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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우려 증폭,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 회사채 거래 정지

  1. 미국 7월 소매판매 발표, 전월비 증가 예상. 7월 FOMC 의사록에도 관심 
  2. Goldman Sachs, 연준은 내년 2/4분기 첫 금리인하 단행할 전망 
  3. 중국 국무원, 외국인 투자유치 대책 발표. 비자 및 세제 혜택 제공할 계획

중국 부동산 우려 증폭 비구이위안 회사채 거래 정지
해외주요뉴스

[8.14] 국제금융시장(주간) - 주가 하락[-0.3%], 달러화 강세[+0.8%], 금리 상승[+12bp] 

  1. 미국은 지역은행 신용등급 강등·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3%], 달러화 강세[+0.8%], 금리 상승[+12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은행 건전성 우려, 반도체 관련주 매도 증가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이탈리아 은행권 횡재세 부과 및 기업실적 발표 등이 영향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7월 제조업 PMI 및 고용 지표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5%, 2.2%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일부 연준 인상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기조 유지 전망 등으로 6bp 상승

 

금일의 포커스 - 중국 부동산 우려 증폭,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 회사채 거래 정지 

 

  1. 중국 헝다그룹에 이어 비구이위안(Country Garden)까지 대형 부동산업체들이 연이어 채무불이행 위험에 직면하면서 부동산 불안이 심화. 비구이위안은 채권자들과의 회의 소집을 이유로 8/14일부터 역내 채권 가운데 11개 채권의 거래 중단을 요청. 거래 재개는 별도 논의를 통해 결정될 전망 
  2. 비구이위안은 성명서를 통해 채권자와의 회의를 통해 상환 계획을 논의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발표. 또한 사태 해결을 위한 충분한 순자산과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 
  3. 하지만 최근 상반기 순손실이 450~550억 위안에 이르고, 유동성 압박에도 직면하고 있다고 밝혀 관련 우려는 지속. 8/7일 비구이위안은 10억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를 상환하지 못했으며, 30일간의 유예 기간 이후에도 상환에 실패하면 최종 채무불이행 상태에 진입 
  4. 8/11일 비구이위안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부채 구조조정 가능성 등으로 사상 최저 수준 마감(0.98 홍콩달러, -5.8%). 비구이위안이 채무 상환에 실패할 경우 이미 침체된 부동산 시장 심리가 더욱 악화되고, 부동산 부문 신뢰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
  5. 중국은 이미 디플레이션, 수출 부진, 대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최근 부동산 문제가 악화. 한편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경기부양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 특히 3/4분기에 인민은행이 은행들에 대한 지원 강화 및 금리인하 등을 통해 유동성 확대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7월 소매판매 발표, 전월비 증가 예상. 7월 FOMC 의사록에도 관심 

  • 8/15일 7월 소매판매가 공개될 예정인데 시장에서는 전월비 0.4% 증가하여 6월(0.2%) 대비 양호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 이는 향후 경기 연착륙 기대를 높이는데 일조할 소지. 한편 8/16일 7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되는데, 관련 내용은 9월 금리동결 가능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

2. 미국 백악관, 바이든 대통령의 중국 관련 발언은 중국이 직면한 도전을 의미 

  •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을 ‘시한폭탄’이라고 발언했는데, 이는 중국이 직면한 도전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 시장에서는 이번 설명이 중국 측의 반발을 무마하고 불필요한 갈등을 진화하기 위한 대응으로 평가

3. Goldman Sachs, 연준은 내년 2/4분기 첫 금리인하 단행할 전망 

  • 미국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가까워지면서 연준은 9월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하고 11월에는 근원 인플레이션 추세가 추가 금리인상이 불필요할 정도로 둔화되었다는 결론을 내릴 것으로 분석. 한편 내년 2/4분기 첫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지만 금리인하 속도는 완만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 

4. PIMCO의 공동 설립자 빌 그로스, 미국 국채는 고평가 상태 

  • 미국 국채가 고평가 상태에 있다고 분석. 현재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4.10% 수준에서 움직이는데, 4.5%까지 상승해야 적정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분석 
  • 한편 BofA는 연초 이후 미국 국채 매입을 위해 1270억 달러가 유입되었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되면 연말에는 사상 최대인 206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 최근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채의 장기 투자 매력이 증가

5. 중국 국무원, 외국인 투자유치 대책 발표. 비자 및 세제 혜택 제공할 계획 

  • 핵심 산업에서의 외국인 투자 확대 및 외국 기업의 R&D 센터 유치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비자 및 거주 관련 혜택을 강화하고, 재정지원 및 세제 혜택 제공 등도 확대할 방침 

6. 일본 경제산업성, 반도체 및 전기차 배터리 부문 세제 혜택 추진 

  • 자국 내에서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량에 따라 기업의 법인세를 낮추는 방안을 내년에 마련하도록 재무성에 요청. 전문가들은 정부에서 경제안보를 강조하면서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를 전략 물자로 인식하고 있다고 평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경제,인플레이션해결에고통을동반한다는역사적교훈기억할필요 - ­블룸버그
  2. 미국 인플레이션, 에너지와 식품가격 상승이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 WSJ
  3. 미중 갈등, 주요 전장이 아시아에서 중동으로 이동할 소지 ­- 블룸버그
  4.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 가격 상승에도 지속될 전망 -­ 블룸버그
  5.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선언, 경기침체 회피 위해 상당한 시간 필요할 전망 -­ 블룸버그 
  6. 미국국채수익률, 인플레이션위험·공급증가등으로 단기간내하락은 기대난 - ­블룸버그
  7. 수출주도형 독일 경제, 리쇼어링 정책으로 성장 도모 -­ WSJ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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