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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소매판매 전월비 증가, 경기 연착륙 및 고금리 지속 전망 강화 

  1. 신용평가사 Fitch,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경고 
  2.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과도하게 높은 수준 
  3. 중국 인민은행, 단기 정책금리 인하. 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이 목적

해외주요뉴스 2023.08.16
해외주요뉴스

[8.16]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1.2%], 달러화강보합[+0.01%], 금리 상승[+2bp]

 

  1. 미국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은행권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2%], 달러화강보합[+0.01%], 금리 상승[+2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향후 경기불안, 은행주 약세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의 저조한 경제 지표 등으로 0.9% 하락
  3. 환율: 달러화지수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상승 전환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01%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으로 상승

금일의 포커스 - 미국 7월 소매판매 전월비 증가, 경기 연착륙 및 고금리 지속 전망 강화 

 

  1. 7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7% 늘어 6월(0.3%) 대비 높은 수준. 이는 예상치(0.4%)도 상회한 것으로 4개월 연속 증가세 유지. 컨트롤그룹(음식 서비스, 자동차 딜러, 건축자재점, 주요소 등을 제외)도 전월 대비 증가(0.5%→1.0%) 
  2. 이번 결과는 연준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위축되지 않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과 이에 따른 높은 취업률 및 임금 상승률 등이 소비지출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3. 예상보다 양호한 소매판매는 연준이 기대하는 경기 연착륙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지만, 동시에 연준이 예상보다 강한 경기를 반영하여 높은 수준의 금리를 장기간 지속하거나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에 나서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음을 의미
  4. 한편 향후 소비 전망과 관련해서는 의견이 상이. 일부에서는 양호한 임금상승을 이유로 견조한 소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연체율 증가, 이자비용 증가, 저축 고갈, 학생대출 상환 재개 등이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신용평가사 Fitch,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경고 

  • Chris Wolfe 애널리스트는 은행산업의 신용등급이 AA-에서 A+로 낮아진다면 개별은행도 신용등급 강등을 겪을 수 있다고 발언. 이 경우 JPMorgan, BofA 등의 우량은행도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고 첨언. 신용등급 강등 요인으로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이익 감소, 대출의 부실화 등이 거론

2.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과도하게 높은 수준 

  • 카슈카리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으나 정책 당국이 수용하기에는 과도하게 높다고 지적. 이에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에 회귀할 것이라는 강력한 신호를 원한다고 강조. 아울러 아직 금리인상이 완전히 종료되었다고 말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부연

3. 미국 8월 NAHB 주택시장지수, 연초 이후 첫 전월비 하락. 금리상승 등이 반영 

  • 8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50을 나타내 전월(56) 및 예상치(56) 하회하며 3개월래 최저. 이는 지속적인 모기지금리 상승 등이 주요 원인. 한편 8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 역시 ­19.0을 기록하여 전월(-1.1) 대비 하락

4. 중국 인민은행, 단기 정책금리 인하. 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이 목적 

  • 단기 정책금리인 7 일물 역레포 금리를 0.10% p 낮추고(1.90%→1.80%),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도 0.15% p 하향 조정(2.65%→2.50%). 이를 통해 605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 공급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 
  • 이번 결정은 소비자 및 기업심리의 추가 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Commerzbank). 시장에서는 다음 주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평가 

5. 중국 7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예상치 하회. 경기둔화 우려 증폭 

  • 7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비 2.5% 늘어 전월(3.1%) 및 예상치(4.8%) 하회. 산업생산 역시 3.7% 증가하여 전월(4.4%) 및 예상치(4.5%) 대비 낮은 수준. 금융당국의 경기부양 노력이 신속히 마련되지 않으면 중국 경제는 침체 국면에 진입할 우려. 한편 당국은 청년실업률을 발표하지 않기로 결정

6. 일본 2/4분기 성장률(속보치), 3년래 최고치. 수출 호조 등에 기인 

  • 2/4분기 성장률은 전기비 1.5%, 연율 환산 6.0%를 기록했으며, 이는 ′20년 4/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양호한 수출 증가 등이 주요 원인. 일본은 하반기에 다시 성장 둔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

7. 러시아 중앙은행, 3.5% p 인상. 환율 안정 등이 목적. 추가 인상도 가능 

  • 기준금리를 8.5%에서 12.0%로 높인다고 결정.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으며, 루블화 평가절하가 물가로 전이되고 있다고 설명. 다만 루블화의 약세가 이어지자 추가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면 추가 인상도 가능하다고 발표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연준의 통화정책논의, 최종금리에서 고금리장기화기간으로 이동 - ­블룸버그
  2.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국채 관련 체제변화 가능성을 시사 ­- Reuters
  3. 미국 금융시장,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전망 고려 시 과도하게 낙관적 -­ FinancialTimes
  4. 중국 비구이위안 사태, 긍정적 측면보다 부정적 측면이 부각 - 블룸버그
  5. 미국 투자은행의 중국 사업, 규제 등으로 인해 리스크 증대 -­ Financial Times
  6. 미국과 중국의 경제디커플링, 중국의 국가안보강조등으로 지속될 전망 ­- FinancialTimes 
  7. 중국의 금리인하, 디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극적인 경기부양 효과는 기대난 - ­블룸버그 
  8. 중국 정부의 실질적인 부양조치 부재, 경기침체를 초래할 위험 - ­WSJ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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