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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주요 인사 고금리 유지할 필요, 추가 금리인상 관련 의견은 상이 

  1. 미국 7월 근원 내구재 수주 및 8월 주간 고용지표, 양호한 경제성장 기대 뒷받침 
  2. ECB의 센테노 위원, 역내 경기하강 위험이 점차 현실화 
  3. 중국 상무부, 미국과 경제·무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를 기대

해외주요뉴스 2023.08.25
해외주요뉴스

 

[8.25]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1.4%], 달러화강세[+0.6%], 금리 상승[+5bp] 

  1. 미국은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4%], 달러화강세[+0.6%], 금리 상승[+5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잭슨홀 경계감, 국채금리 상승, 빅테크 약세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0.4% 하락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노동시장 지표 등이 반영되며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5%, 0.7%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독일은 잭슨홀 경계감 속에서 저가매수 유입되며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 연준의 주요 인사 고금리 유지 강조 추가 금리인상 의견 상이 

 

  1. 보스턴 연은 콜린스 총재는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에 나서고 상당 기간 고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인플레이션을 목표(연율 2%) 수준까지 떨어뜨리기 위해서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첨언 
  2.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이를 수 있는 궤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 최근 금리 정점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소폭의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부연
  3. 반면 필라델피아 연은의 하커 총재는 연준이 이미 통화긴축을 충분히 시행하고 있어 추가 금리인상은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 다만 금리는 제약적인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 
  4. 한편 PIMCO의 Tiffany Wilding 이코노미스트는 금년 하반기 소비자들이 다양한 역풍에 직면할 수 있으나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고금리 여건에서도 경제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 이는 내년에도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언급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7월 근원 내구재 수주 및 8월 주간 고용지표, 양호한 경제성장 기대 뒷받침 

  • 7월 항공부문 제외 비국방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0.1% 늘어 6월(-0.4%) 대비 증가. 이는 제조업체의 생산설비 지출이 확대되었다는 의미로 향후 좀 더 양호한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있음을 시사
  • 8월 3주 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3만 건을 기록하여 전주비 1만 건 감소. 이번 결과는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에도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반영. 한편 인플레이션 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견조한 노동시장이 유지되면서 경기 연착륙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도 증가 
  • 7월 시카고 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는 0.12를 기록하여 전월(-0.33) 대비 상승. 세부항목 가운데 생산과 개인소비 등은 개선되었으나 고용과 판매 등은 다소 부진. 이번 결과는 3/4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수 있다는 신호 발신

2. ECB 센테노 위원, 역내 경기하강 위험이 점차 현실화 

  •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 위원은 이전에 거론되었던 위험이 점차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며, ECB는 이를 고려하여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통화정책이 경제안정 추구를 위해 활용되어야 하며,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 

3. 중국 상무부, 미국과 경제·무역 문제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대화 기대 

  • 중국과 미국은 무역과 투자 관련하여 몇몇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미국 레이몬도 상무장관의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이에 대해 논의하기를 원한다고 발표. 아울러 중국은 안정적인 경제 및 무역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미국과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첨언 

4. 브릭스(BRICS), 사우디아라비아 등 6개국 추가 합류. 국제사회 영향력 확대될 가능성 

  •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아르헨티나, 이집트, 에티오피아, 아랍에미리트의 6개 국가를 정회원으로 편입한다고 발표. 이번 결정은 세계질서의 다극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 다만 브라질과 인도 등은 주요 서방국과의 관계가 깊은 편 

5. 튀르키예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7.5% p 인상. 인플레이션 제어 의지가 반영 

  • 기준금리를 7.5% p 높인 25.0%로 결정. 성명서를 통해 신속하게 디스인플레이션과정을 확립하고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한 긴축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 한편 연말 인플레이션(연율) 전망치를 22.3%에서 58.0%로 대폭 상향

6. 호주 재무부, 고령화는 장기간 경세성장 둔화 및 정부부채 증가를 초래할 소지 

  • 보고서를 통해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향후 경제성장 둔화, 정부지출 확대에 따른 부채 증가, 세수 감소 등이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물가상승을 억제하면서 생활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 잭슨홀 미팅,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지속 의지 부각될 가능성 ­- WSJ
  2. 연준 파월 의장, 중립금리 관련 의견 제시에 신중할 전망 -­ 블룸버그
  3. 미국의 산업정책, 중국의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 -­ 블룸버그
  4. 미국과 중국의 은행 문제, 과도한 부채 등에 기인 - 블룸버그
  5. 인플레이션, 충격 발생 시 기업의 어려움을 더욱 증폭시킬 우려 - ­Financial Times
  6. 브릭스의 영향력 확대, 서방국의 동맹 강화·유연한 대응 유도할 소지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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