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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고용보고서 발표, 고용 둔화 예상. 경기 연착륙 기대 증가 가능성

  1. 미국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안정 위해 1회 추가 금리인상 필요할 소지 
  2. 중국 재정부, 증시 활성화 위해 인지세 50% 인하
  3. 일본은행 총재, 근원 인플레이션은 목표치 하회. 통화정책 완화 지속 시사

해외주요뉴스 2023.08.28
해외주요뉴스

[8.28] 국제금융시장(주간) - 주가 상승[+0.8%], 달러화 강세[+0.7%], 금리 하락[-2bp] 

  1. 미국은 잭슨홀 미팅, 국채수익률 움직임 등이 영향 주가 상승[+0.8%], 달러화 강세[+0.7%], 금리 하락[-2bp]
  2. 주가 : 미국 S&P500 지수는 예상에 부합한 파월 의장 발언, 빅테크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 금리인하, 9월 ECB 금리동결 전망 등으로 0.7% 상승
  3. 환율: 달러화지수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0.7%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7%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경제성장 기대 약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채권시장의 영향 등으로 6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 미국 8월 고용보고서 발표 고용 둔화 예상

 

  1. 9/1일 8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비 17.0만 건 늘어 전월(18.7만 건) 대비 소폭 줄어들 전망. 시간당 임금의 연간 상승률과 실업률은 모두 전월과 동일한 수준 나타낼 것으로 관측(각각 4.4%→4.4%, 3.5%→3.5%) 
  2. 아울러 8/29일 7월 구인건수도 공개될 예정인데, 이 또한 전월비 소폭 감소(958만건→955만건)로 확인되면서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 이와 같은 전망이 정확하다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줄어들면서 즉각적인 금리인상의 필요성 역시 약화될 것으로 관측
  3. 일부에서는 고용 증가세 둔화 등이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 개선 및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수요 우위의 노동시장이 다소 개선될 수는 있지만 기존 추세가 급격히 바뀌지는 않을 수 있다는데 좀 더 무게
  4. 한편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행 5.25%~5.50%)는 9월에 동결될 가능성(80.5%)이 높은 편. 하지만 11월에는 0.25% p 인상 가능성(48.4%)이 동결 가능성(42.3%) 대비 좀 더 높은 상황. 한편 내년 3월에 첫 금리인하(-0.25% p)가 시작될 것으로 추정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안정 위해 1회 추가 금리인상 필요할 소지 

  • 메스터 총재는 경제를 무너뜨릴 정도의 강력한 긴축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25년말까지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연율 2%)까지 떨어드리길 원한다고 언급. 한편 그동안 내년 하반기 금리인하를 예상했는데, 9월 FOMC에서는 이러한 전망에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부연 
  • 한편 백악관의 자레드 번스타인 경제자문위원장은 인플레이션 완화를 유도하면서도강력한 소비자 지출, 실질 임금 상승, 수요 우위 노동시장 유지가 가능하다고 주장. 아울러 정부지출 확대를 통한 인프라 투자 증가는 향후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

2. ECB 나겔 위원, 금리인상 중단 고려는 시기상조. 여타 위원도 금리인상을 선호

  • 독일 중앙은행 총재인 나겔 위원은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 있을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통제 가능한 상황인지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 현재 인플레이션 수준은 과도하게 높으며, 목표치와 상당한 괴리가 존재한다고 지적 
  •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홀츠먼 위원은 ECB가 일정 수준의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자크스 위원 역시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지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지금은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 

3. 중국 재정부, 증시 활성화 목적으로 인지세 50% 인하 

  • 8/28일부터 주식거래 인지세(현행 0.1%)를 절반으로 낮춘다고 발표. 이번 결정은 자본시장 활성화와 투자자 신뢰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 시장에서는 단기 측면에서 주가의 일시 상승을 유도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 측면에서 증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평가
  • 한편 7월 QDII(적격국내기관투자자: 국내 금융기관이 당국의 승인을 얻어 일정 한도 내에서 펀드를 조성하여 해외주식 및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제도) 규모는 사상처음으로 4000억 위안 상회.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외국 주식 및 채권 수요가 매우 많다는 의미 

4. 중국 7월 공업이익, 감소세 지속. 부진한 경제성장 등이 반영 

  • 7월 공업이익은 전년동월비 6.7% 줄어 7개월 연속 감소세. 이번 결과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경기둔화 재발에 따른 수요 부진 등에 기인. 다만 최근 주요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면서 기업의 비용증가 부담은 다소 완화 

5. 일본은행 총재, 근원 인플레이션은 목표치 하회. 통화정책 완화 지속 시사 

  • 우에다 총재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연율 2%)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이유가 된다고 설명. 다만 근원 인플레이션 수준은 연말로 갈수록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 대응, 글로벌 경제구조의 변화를 반영할 필요 - ­FinancialTimes
  2. 은행·부동산·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필요한 시기 ­- FinancialTimes
  3. 미국 재정적자 확대, 채권시장과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 -­ 블룸버그
  4. 미국의 중국에 대한 강경한 어조, 세계를 더 위험하게 만들 가능성 - 블룸버그
  5. 미국 장기금리 상승, 증시에서 하방압력 증대를 초래할 소지 -­ WSJ
  6. ECB 통화정책, 역내 경제성장 둔화로 9월 금리동결 가능성 증가 ­- Reuters
  7. 신흥국 증시,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 경기둔화 등이 역풍으로 작용할 우려 - ­WSJ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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