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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디스 10개 지역은행 신용등급 강등. 상업용 부동산 위험 등을 반영 

  1.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지금은 금리동결이 필요한 시기일 가능성 
  2. ECB 설문조사, 유로존 6월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둔화세 지속 
  3. 중국 7월 수출, ′20년 2월 이후 최대폭 감소. 경기둔화 우려 증폭

해외주요뉴스 2023.08.09
해외주요뉴스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4%], 달러화강세[+0.5%], 금리 하락[-7bp] 

  1. 미국은 지역은행 신용등급 강등,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4%], 달러화강세[+0.5%], 금리 하락[-7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은행 건전성 관련 불안감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이탈리아 정부의 은행권 횡재세 부과 등으로 하락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6%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 등으로 하락 독일은 6월 유로존 기대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13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 미국 무디스 10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 강등

  1. M&T뱅크, 웹스터 파이낸셜, BOK 파이낸셜, 올드 내셔널 뱅코프, 피나클 파이낸셜 파트너스, 풀턴 파이낸셜 등 10개 지역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 해당 은행에는 비용 증가, 상업용 부동산 관련 불확실성 확대, 오피스 빌딩 수요 둔화, 규제 강화에 따른 영향 등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평가 
  2. 이 외에도 PNC 파이낸셜 서비스, 캐피털 원 파이낸셜, 시티즌스 파이낸셜, 피프쓰 써드 뱅코프 등 11개 은행에 대해서는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 또한 US 뱅코프, 뱅크오브뉴욕멜론, 스테이스 스트리트 등의 6개 대형은행은 신용등급 하향 조정 검토 대상에 편입 
  3. 다수의 은행이 실적 압박에 직면하면서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경미한 수준이지만 경기침체가 발생할 경우 상업용 부동산 등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건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 
  4. 다만 Moody‘s의 Ana Arsov는 이번 조치가 은행 시스템에 역풍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했을 뿐이며, 은행 시스템의 정상 작동이 어렵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 은행 시스템은 여전히 매우 견조하다고 강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지금은 금리동결이 필요한 시기일 가능성 

  • 하커 총재는 9월 중순까지 특별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는다고 가정한다면, 지금은 금리를 동결하고 그동안 시행했던 통화정책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한 시기일 수 있다고 언급 
  • 리치몬드 연은의 바킨 총재는 지금 9월 FOMC에서의 금리인상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언급. 그때까지 각각 2차례의 고용보고서 및 소비자물가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니, 이를 잘 참고해야 한다고 부연 
  • 한편 샌프란시스코 연은은 금리인상이 이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물가 측정에서 비중이 높은 주거비의 상승률이 내년부터 역(-) 성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망

2. 미국 6월 무역적자, 2개월 연속 감소. 2/4분기 신용카드 사용 대금은 사상 최대

  • 상무부는 6월 무역적자가 655억 달러로 전월비 4.1% 감소했다고 발표. 수출이 2745억 달러로 전월비 0.1% 줄었으나 수입은 3130억 달러로 더 큰 폭(-1.0%) 감소. 수입의 큰 폭 감소는 향후 기업투자 둔화 및 국내 수요 부진 신호로 해석 
  • 한편 뉴욕 연은에 따르면, 2/4분기 신용카드 대금은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 상회. 이는 경기회복에 따라 신용카드 사용도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한편 연체율이 상승(6.5%→7.2%)했으나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되었음을 의미

3. ECB 설문조사, 유로존 6월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둔화세 지속

  •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연율)은 3.4%를 기록하여 전월(3.9%) 대비 하락. 3년 후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전월에 비해 하락(2.5%→2.2%)

4. 이탈리아,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은행에 40%의 횡재세 부과할 방침

  • 정부는 향후 1년간 은행들의 초과이익에 대해 40%의 횡재세를 부과한다고 발표. 초과이익은 ′21~′22년 순이자소득 3% 초과 증가 혹은 ′22~′22년 순이자소득 6% 초과 증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

5. 중국 7월 수출, ′20년 2월 이후 최대폭 감소. 경기둔화 우려 증폭

  • 7월 수출은 전년동월비 14.5% 감소하여 30개월래 최대폭으로 줄었고, 수입 역시 전월비 12.4% 감소. 무역수지는 806억 달러 흑자를 기록
  • 지속적인 수입 감소는 국내수요가 매우 취약한 상황임을 의미하며, 전반적인 소비 및 투자가 저조한 것으로 판단. 수출 부진은 글로벌 수요 둔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

6. 일본 6월 실질임금, 15개월 연속 감소. 당국의 임금인상 노력이 아직 불충분

  • 6월 실질임금은 전년동월비 1.6% 감소하여 전월(-0.9%) 대비 감소세 심화. 이는 당국의 임금인상 노력이 아직 충분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의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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