3. 환율: 달러화지수는 국채금리 상승과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1% 상승, 엔화 가치는 0.7%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30년물 국채입찰에서의 수요 부진 등으로 큰 폭 상승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기조 유지 전망 등으로 3bp 상승

금일의 포커스 -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예상치 하회. 9월 금리동결 기대 증가

 

  1. 7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3.2%로 전월(3.0%) 대비 반등했으나 예상치(3.3%) 대비 낮은 수준. 월간 상승률은 전월과 동일(0.2%→0.2%). 근원 CPI는 연간 상승률이 4.7%를 기록하여 전월(4.8%) 및 예상치(4.8%) 하회. 이는 ′21년 10월 이후 최저. 한편 월간 상승률은 전월비 보합(0.2%→0.2%) 
  2. 세부 항목 중에서 주거비(월간 상승률, 0.4%)가 7월 CPI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특히 기여도는 90%를 기록. 다만 일부에서는 향후 주거비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예상(Oxford Economics). 한편 중고차(-1.3%)와 전기(-0.7%) 등은 마이너스를 나타냈고, 에너지(0.1%)및 의류(0.0%) 등도 낮은 수준 
  3. 7월 CPI 상승률이 전월비 소폭 올랐으나 의미 있는 수준은 아니라는 평가가 다수. 오히려 CPI의 완만한 상승세가 2개월 연속 이어져 연준이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누그러뜨릴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
  4. 이번 결과는 연준의 의도에 부합하며, 동시에 9월 FOMC에서의 금리동결 전망을 뒷받침. 그러나 근원 CPI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에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는 유지될 전망. 특히 연준의 금리인하 선회를 기대하기에는 상당한 괴리가 존재
  5. 한편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현행 연방기금금리(5.25%~5.50%)는 내년 1월까지 지속된 후 내년 3월 첫 금리인하(-0.25% p)를 시작으로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 내년 말에는 4.00%~4.25%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적인 노력 필요 

  • 데일리 총재는 7월 소비자물가 결과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나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가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평가. 연준은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 
  • 아울러 인플레이션(연율)이 2% 내외에서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물가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하락해야 한다고 부연

2. 미국 8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5주래 최고치. 수요 우위 상황은 여전 

  • 8월 1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4.8만 건으로 6월 말 이후 최고치. 다만 전문가들은 수요 우위의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 한편 연속 실업급여청구건수는 168만 건으로 전주 대비 0.8만 건 감소하여 역대 최저 수준

3. Moody's, 이탈리아 은행들에 대한 횡재세 부과는 은행권 신용에 부정적

  • 정부에서 공개한 형태의 횡재세가 수정되지 않고 은행들에 부과된다면, 이는 ′22년 기준 은행권 순이익이 15%가 감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 이와 같은 결과는 은행권 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

4. 중국 정부, 자국민의 해외 단체여행 허용국 대폭 확대. 한국·미국·일본 등 포함

  • 해외 단체여행허용국 대상에 78개국을 추가한다고 발표. 이는 해외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하겠다는 신호로 해석.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19년 기준 중국의 해외여행 규모는 2550억 달러를 기록했고 이 가운데 단체여행의 비중은 60% 수준에 이르러 이번 조치는 글로벌 여행 산업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

5. 일본 7월 생산자물가, 상승세 둔화 지속. 당국의 경기부양 노력 유지될 가능성

  • 7월 생산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3.6%를 기록하여 전월(4.3%) 대비 낮은 수준. 이는 ′21년 3월 이후 최저. 다만 월간 상승률은 0.1%를 나타내 전월(-0.1%) 대비 높은 수준. 물가상승 압력이 다시 약해지고 있어 일본은행 등 당국의 경기부양 노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 증가

6. OPEC+, 하반기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견조한 수요 지속될 전망 

  • 주요 생산국들은 내년 글로벌 경기회복 및 이로 인한 원유 수요의 소폭 증가라는 기존의 전망을 반영하여 원유 공급을 조절할 것으로 예상. 자발적 감산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의 입장도 바뀌지 않을 것으로 분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상품 인플레이션 재발 조짐에 주의할 필요 ­- 블룸버그 
  2. 중국의 디플레이션, 미국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가능성 ­- Financial Times 
  3. 일본은행의 모호한 소통방식, 향후 시장혼란을 증폭시킬 우려 ­- 블룸버그 
  4. 중국의 경기 부진, 글로벌 경제 불균형을 심화시킬 소지 - ­블룸버그 
  5. 중국의 해외 단체관광 전면 허용, 글로벌 관광산업 회복 가속화 기대 증가 - 블룸버그
  6. 미국의 사회보장연금, 인플레이션 전망 반영 시 내년 증가 폭은 제한적 예상 - ­WSJ 
  7. 아시아 증시,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 -­ 블룸버그
  8. 인공지능 혁명의 혜택, 지속적인 새로운 사업 시도가 중요 - ­블룸버그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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