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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ADP 민간고용, 5개월래 최저. 통화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 증가

  1. 독일과 스페인의 8월 소비자물가, 높은 수준 지속. ECB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
  2. 중국 인민은행, 은행권에 민간기업 대출 확대를 요청할 방침
  3. 일본은행 정책위원, 내년 초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하면 금리인상 가능

해외주요뉴스 2023.08.31
해외주요뉴스

[8.31]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4%], 달러화 약세[-0.4%], 금리 하락[-1bp]

  1. 미국은 추가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4%], 달러화 약세[-0.4%], 금리 하락[-1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역내 주요국의 고물가 지속 등으로 0.2% 하락
  3. 환율: 달러화지수는 경기 둔화 전망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4% 상승, 엔화는 0.3%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월비 큰 폭 감소한 8월 민간고용 등으로 하락 독일은 ECB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상승

금일의 포커스 - 미국 8월 ADP 민간고용 5개월래 최저, 통화긴축 사이클 종료 기대 증가

 

  1. 8월 ADP 민간고용은 전월비 17.7만 건 늘어 7월(37.1만 건) 대비 큰 폭 감소. 이는 5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그동안의 금리인상이 점차 노동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있는 것으로 분석. 이에 시장에서는 노동시장이 상대적으로 견조하지만 수요 우위 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강하지 않을 수 있다는 평가가 확산
  2. 이번 주 발표된 노동시장 지표들이 대부분 고용둔화 신호를 보내고 있어 9/1일 발표가 예정된 8월 고용보고서 역시 전월에 비해 고용, 임금상승률 등이 크게 약화되는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 
  3. 이날 발표된 2/4분기 성장률(수정치, 전기비연율)은 2.1%를 나타내 속보치(2.4%) 하회. 이번 결과는 기업재고의 하향 조정 등에 기인. 시장에서는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경기 연착륙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증가
  4. 다만 7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비 0.9% 늘어 6월(0.4%) 대비 오히려 증가세가 강화되는 모습. 금리상승에도 불구하고 적은 수준의 재고와 이연수요 등이 향후 주택경기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5. 8월 민간고용의 전월비 감소, 2/4분기 성장률(수정치)의 하향 조정 등은 연준이 좀 더 편안하게 금리동결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동시에 금년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기대를 유발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금융당국, 일부 지역은행에 유동성 강화 요구 

  • 자본금 규모가 1000억 달러~2500억 달러인 Citizens Financial Group 등 3개 지역은행에 비공개적으로 유동성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방침을 제시. 이는 최근 있었던 지역은행 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당국의 대응조치 가운데 일부 

2. 미국 상무장관, 중국에 예측 가능한 규제 여건 조성을 요청

  • 러몬도 장관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규제가 이전보다 임의성이 감소하기를 원한다고 발언. 한편 이번 중국 방문과 이를 통한 여러 중국 측 인사들과의 대화는 생산적이었다고 평가

3. ECB 센테노 위원, 경제 성장 위험 현실화될 우려. 성급한 금리인하 경계할 필요

  •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 위원은 최근 역내 경제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 특히 금리인상을 중단해도 금융여건은 여전히 긴축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주장

4. 독일과 스페인의 8월 소비자물가, 높은 수준 지속. ECB 금리인상 가능성 부각

  • 독일 8월 소비자물가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6.4%, 0.4%로 전월(각각 6.5%, 0.4%)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높은 편. 스페인의 경우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이 2.4%, 0.5%를 기록하여 전월(2.1%, -0.1%)에 비해 상승
  • 독일과 스페인의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하다는 사실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을 수 있고, 이에 따라 ECB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

5. 중국 인민은행, 은행권에 민간기업 대출 확대를 요청할 방침 

  • 은행들이 민간기업에 대한 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하며, 특히 첫 대출을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 이번 조치는 최근 은행대출이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취약해진 신용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의도로 평가

6.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 상반기 대규모 적자 기록. 채무불이행 우려 증폭 

  • 금년 상반기에 489억 위안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 또한 지속적인 재무 악화로 다른 차입금에 대한 채무불이행 가능성도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 n 일본은행 정책위원, 내년 초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하면 금리인상 가능 
  • 매파 성향으로 알려진 타무라 나오키 위원은 내년 초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를 달성한 이후 출구전략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언급. 내년 1/4분기에는 향후 인플레이션 관련 좀 더 명확한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연준의 통화정책, 미국 가계저축과 부채의 동시 축소를 감안할 필요 ­- 블룸버그
  2. 중국부동산은 ‘대마불사’ 상황, 다만 정부의 일방적 구제도 쉽지 않은 국면 -­ 블룸버그
  3. 미국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성공시국제 협약등에 미치는 영향극명 - ­FinancialTimes
  4. 중국 부동산 문제, 내년까지 철강 가격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 -­ 블룸버그
  5. WTO 상소기구의 기능 상실, 보조금·관세 등 보호무역조치 강화를 초래 - ­블룸버그
  6. 중국 시진핑의 경제철학, 젊은 세대의 가치관과 격차가 확연 - ­블룸버그
  7. 러시아전시경제체제, 세금확대등으로 상당기간지속가능할 전망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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