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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연은 총재 당분간 제약적 수준 금리 지속, 이르면 내년에 금리인하 

 

  1. Morgan Stanley,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 축소 가능성이 증시에 위험 요인 
  2. 유로존 8월 Sentix 투자신뢰지수, 전월비 소폭 개선. 인플레이션 완화 등에 기인 
  3. 영란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높은 수준의 식품가격이 다시 하락하기는 어려울 전망

해외주요뉴스 2023.08.08
해외주요뉴스

[8.8]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9%], 달러화 강세[+0.1%], 금리 상승[+5bp] 

 

  1.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저가매수 유입 및 일부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헬스케어 관련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2. 환율: 달러화지수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소폭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약보합, 0.5% 하락
  3.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금주 예정된 국채입찰 영향 등으로 상승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으로 4bp 상승

금일의 포커스 - 미국 뉴욕 연은 총재, 당분간 제약적 수준의 금리 지속. 이르면 내년에 금리인하

 

  1. 윌리엄스 총재는 8/2일 NYT와의 인터뷰에서 경제는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된다면 금리인하는 내년에 시작될 수 있다고 언급. 한편 연준은 인플레이션 수준을 떨어뜨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경제 활동을 너무 약화시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고 부연 
  2. 다만 최근의 통화정책은 현 경제 여건에서 적절하며, 당분간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 추가 금리인상 여부는 확정적으로 대답하기 어려우며, 금리는 근본적으로 경제 지표를 고려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부연 
  3. 연준의 보우먼 이사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과도하게 높으며, 이를 목표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언급. 고용과 여타 지표들은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 
  4. 한편 Markets Live Pulse 조사에 따르면, 경기침체가 금년 하반기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 비중은 19.8%에 불과했고, 내년 상반기(35.6%) 혹은 내년 대선 전까지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것(34.9%)이라는 전망이 많은 편
  5. 한편 주가의 추가 상승을 예상하는 응답자는 28%에 불과한 반면, 미국 장기 국채를 매수해야 한다는 의견은 57%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Morgan Stanley, 미국 정부의 재정지출 축소 가능성이 증시에 위험으로 작용 - 마이클 윌슨 스트래티지스트는 최근 미국 경제성장을 유도하는 대규모 정부지출이 지속되기 어려우며, 이는 증시에 위험 요인이라고 평가. 이에 투자자들은 향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제 성장률 혹은 기업의 실적 등을 대비해야 한다고 권고
  2. 미국 2/4분기 기업실적, 시장 전망 대비 이익은 양호했으나 매출은 상대적으로 부진 - S&P500 기업의 실적발표가 대부분 종료된 가운데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한 경우는 79%로 ′21년 3/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 이는 불확실한 경제 여건이 기업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음을 시사. 반면 매출이 예상보다 양호한 비율은 64%로 ′20년 1/4분기 이후 최저
  3. 유로존 8월 Sentix 투자신뢰지수, 전월비 소폭 개선. 인플레이션 완화 등에 기인 - 8월 Sentix 투자신뢰지수는 -18.9를 기록하여 전월(-22.5) 및 예상치(-23.4) 상회. 이번 결과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 다만 시장에서는 투자신뢰가 저점을 통과했다는 신호가 부족하다고 평가 
  4. 독일 6월 산업생산, 6개월래 최저. 중국 수요 부진과 긴축적 통화정책 등이 원인 - 6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1.5% 감소하여 작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 최근 독일 경제가 기술적 침체 국면을 벗어났으나 이번 결과를 고려 시 아직 완전히 저점을 통과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VDMA의 Ralph Wiechers)
  5. 영란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높은 수준의 식품가격이 다시 하락하기는 어려울 전망 - 휴 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나, 식품가격이 다시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한편 인플레이션 수준은 여전히 매우 높으며, 목표(연율 2%) 달성은 ′25년 가능할 것으로 추정
  6. 중국 인민은행, 9개월 연속 금 매입. 미국 달러화 대체 자산 확대에 기인 - 7월 금 보유 규모는 2137톤을 기록하여 전월 대비 약 23톤 증가. 이는 러-우 전쟁 이후 미국 달러화를 대체할 수 있는 자산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 최근 중국 인민은행 등 여타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지속되면서 금 가격은 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상승세 유지 
  7. 일본은행 7월 통화정책회의 요약, 인플레이션 지속 가능성 등을 논의 - 다수의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의 지속 가능성 관련 의견을 나눴으며, 1명의 위원은 임금과 물가가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속도로 상승할 수 있다고 언급. 다만 다수의 위원들은 여전히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 한편 ‘미스터 엔’으로 불리던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 대장성 재무관은 당국에서 엔화 강세 유도를 목적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진단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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