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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6월 구인건수 2년여 만에 최저, 7월 제조업 PMI 하향 안정화 신호 발신 

  • 신용평가사 Fitch,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부채 부담 증가 전망 등을 고려 
  •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금리인상 종료 위해서는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완화 필요 
  •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6개월래 최저. 경기부양책 강화 기대 증가

해외주요뉴스 2023.08.02
해외주요뉴스

 

2. [8.2]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3%], 달러화강세[+0.4%], 금리 상승[+6bp]

 

■ 미국은 주요 경제지표 결과 및 국채금리 상승 등이 영향 주가 하락[-0.3%], 달러화강세[+0.4%], 금리 상승[+6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차익 매물 증가,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유로존 및 중국 제조업 PMI 부진으로 0.9%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7월 제조업 PMI 등으로 3주래 최고치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3%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유연화 영향 지속 등으로 상승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6bp 상승

3. 금일의 포커스

 

■ 미국 6월 구인건수, 2년여 만에 최저. 7월 제조업 PMI는 하향 안정화 신호 발신

  • 6월 구인건수는 958.2만 건으로 5월(961.6만 건) 대비 감소하면서 ′21년 4월 이후 최저 기록. 아울러 퇴사건수도 전월비 29.5만 건 급감한 377.2만 건을 나타냈으며, 이는 ′20년 4월 이후 최저 
  • 노동시장은 수요 우위가 여전한 가운데 견조한 상황이지만, 노동자들의 신뢰는 다소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특히 퇴사건수 감소 및 이직률 하락 등은 향후 임금 상승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가능성을 제시 
  • 한편 7월 ISM 제조업 PMI는 46.4를 기록하여 전월(46.0) 대비 상승했으나 9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 이는 전반적인 제조업 여건이 어렵다는 의미. 다만 일부 세부 내용은 긍정적인 내용 포함 
  • 세부 항목 가운데 신규수주는 전월비 상승(45.6→47.3)하면서 작년 10월 이후 최고치 나타내 향후 제조업 활동이 개선될 수 있다는 신호 발신. 고용은 전월비 하락(48.1→44.4)하여 12개월래 최저. 투입가격은 전월비 상승(41.8→42.6) 했으나 매우 낮은 수준으로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 
  • 이번 결과들은 제조업 활동의 하향 안정 및 고용의 점진적 둔화 등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일부 디스인플레이션 지속 징후도 존재. 이는 연준이 금리동결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4. 글로벌 동향 및 이슈

 

■ 신용평가사 Fitch, 미국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부채 부담 증가 전망 등을 고려 

  •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하고, 향후 3년 동안 재정악화 및 부채 부담 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 또한 부채한도 상향 관련 정치권의 갈등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 

■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금리인상 종료 위해서는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완화 필요 

  • 굴스비 총재는 최근 경제지표들이 심각한 경제 고통을 동반하지 않고 인플레이션 완화가 가능하다는 기대를 제공한다고 평가. 다만 연준의 완전한 금리인상 종료를 위해서는 추가 증거들이 필요하다고 언급

■ 유로존 7월 제조업 PMI(확정치), 38개월래 최저. 수요 부진·과도한 재고 등에 기인 

  • 7월 제조업 PMI(확정치)는 42.7을 기록하여 속보치와 동일. 이는 38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과도한 재고와 수요 부진 등이 주요 원인. 역내 최대 경제국인 독일도 전월비 하락(40.6→38.8)하여 역내 제조업 활동은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 

■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 6개월래 최저. 경기부양책 강화 기대 증가 

  •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2를 기록하여 전월(50.5) 대비 하락하며 1월 이후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대내외 수요 부진 등에 기인. 특히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 수출 수주는 작년 9월 이후 최저. 시장에서는 당국이 보다 강력한 재정지출 확대 등의 맞춤형 정책을 통해 수요 증가를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 
  •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민간기업에 대한 신용 제공을 확대할 것이며, 특히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연장할 방침이라고 발표. 또한 인터넷 플랫폼 기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 

■ 중국 7월 신규주택 판매 가치, 1년래 최저. 부동산 경기 둔화 등을 시사 

  • 7월 100대 도시에서 판매된 신규주택의 가치는 3504억 위안으로 전년동월비 33.1% 감소. 부동산 경기 둔화가 장기화될수록 부동산 개발업체의 채무불이행은 늘어날 소지

