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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7월 근원 PCE 물가, 예상치 부합. 향후 금리경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과 동일. 9월 금리인상 여부 의견은 상반
- Moody’s, 중국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회복 가능성은 낮은 편
- 중국 8월 제조업 PMI, 5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 하회. 경기부양책 필요성 부각
[9.1]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2%], 달러화강세[+0.5%], 금리 하락[-1bp]
- 미국은 예상에 부합한 7월 PCE 물가 및 통화정책 전망 등이 영향 주가 하락[-0.2%], 달러화강세[+0.5%], 금리 하락[-1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뚜렷한 방향성 부재한 가운데 매물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소비 관련주의 약세 등으로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양호한 7월 소비지표 등을 반영하며 상승 유로화 가치는 0.7% 하락, 엔화는 0.5%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8월 고용 증가세 둔화 전망 등으로 소폭 하락 독일은 ECB 금리인상 전망 후퇴 등으로 8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 미국 7월 근원 PCE 물가 예상치 부합 향후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 연준에서 중요한 물가 지표로 인식하는 근원 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7월에 4.2%로 전월(4.1%) 대비 소폭 올랐으나 예상치 부합(4.2%). 월간 상승률은 0.2%로 전월(0.2%) 및 예상치(0.2%)와 동일한 수준. PCE 물가의 경우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3.3%, 0.2%로 전월(3.0%, 0.2%) 대비 각각 상승 및 보합
- 7월 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이 전월비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이는 기저효과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 시장에서는 연준이 물가를 떨어뜨리는데 일정 수준 성공했지만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아직 승리 선포를 할 수는 없는 상황이며, 이를 반영하여 금리경로 전망은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평가
- 7월 개인지출은 전월비 0.8% 늘어 6월(0.6%) 대비 높은 수준. 다만 고금리 및 소비를 자극하는 일회성 요인(주가 상승, 여름휴가 등)의 소멸 등을 고려 시 소비는 점차 둔화될 가능성. 8월 4주 차 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는 22.8만 건으로 전주 대비 1만 건 감소하며 4주래 최저 수준
- 이제 투자자들은 9/1일 발표되는 8월 고용보고서에 주목. 8월 비농업부문 고용은전월비 감소(18.7만→17.0만)하고 월간 임금상승률은 전월비 하락(0.4%→0.3%) 예상. 22V Research의 설문조사에서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위험자산 선호 강화 가능성(49%)이 약화 가능성(24%) 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금리는 이미 충분히 높은 수준
- 보스틱 총재는 현행 통화정책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제약적이라고 평가. 이를 고려할 경우 과도한 통화긴축으로 불필요한 경제적 고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
2. ECB 슈나벨 이사, 역내 경제 성장 전망은 예상보다 악화. 고물가 고착화될 가능성
- 역내 경제 여건은 향후 성장세가 당초 기대보다 부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위해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상당 기간 지속해야 한다고 첨언. 다만 ECB 홀츠먼 위원은 1~2회 추가 금리인상을 주장
3.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과 동일. 9월 금리인상 여부 의견은 상반
- 8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전월비 보합(5.3%→5.3%)을 나타냈고, 월간 상승률은 전월비 높은 수준(-0.1%→0.6%). 근원 CPI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각각 하락(5.5%→5.3%) 및 상승(-0.1%→0.3%)
- 전문가들은 근원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등을 이유로 금리동결을 예상.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ECB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확신할 수 없기에 9월 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
4. Moody’s, 중국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회복 가능성은 낮은 편
- 비구이위안의 신용등급을 Caa1에서 Ca로 낮추고, 이는 신용여건의 악화 및 채무불이행 위험 증가를 반영했다고 설명. 아울러 과도한 부채비율 등으로 향후 회복 가능성도 크지 않다고 평가
5. 중국 8월 제조업 PMI, 5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 하회. 경기부양책 필요성 부각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제조업 PMI는 49.7로 전월(49.3) 및 예상치(49.4) 대비 올랐으나 확장의 기준인 50 아래에서 추이. 세부항목 가운데 신규수주는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고 생산자물가는 5개월래 처음으로 전월비 상승. 한편 8월 서비스 PMI는 51을 기록하여 전월(51.5) 대비 소폭 하락
- 당국의 경기부양책이 단기적 측면에서 경제활동 촉진에 기여할 가능성. 장기 측면에서도 향후 경제성장은 경기부양책의 실질적 효과 등에 좌우될 전망
6. 일본은행 나카무라 위원, 통화긴축 시행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
-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까지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으며, 완화적 통화정책의 조정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고 주장. 과도하게 빨리 통화긴축에 나설 경우 기업의 임금인상 능력이 약화되는 문제를 초래한다고 첨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 미국 신용카드 부채의 증가, 가계 건전성 회복의 신호일 가능성 - 블룸버그
- 미국 임시직 근로자의 감소,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시사 - 블룸버그
- 중국위안화, 개방도 및 신뢰성부족등으로 미국달러화대체는 기대난 - FinancialTimes
- 미국 가스 가격, 강력한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 Reuters
- 독일 경제, 주택건설 및 부동산대출 감소 등으로 경기둔화 심화될 우려 - 블룸버그
- 외국인투자자의대규모중국주식매도, 부양책 관련신뢰부족을 시사 - FinancialTimes
- 비트코인 시장, 현물 ETF 승인이 강세장을 유도하기는 어려울 전망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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