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미국 7월 근원 PCE 물가, 예상치 부합. 향후 금리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1.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과 동일. 9월 금리인상 여부 의견은 상반 
  2. Moody’s, 중국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회복 가능성은 낮은 편
  3. 중국 8월 제조업 PMI, 5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 하회. 경기부양책 필요성 부각

해외주요뉴스 2023.09.01
해외주요뉴스

[9.1]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2%], 달러화강세[+0.5%], 금리 하락[-1bp]

  1. 미국은 예상에 부합한 7월 PCE 물가 및 통화정책 전망 등이 영향 주가 하락[-0.2%], 달러화강세[+0.5%], 금리 하락[-1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 부재한 가운데 매물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소비 관련주의 약세 등으로 0.2% 하락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7월 소비지표 등을 반영하며 상승 유로화 가치는 0.7% 하락, 엔화는 0.5% 상승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8월 고용 증가세 둔화 전망 등으로 소폭 하락 독일은 ECB 금리인상 전망 후퇴 등으로 8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 미국 7월 근원 PCE 물가 예상치 부합 향후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1. 연준에서 중요한 물가 지표로 인식하는 근원 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7월에 4.2%로 전월(4.1%) 대비 소폭 올랐으나 예상치 부합(4.2%). 월간 상승률은 0.2%로 전월(0.2%) 및 예상치(0.2%)와 동일한 수준. PCE 물가의 경우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3.3%, 0.2%로 전월(3.0%, 0.2%) 대비 각각 상승 및 보합 
  2. 7월 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이 전월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이는 기저효과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 시장에서는 연준이 물가를 떨어뜨리는데 일정 수준 성공했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아직 승리 선포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이를 반영하여 금리경로 전망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평가 
  3. 7월 개인지출은 전월비 0.8% 늘어 6월(0.6%) 대비 높은 수준. 다만 고금리 및 소비를 자극하는 일회성 요인(주가 상승, 여름휴가 등)의 소멸 등을 고려 시 소비는 점차 둔화될 가능성. 8월 4주 차 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는 22.8만 건으로 전주 대비 1만 건 감소하며 4주래 최저 수준
  4. 이제 투자자들은 9/1일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에 주목.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은전월비 감소(18.7만→17.0만)하고 월간 임금상승률은 전월비 하락(0.4%→0.3%) 예상. 22V Research의 설문조사에서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위험자산 선호 강화 가능성(49%)이 약화 가능성(24%)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금리는 이미 충분히 높은 수준 

  • 보스틱 총재는 현행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평가. 이를 고려할 경우 과도한 통화긴축으로 불필요한 경제적 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

2. ECB 슈나벨 이사, 역내 경제 성장 전망은 예상보다 악화. 고물가 고착화될 가능성

  • 역내 경제 여건은 향후 성장세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해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상당 기간 지속해야 한다고 첨언. 다만 ECB 홀츠먼 위원은 1~2회 추가 금리인상을 주장

3.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과 동일. 9월 금리인상 여부 의견은 상반 

  • 8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전월비 보합(5.3%→5.3%)을 나타냈고, 월간 상승률은 전월비 높은 수준(-0.1%→0.6%). 근원 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각각 하락(5.5%→5.3%) 및 상승(-0.1%→0.3%) 
  • 전문가들은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등을 이유로 금리동결을 예상.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ECB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확신할 수 없기에 9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

4. Moody’s, 중국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회복 가능성은 낮은 편 

  •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Caa1에서 Ca로 낮추고, 이는 신용여건의 악화 및 채무불이행 위험 증가를 반영했다고 설명. 아울러 과도한 부채비율 등으로 향후 회복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평가

5. 중국 8월 제조업 PMI, 5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 하회. 경기부양책 필요성 부각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제조업 PMI는 49.7로 전월(49.3) 및 예상치(49.4) 대비 올랐으나 확장의 기준인 50 아래에서 추이.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는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고 생산자물가는 5개월래 처음으로 전월비 상승. 한편 8월 서비스 PMI는 51을 기록하여 전월(51.5) 대비 소폭 하락 
  • 당국의 경기부양책이 단기적 측면에서 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할 가능성. 장기 측면에서도 향후 경제성장은 경기부양책의 실질적 효과 등에 좌우될 전망 

6. 일본은행 나카무라 위원, 통화긴축 시행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

  •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까지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으며, 완화적 통화정책의 조정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주장. 과도하게 빨리 통화긴축에 나설 경우 기업의 임금인상 능력이 약화되는 문제를 초래한다고 첨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 신용카드 부채의 증가, 가계 건전성 회복의 신호일 가능성 -­ 블룸버그
  2. 미국 임시직 근로자의 감소,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시사 ­- 블룸버그
  3. 중국위안화, 개방도 및 신뢰성부족등으로 미국달러화대체는 기대난 ­- FinancialTimes
  4. 미국 가스 가격, 강력한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 Reuters
  5. 독일 경제, 주택건설 및 부동산대출 감소 등으로 경기둔화 심화될 우려 ­- 블룸버그
  6. 외국인투자자의대규모중국주식매도, 부양책 관련신뢰부족을 시사 -­ FinancialTimes
  7. 비트코인 시장, 현물 ETF 승인이 강세장을 유도하기는 어려울 전망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9.01-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