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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세 지속. 주요 투자은행의 증시 전망에는 상반된 시각 존재

  1. 미국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설문조사, 연준의 경기연착륙 유도 기대 증가
  2. 독일 중앙은행, 저조한 경제 성장은 3/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
  3. 중국 인민은행,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 0.10% p 인하. 5년 만기 LPR은 동결

해외주요뉴스 2023.08.22
해외주요뉴스

[8.22]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7%], 달러화약세[-0.1%], 금리 상승[+8bp] 

 

  1. 미국은 잭슨홀 미팅 경계감, 고금리 장기화 전망 등이 영향 주가 상승[+0.7%], 달러화약세[-0.1%], 금리 상승[+8bp]
  2.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저가매수 유입, Nvidia 등의 빅테크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 금리인하, 자동차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0.1% 상승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잭슨홀 미팅 앞두고 차익매물 증가하며 하락 유로화 가치는 0.2% 상승, 엔화는 0.6%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견조한 성장 전망 등으로 ′07년 11월 이후 최고치 독일은 미국 채권시장의 영향 등으로 8bp 상승

금일의 포커스 -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세 지속 투자은행 증시 전망 상반된 시각 

 

  1. 8/21일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비 급등(4.34%, +8bp)하면서 ′07년 11월 이후 최고치 마감. 2년물 국채수익률도 상승(5.00%, +6bp). 다만 주요 주가지수는 저가매수 유입, Nvidia와 Tesla 등 주요 빅테크의 강한 반등 등으로 상승(S&P500 4399.8, +0.69%). 이는 이전과는 다소 다른 움직임 
  2. 이러한 가운데 주요 투자은행들은 향후 경제 및 증시 전망 관련하여 상이한 의견을 제시. 미국 경제는 고금리 등으로 일시 충격을 경험할 수 있고, 9월 말에는 연방정부의 잠정 폐쇄가 일정 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3. 다만 일부에서는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할 경우 투자자들은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고려하여 주식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 제시. 특히 향후 경기 연착륙이 현실화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헤지펀드와 뮤추얼펀드 등 기관투자자의 주식 매입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
  4. 또한 최근 실질금리의 상승이 반드시 주가 하락을 의미하는 것은 아님을 상기할 필요. 과거 실질금리가 매우 높았던 시기에도 양호한 경기회복과 기업이익이 유지될 경우 주가 하락은 제한적이었기 때문 
  5.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투자자들이 점차 경기 연착륙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투자심리는 악화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 특히 연준의 인플레이션 완화 유도 과정에서 경제 펀더멘털 악화, 수요 및 기업 이익의 감소가 발생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설문조사, 연준의 경기연착륙 유도 기대 증가

  •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를 달성하는 동시에 경기침체가 가능하도록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 비율이 70%를 기록. 3월에는 50%를 하회. 현행 통화정책이 적절하다는 응답자 비율도 상승(60%→75%) 
  • 한편 뉴욕 연은에 따르면, 2/4분기 유보임금(이직을 위한 최소 수준의 임금)이7만8645달러로 역대 최고치. 이는 임금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다는 의미

2. 골드만삭스, 미국 달러화 강세는 유럽·아시아의 경제 성장 개선 시까지 지속될 전망 

  • 최근 글로벌 경제의 2가지 흐름은 미국 경제의 견고함과 중국의 곤경이며, 이는 모두 달러화 강세를 유도하고 있다고 평가. 이러한 달러화 강세 여건이 바뀌려면 결국 유럽과 아시아의 경제 성장 강화가 요구된다고 분석

3. 독일 중앙은행, 저조한 경제 성장은 3/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 

  • 2/4분기에 제로 성장률을 기록했던 독일 경제는 대내외 수요 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3/4분기에도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한편 독일 경제의 부진은 결국 유로존 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 
  • 한편 7월 생산자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6.0%를 기록하여 전월(1.0%) 대비 큰 폭 하락. 이는 ´09년 이후 최저 수준이며,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이 주요 요인

4. 중국 인민은행,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 0.10%p 인하. 5년 만기 LPR은 동결

  • 1년 만기 LPR은 3.55%에서 3.45%로 0.10%p 낮춘다고 발표. 이는 경기부양을 위한 신용 수요 촉진 등이 주요 목적. 반면 주택담보대출과 관련이 깊은 5년 만기 LPR은 현행 4.2%를 동결 
  •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위안화 약세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당국은 환율 안정을 고려하여 제한적인 수준에서 금리인하를 추진할 전망. 한편 언론들은 국영은행들이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해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매입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

5. 중국 7월 정부의 토지판매수입, 19개월 연속 감소.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 시사

  • 정부의 7월 토지판매수입은 전년동월비 10.1% 줄었고, 1~7월 기간의 판매 역시 2.28조 위안으로 전년동기비 19.1% 감소. 부동산개발업체들의 경영 악화 등으로 정부의 토지판매 감소세가 지속. 이러한 상황은 향후 중국 경기둔화 및 지방정부의 재정 악화가 이어질 수 있음을 의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 경제, 내년 성장세는 금년에 비해 다소 완만하게 진행될 전망 -­ 블룸버그
  2. 중국의 소극적 경기부양책, 부채에 의존한 경제성장 회피 등에 기인 ­- 블룸버그
  3. 중국의 빅테크, 이전과 같이 경기회복에 크게 기여하기는 어려울 전망 - ­블룸버그
  4.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혼합경제체제에서 함정에 빠질 소지 -­ Financial Times
  5. 영국 파운드화, 경기침체 등으로 약세 전환 예상 - 블룸버그
  6. 유럽 가스수요, 가계와 기업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으로 감소할 가능성 - ­WSJ
  7. 중국의 인구절벽대응, 한국·일본에 비해 여의치 않을 소지 -­ Financial Times
  8. 중국 자산운용사 중즈그룹의 위기, 민간 신용부문의 위험을 시사 ­- 블룸버그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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