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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정부와 금융권 Fitch 국가신용등급 강등 비판, 일부 우려 제기 

  •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예상치 큰 폭 상회. 견조한 노동시장 재확인 
  •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튀르키예 방문할 예정. 흑해곡물협정 복귀 기대 증가 
  • 일본은행 부총재,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의 조기 탈출 가능성에 회의적 

해외주요뉴스 2023.08.03
해외주요뉴스

 

2. [8.3]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1.4%], 달러화강세[+0.3%], 금리 상승[+5bp] 

 

■ 미국은 Fitch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1.4%], 달러화강세[+0.3%], 금리 상승[+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차익매물 증가 및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미국 증시와 유사한 이유 등으로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7월 ADP 민간고용 결과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4% 하락, 엔화 가치는 강보합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국채발행 증가 전망, 양호한 고용지표 등으로 상승 독일은 향후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2bp 하락

3. 금일의 포커스

 

■ 미국 정부와 금융권, Fitch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을 비판. 일부에서는 우려 제기 

  • 옐런 재무장관은 Fitch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은 잘못된 조치이며, 특히 최근과 같이 경기가 회복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결정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 장기적 측면에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국가로 존재할 것이며, 동시에 강력한 금융시스템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 
  • Allianz의 모하메드 엘-에리언 역시 이번 결정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이상한 조치라고 평가했으며,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도 장기적으로 일부 우려되는 사항도 있으나 미국의 부채상환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 
  • 이에 다수의 전문가들은 Fitch의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 미국 경제는 근본적으로 매우 강력하고 미국 국채가 세계 최고의 안전자산이라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대규모 미국 국채 매도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단기적으로 미국의 부채 부담 증가 문제가 불거질 수는 있으나 중기적 측면에서 이러한 우려는 사라질 것으로 전망
  • 다만 일부에서는 내년 예정된 대선을 고려한다면 당분간 부채 증가 관련 우려가 정치적 문제와 연관되어 부각될 수 있다고 지적. 또한 미국의 경제적 위상에 의구심을 나타내면서도 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는 이중적 행태가 나타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

4. 글로벌 동향 및 이슈

 

■ 미국 7월 ADP 민간고용, 예상치 큰 폭 상회. 견조한 노동시장 재확인 

  • 7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32.4만 건 늘어 전월(45.5만 건) 대비 감소했으나 예상치(18.9만 건) 대비로는 큰 폭 증가. 이는 중소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 주요 원인. 기존 직장 근무를 유지하는 노동자와 이직 노동자의 연간 임금상승률(각각 6.4%→6.2%, 11.3%→10.2%)은 모두 전월비 둔화 
  • 시장에서는 대규모 실업을 피하면서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높아졌고, 인플레이션만 제어된다면 연준은 9월 금리동결에 나설 전망

■ 미국 재무부, 3/4분기 국채발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 

  • 향후 2년, 5년, 7년, 10년, 20년, 30년물 국채발행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물가연동채권(TIPS) 발행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 최근 3/4분기 차입금 추정치를 70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하면서 시장에서는 금리상승 우려가 부각

■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튀르키예 방문할 예정. 흑해곡물협정 복귀 기대 증가 

  • 크렘린궁의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튀르키예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 관련 문제가 해소되면 협정에 복귀할 의사를 피력했다고 발표. 한편최근에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복귀가능성을 언급

■ 중국 재무성, 중소기업 및 농촌 가계 지원을 위한 세제혜택을 공개 

  • 경제적 약자에 해당되는 중소기업 및 농촌 가계를 대상으로 부가세 감면 혜택을 4년 추가 연장한다고 발표. 또한 총자산 5000만 위안 이하이며 직원 수 300명 이하인 스타트업에 대해서도 세제 혜택을 ′27년 말까지 연장할 계획 

■ 일본은행 부총재,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의 조기 탈출 가능성에 회의적 

  • 신이치 부총재는 지난 통화정책회의에서 결정한 YCC의 유연화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좀 더 지속하기 위한 것이며, 조기 탈출의 신호는 아니라고 발언. 아울러 단기 금리 인상 여건 조성을 위해서는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다고 첨언 
  • 한편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의 위원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대비 높은수준에서유지될수있다고발언.이는일본은행의금리상승용인가능성을의미

■ OPEC+, 이번 주 회의에서 현행 공급 정책을 변경하지는 않을 전망 

  • 관계자들에 따르면, OPEC+의 공동감시위원회(JMMC)가 8/4일 예정된 회의에서 기존의 공급 정책을 크게 변경할 가능성은 낮은 편. 최근 UAE의 에너지 장관은 OPEC+ 국가들이 기존의 공급 정책이 충분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고 발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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