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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로존 8월 기업활동, 전월비 부진. 성장 기대 약화로 국채수익률 하락

  1. 미국 Nvidia 2/4분기 실적, 예상치 큰 폭 상회. 3/4분기 매출 전망도 긍정적 
  2. 미국 7월 신규주택판매, 전월비 증가. 기존주택 공급 부족 등에 기인
  3. 인도 총리, 공급망 다각화 강조. 중국 의존도 축소 의지를 시사 

해외주요뉴스 2023.08.23
해외주요뉴스

[8.24]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1.1%],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13bp]

 

  1. 미국은 금리인상 전망 약화,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1.1%],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13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국채수익률 하락, Nvidia의 양호한 실적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9월 ECB 금리동결 가능성 등으로 0.4% 상승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 등으로 하락 전환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7% 상승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경제성장 기대 약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채권시장 영향 등으로 13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 미국·유로존 8월 기업활동, 전월비 부진. 성장 기대 약화로 국채수익률 하락 

 

  1. 미국의 8월 S&P 글로벌 종합 PMI는 50.4를 기록하여 전월(52.0) 대비 하락하며 6개월래 최저. 제조업과 서비스 PMI 모두 전월비 하락(각각 49.0 →47.0, 52.3→51.0)했고, 특히 제조업 부문은 확장의 기준인 50을 하회 
  2. 8월 기업활동이 거의 정체되면서 3/4분기 경제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으며, 서비스 부문이 50을 초과하여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제조업 부문의 부진으로 그 효과는 약화. 저조한 소비자 수요가 기업의 매출 둔화를 초래하고 있으며, 산업 전반에서 신규수주가 부진한 상황
  3. 한편 유로존의 8월 HCOB 종합 PMI 역시 47.0을 기록하여 ′20년 11월 이후 최저. 제조업 부문은 경우 여전히 확장의 기준이 50을 하회했으나 전월 대비 소폭 상승(42.7→43.7)하여 향후 반등의 징후도 존재. 반면 서비스 부문은 전월비 하락(50.9→48.3)했으며,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하회 
  4. 서비스 부문의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가 부진했으며, 산출가격 역시 ′21년 10월 이후 최저. 국가별 기준으로는 역내 최대 경제국인 독일(종합 PMI:48.5→44.7) 등이 특히 부진. 한편 이번 결과로 시장에서는 9월 ECB의 금리인상 압력이 다소 약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
  5. 미국과 유로존의 부진한 기업활동의 이어지면서 경제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는 시각이 증가. 또한 이를 디스인플레이션의 신호로 인식하여 향후 금리인상 압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 이에 미국과 독일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모두 전일비 큰 폭 하락(미국: 4.19%-13bp, 독일: 2.52%,-13bp)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Nvidia 2/4분기 실적, 예상치 큰 폭 상회. 3/4분기 매출 전망도 긍정적 

  • 2/4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135.1억 달러, 2.70달러로 모두 예상치(각각 110.2억 달러, 2.09달러) 상회. 이는 AI 사업 호조 등에 기인. 데이터센터 등 대부분의 사업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고, 3/4분기 매출 전망도 이전에 비해 상향(126.1억 달러→160억 달러). 이에 장마감 이후 주가는 8%대 급등

2. 미국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경기침체 우려 감소로 추가 금리인상 필요할 가능성

  • 불라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그동안의 통화정책은 성공적이었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언급. 또한 경기침체 가능성이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이는 가을에 금리인상을 재개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부연 

3. 미국 7월 신규주택판매, 전월비 증가. 기존주택 공급 부족 등에 기인 

  • 7월 신규주택판매(연환산)는 71.4만건으로 전월(68.4만 건) 및 예상치(70.5만 건) 상회. 이는 기존주택의 재고 부족 등으로 신규주택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 판매된 신규주택 가격의 중윗값은 43.6만 달러로 전년동월비 8.7% 상승 
  • 한편 8월 3주차 주택매입을 위한 모기지은행지수는 전주비 5% 하락한 142를 기록하며 1995년 이후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모기지 금리의 상승으로 주택매입 수요가 매우 취약한 상황임을 시사 

4. 유로존 8월 소비자신뢰, 전월비 하락. 고물가 및 금리상승 등에 기인 

  • 8월 유로존 소비자신뢰는 ­16.0으로 전월(-15.1) 및 예상치(-14.0) 대비 낮은 수준. 고물가, 금리상승 등이 소비자 심리를 저해한 것으로 평가. 최근 물가상승 압력이 약화되고 있지만 소비자 심리 개선을 유도하기에는 미흡한 것으로 판단

5. 인도 총리, 공급망 다각화 강조. 중국 의존도 축소 의지를 시사 

  • 모디 총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복원력 있고 통합적인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 이는 기존의 높은 중국 의존도를 탈피하겠다는 의사를 반영. 한편 중국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의 확장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 

6. JPMorgan, 중국 당국의 노력에도 위안화 약세는 지속될 전망 

  • 외환 당국이 위안화 환율 안정을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위안화 약세를 유발하는 근본 원인들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 위안화 약세의 핵심 원인인 미국과 중국의 금리 격차 확대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 잭슨홀 미팅, ‘고금리 장기화’ 논의가 주요 쟁점이 될 전망 -­ Financial Times
  2. 중국경제, 파급효과측면에서 경기둔화 보다 금융위기를 더욱 경계할 필요 - ­블룸버그
  3. 미국 주택시장과 금리, 현재 양립이 가능하나 추가 금리부 담은 부정적 영향 -­ WSJ
  4. 미국 경제, 고금리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 - WSJ
  5. 구리 가격, 상이한 신-구 슈퍼 사이클에 갇힌 국면 - Reuters
  6. 미국계 금융기관의 중국 사업, 미·중 간 갈등고조 등으로 점차 축소 - ­WSJ
  7. 유럽의 기업 부실, 정부의 부담이 가중될 소지 - ­Financial Times
  8. 글로벌주가, 미국고금리장기화가능성·중국경기불안등으로 하락세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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