■ 일본 국채선물 미결제 약정, 23년래 최대. 일본은행의 추가 정책 조정 기대 반영 

  • 7/31일 국채 선물시장에서 미결제 약정이 18.4만 개로 ′20년 4월 이후 최대 규모. 통상적으로 미결제 약정 증가는 국채에 대해 숏 포지션 증가를 의미 

■ 호주 중앙은행, 2개월 연속 금리동결.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 등을 고려 

  • 통화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4.1%로 동결한다고 발표하고, 이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압력 약화와 가계 지출 둔화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 다만 향후 상황에 따라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부연

 

5.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 연준의 통화정책, 근원인플레이션하락등으로 9월 금리인상종료전망강화 - ­블룸버그

  • 연준은 7월 FOMC에서 0.25% p의 인상 이후 추가 금리인상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 이는 중고차 가격 및 임금 상승세 둔화, 주거비 부담 완화 등으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연율 2%)에 부합하는 궤도를 유지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
  • 특히 9월 FOMC 이전에 발표되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3.7%를 나타내 6월(3.9%) 대비 둔화될 것으로 예상. 연준이 경제지표를 반영하여 통화정책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고려한다면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아울러 최근 공개된 연준의 은행대출 설문조사에서 신용긴축 여건 지속이 확인된 점도 이를 뒷받침 

■ 미국 기업의 부진한 실적 전망, 주가의 추가 상승을 저해할 소지 -­ WSJ 

  • 금년 미국 주가가 급등했지만 S&P500 기업의 2/4분기 수익은 전년동기비 감소. 이에 더해 3/4분기 및 4/4분기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 거시적 측면의 경기침체 가능성과 고금리 여건 역시 기업이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 
  •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이 ‘2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수준에 위치. 반면 일부 투자자들은 대형 기술주만큼 강세를 보이지 않아 벨류에이션 기준으로 매력적인 소재주, 은행주 등의 비중 확대를 통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의견 피력 

■ 미국 중소은행, 일종의 ‘핫머니’인 중개예금에 대한 의존도 심화 -­ WSJ 

  • 중소은행들은 올해 초 발생한 대량 예금이탈에 의한 유동성 악화 대응 및 대차대조표 안정을 위해 이율 5% 이상의 중개예금(brokered deposit)을 취급. `23년 1/4분기 기준 중개예금 규모는 1조 달러 상회하는 등 증가세 지속 
  • 이와 관련하여 규제당국은 은행이 높은 자금조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비전통적인 대출을 확대하는 등 과도한 위험을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 일각에서는 중개예금 집중 취급 은행이 충성도 높은 고객의 확보가 어려워 경기침체 시기에 건전성이 취약해질 수 있다고 경고

■ 세계경제 다극화 해소. 이와 관련된 과도한 낙관론 경계할 필요 -­ Financial Times 

  • 영국의 물가상승률 둔화, 나스닥 지수 대비 부진했던 다우존스 지수의 선전, 중국 증시의 호조, 미국의 대중국 전략 완화 등 최근 세계경제 다극화가 완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가 점증 
  • 그러나 물가 및 금융시장 안정, 일본은행의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 유연화 대비 등 주요 중앙은행은 향후 대응해야 할 과제가 산재. 또한 누적된 금리인상의 영향, 일부 빅테크 주도 성장의 한계, 중국의 구조적 성장 부진, 미-중 디커플링 우려 등을 감안할 때 과도한 낙관론은 시기상조 

■ 미국 달러화의 위상과 책임, 균형 있는 관리가 중요한 시점 - ­Financial Times 

  • 미국 달러화가 기축통화의 역할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 정부가 달러화를 과도하게 제재수단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필요. 이는 동맹국의 소외로 이어지고, 세계경제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 
  • 다음으로 디지털 통화 등 금융혁신 과정에서 결제수단으로써 효율성 강화가 요구. 국제금융 시스템 안정을 위한 불균형 해소 역할이 주요하며, 아울러 미국 정부의 치명적 오류 회피 등도 달러화위상유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 

■ 미국 경제, 경기 연착륙 달성 확신은 시기상조 - ­블룸버그 

■ 미국중소기업, 금리인상과 미흡한 정부정책참여등으로 성장세둔화될 우려 - ­블룸버그 

■ 외국인투자자의 중국주식매입증가, 중국당국의 친성장정책시사 등에 기인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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