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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치먼드 연은 총재, 고물가 지속될 가능성. 필요시 통화긴축 강화

  1. S&P, 미국 5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예금감소 및 비용증가 등에 기인 
  2. 미국 상무부, 상무장관의 중국 방문 앞두고 27개 중국 기업에 규제완화 조치 
  3.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개최. 외연 확장 관련하여 국가 간 이견

해외주요뉴스 2023.08.23
해외주요뉴스

[8.23]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3%], 달러화강세[+0.3%], 금리 하락[-1bp]

 

  1. 미국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지역은행 신용등급 강등 등이 영향 주가 하락[-0.3%],달러화강세[+0.3%], 금리 하락[-1bp] 
  2.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은행주 약세 등으로 하락. 나스닥 지수는 강보합 유로 Stoxx600 지수는 기술주 중심 매수 증가 등으로 0.7% 상승
  3. 환율: 달러화지수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5% 하락, 엔화는 0.2% 상승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저가매수 유입 등으로 하락 전환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6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 미국 리치몬드 연은 총 재고 물가 지속 필요시 통화긴축 강화

 

  1. 리치먼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최근 소매판매와 소비자 신뢰가 예상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경제 성장의 가속화 가능성을 의미한다고 언급. 만일 경기회복이 강화되고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이는 금리인상 등 추가적인 통화긴축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미라고 첨언
  2. 최근 금융시장 움직임은 통화긴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발언. 또한 양호한 소비자 지출과 소매판매 등이 지속된다면 10년물 국채수익률이 4.0% 이상에서 움직이는 것이 적당하다고 부연 
  3. 아울러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를 수정한다면 이는 연준의 신뢰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 최근 상당수의 경제학자들은 연준이 경제 상황을 반영하여 인플레이션 목표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
  4. 한편 이날 발표된 7월 기존주택판매는 407만 채(연환산)를 기록하여 6개월래 최저 수준. 이는 모기지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둔화 등에 기인. 다만 주택재고 감소가 이어지고 있어 주택가격 하락 압력은 제한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S&P, 미국 5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예금감소 및 비용증가 등에 기인 

  • Associated Bank, Comerica, KeyCorp Bank, UMB Financial Corp, Valley National Bancorp 등 5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을 BBB로 하향 조정. 또한 River City Bank, S&T Bank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제시 
  • 이번에 신용등급이 강등된 은행들은 최근 예금감소를 겪고 있으며, 동시에 금리상승 영향으로 자금조달 비용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 

2. 미국 상무부, 상무장관의 중국 방문 앞두고 27개 중국 기업에 규제완화 조치

  • 리튬 배터리 제조업체 광둥광화 과학기술 등 27개 기업 및 기관을 미검증 명단(수출 통제의 전 단계로 미국의 민감한 기술을 수출해도 되는지 검증이 어려운 기업)에서 제외한다고 발표.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레이몬도 장관의 8월 말 중국 방문을 앞두고 화해 신호를 보낸 것으로 평가

3. 미국 백화점 Macy’s, 2/4분기 순손실 기록. Lowe’s의 주당순이익은 예상치 상회 

  • Macy’s의 2/4분기 순매출은 51.3억 달러로 예상치(51억 달러) 상회했으나 신용카드 사업 부진 등으로 84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 이에 주가는 급락(12.66달러, -14.0%). 반면 주택용품 판매업체 Lowe’s는 주당순이익(4.56달러)이 예상치(4.49달러) 상회했으며, 이에 주가는 상승(225.74달러, +3.8%) 

4. 일본은행 총재, 기시다 총리와 경제 관련 의견 교환. 환율 관련 논의는 부재 

  • 우에다 총재는 기시다 총리에게 7월 금융정책결정회의 내용 등을 설명했지만, 환율과 관련된 구체적 논의는 없었다고 언급. 한편 최근 JPMorgan은 달러당 150엔이 넘어설 때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것으로 전망 

5. 브릭스(BRICS), 정상회의 개최. 외연 확장 관련하여 국가 간 이견 

  • 8/22~24일 열리는 이번 회의를 통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의 5개국 정상은 국제질서 등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 다만 중국과 러시아는 브릭스의 독자성과 외연 확장을 주장하지만,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브릭스가 G7 등에 맞서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발언 

6. Goldman Sachs, 신흥국은 중국의 경기부진 위험을 극복할 전망

  • 지난 30년 동안 중국 경제가 신흥국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이러한 관계는 점차 변화되고 있다고 평가. 특히 최근 3년 동안 중국의 영향이 급격히 축소되었기에 중국의 경제 위기로 신흥국들도 심각한 경제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

7. 인도, 쌀 수출 통제 검토. 글로벌 공급 부족 우려 증가

  • 관계자들에 따르면,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가 자국 내 쌀 가격 상승 등으로 쌀 수출 통제에 나설 가능성. 아시아 쌀 가격이 이미 15개월래 최고 수준임을 고려한다면 인도가 쌀 수출 통제에 나설 경우 쌀 가격은 더욱 상승할 전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종료 선언, 임금상승 등으로 시기상조 ­- Financial Times
  2. 미국의 실질금리 상승, 경제와 금융시장 등 다방면에서 영향 -­ WSJ
  3. 중국 부동산 문제, 대규모 부채로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 - ­TheNewYork Times
  4. 중국의 위기,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은 아닐 가능성 ­- TheNewYork Times
  5. BRICS의 단일통화 출범, 여전히 몽상에 불과 - 블룸버그
  6. 미국 국채시장의 패러다임 전환, 성장·고용·물가가 주요 동인 - ­블룸버그
  7. 미국의 채권수익률 및 주가 상승, 금 ETF의 수요 감소를 유도 ­- Reuters
  8. 중국의 경제회복 도화선, 리먼 사태와 같은 충격요법이 필요할 소지 - ­블룸버그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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