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1. 미국 7월 근원 소비자물가 발표 소폭 둔화 예상, 금리인상 종료 뒷받침할 가능성 

  • 연준 보우먼 이사와 애틀랜타 연은 총재, 향후 금리경로 관련 이견 제시 
  • ECB, 역내 근원 인플레이션은 정점 통과 중인 것으로 판단 
  • 영란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제어 노력 중단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 

해외주요뉴스 2023.08.07
해외주요뉴스

 

2. 국제금융시장(주간) - 주가 하락[-2.3%],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8bp]

■ 미국은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2.3%],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8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차익매물 출회,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부진한 기업실적 등으로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7월 제조업 PMI 및 ADP 민간고용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4% 하락 ○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경기연착륙 가능성, 국채발행 증가 전망 등으로 상승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강화 등으로 7bp 상승

3. 금일의 포커스

미국 7월 근원 소비자물가 발표, 소폭 둔화 예상. 금리인상 종료 뒷받침할 가능성 

  • 8/10일 7월 소비자물가(CPI) 발표될 예정.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4.7%를 기록하여 전월(4.8%) 대비 낮은 수준 나타낼 전망. 월간 상승률은 보합(0.2%→0.2%) 예상. 7월 CPI의 연간 상승률은 전월비 높아질(3.0%→3.3%) 것으로 관측되나 이는 기저효과 영향으로 판단. 월간 상승률은 전월비 보합(0.2%→0.2%) 예측 
  • 이와 같은 시장 전망이 정확하다면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국의 경기 연착륙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연준이 더 이상 금리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에 좀 더 무게가 실릴 것으로 관측 
  • 노동시장의 수요 우위 상황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음을 고려한다면 근원 인플레이션 둔화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 이에 7월 금리인상은 연준의 마지막 금리인상이 될 것으로 판단
  • 다만 일부에서는 연준의 금리경로도 중요하지만, 최근의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 연방기금금리의 추가 인상이 없어도 장기 국채금리가 정부의 국채발행 확대 및 재정적자 증가 전망 등을 반영하여 추가 상승하거나 혹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면 경제적 충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 
  • 한편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현행 5.25%~5.50%)는 현 수준이 1월까지 지속된 후 3월 첫 금리인하(-0.25% p)를 시작으로 완만한 하락세 유지할 것으로 예상

4. 글로벌 동향 및 이슈

■ 연준 보우먼 이사와 애틀랜타 연은 총재, 향후 금리경로 관련 이견 제시 

  •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최근 물가 상승세 둔화 신호가 발생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 수준을 떨어뜨리기 위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발언. 또한 디스인플레이션 관련 좀 더 많은 증거를 보기 원한다고 부연 
  • 반면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는 향후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으나 좀 더 질서 있는 형태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 아울러 향후 성장 둔화 가능성 등을 고려 시 추가 금리인상은 불필요하다고 첨언

미국과 중국, 새로운 의사소통 방법 마련할 방침. 첨예한 의견 대립 완화가 목적 

  •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당국은 아시아-태평양의 지역 및 해상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한 2개의 워킹그룹을 만들기로 합의. 이는 6월 양국 외교 최고 책임자의 만남 이후 관계가 진전되고 있다는 신호로 평가 

ECB, 역내 근원 인플레이션은 정점 통과 중인 것으로 판단 

  • 근원 인플레이션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만 정점을 통과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는 비에너지 산업재의 가격 하락에 주로 기인하며, 서비스 부문 가격 역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 
  • 한편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향후 수개월 동안 역내 인플레이션 수준이 큰 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 ′25년 이후에나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너지 비용은 점차 줄어들 것으로 판단 

영란은행 총재, 인플레이션 제어 노력 중단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 

  • 베일리 총재는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선포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발언. 아울러 인플레이션 완화를 유도하기 위해서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에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 
  • 한편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식품 및 천연가스 가격의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에 변화가 발생한다면 정책 당국은 이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 최근 영란은행은 상품가격의 움직임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부연 

OPEC+, 현행 원유 공급정책 지속할 수 있다는 신호 발신 

  • 공동감시위원회(JMMC)는 핵심 원유 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이 기존의 원유 공급 기조를 변경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 또한 지속적으로 원유시장을 살피고 시장안정을 위해 필요시 추가 조치에 나설 수 있음을 강조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8.07-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