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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연은과 은행협회, 향후 인플레이션은 점차 안정될 전망
- EU, 금년 및 내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특히 독일 경제가 부진할 가능성
- 중국 인민은행, 외환시장에서의 투기적 행위에 단호한 조치 가능
- 일본 10년물 국채금리, 9년래 최고치. 조기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 등에 기인
[9.12]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7%], 달러화 약세[-0.5%], 금리 상승[+2bp]
- 미국은 통화긴축 우려 완화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7%], 달러화 약세[-0.5%], 금리 상승[+2bp]
-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Tesla 등 빅테크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 광산주 강세 등으로 0.3%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전환 경계감 등으로 하락 유로화와 엔화가치는 각각 0.5%, 0.9%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일본 장기 국채금리 상승 여파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및 일본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3bp 상승
금일의 포커스 - 미국 뉴욕 연은과 은행협회, 향후 인플레이션은 점차 안정될 전망
- 뉴욕 연은의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소폭 상승(3.5%→3.6%)했으나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하락(2.9%→2.8%).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존의 시각 지속
- 다만 1년 이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올랐고(11.8%→13.8%), 향후 신용 접근이 조금 혹은 크게 어려워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전월에 비해 상승(50.0%→52.7%)하는 등 향후 재무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 증가
- 미국은행협회(ABA)에서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금년부터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은 완화(3.5%→2.2%)되고, 성장률은 둔화(2.0%→1.2%)될 것으로 전망. 특히 경기침체 회피가 가능하여 경기 연착륙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
- 한편 통화정책 관련해서는 추가 금리인상이 없을 것으로 추정하는 등 금리인상은 종료된 것으로 판단. 아울러 내년 2/4분기부터 금리인하가 시작되고 내년의 금리인하 폭은 총 1% p에 이를 것으로 예측
- 최근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크게 증가. 다만 지금까지 이어졌던 견조한 성장세가 얼마나 지속될 수 있는지 관심 필요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재무부 부장관, 중국 경제 문제는 주변국에 영향. 정부 셧다운 가능성도 경계
- 아데예모 부장관은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가 미국보다 주변국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 한편 민주당과 공화당이 예산 합의에 실패하면 10/1일부터 정부 셧다운이 시작되는데 이는 수요 감소 등을 통ㅎ애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
2. EU, 금년 및 내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특히 독일 경제가 부진할 가능성
- 집행위원회는 금년 및 내년 성장률 전망을 각각 0.8%, 1.3%로 제시했으며, 이는 모두 이전(1.1%, 1.6%) 대비 낮은 수준. 이번 결과는 부진한 성장률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초래. 한편 독일은 금년 -0.4%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
3. 영란은행 만 정책위원, 인플레이션 대응 위해 추가 금리인상 지지를 시사
- 현행 정책금리를 유지할 경우 인플레이션 문제가 지속되고 향후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지적. 다만 이번 발언은 금리인상 종료 시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베일리 총재의 시각과는 다소 다른 것으로 평가
4. 중국 인민은행, 외환시장에서의 투기적 행위에 단호한 조치 가능
- 성명서를 통해 외환시장에서 일방적이고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주저하지 않겠다고 강조. 이러한 영향 등으로 9/11일 달러화 대비 위안화 가치는 상승(1달러당 7.2891위안, +0.75%)
5. 중국 8월 신규 위안화 대출, 예상치 상회. 금리인하 등의 효과인 것으로 추정
- 8월 신규 위안화 대출은 1조 3600억 위안을 기록하여 전년동월비 6.8% 증가. 이는 예상치(1조 2000억 위안) 대비로도 높은 수준. 당국의 금리인하 및 부동산부문 지원 등이 매입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
6. 중국 베이징 9월 2주 차 신규주택판매, 전주비 증가. 주택시장 부양책 효과 반영
- 9월 2주 차 베이징의 신규주택판매는 전주비 16.9% 증가. 이는 당국의 주택시장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 다만 당국의 노력이 단기 효과를 나타낼 수는 있으나 부동산 시장 전반의 안정을 유도하기에는 불충분
- 한편 당국은 난징, 선양 등 2선(2nd tier) 도시에서 무주택자들에게 대출 관련하여 최초 주택매입자와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
7. 일본 10년물 국채금리, 9년래 최고치. 조기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 등에 기인
- 10년물 국채금리가 0.7%를 나타내 ´14년 1월 이후 최고 수준. 이번 결과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지속적으로 상회하면서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마이너스 금리가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가능성 등에 기인. 특히 전일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종료도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언급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변화, 미국 채권금리 상승·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 - WSJ
- ECB 통화정책 전망, 금리동결 및 긴축기조 지속 의지 피력 예상 - 블룸버그
- 미국의 주택가격 구조, 고금리 지속에 따른 물가상승 억제에 일조 - FinancialTimes
- 서방 은행권, 대(對) 중국 사업 축소·철수 가속화 예상 - Financial Times
- 연준의 인플레이션대응, 최종 국면에서 다양한 변수로 난처한 상황에 직면 - 블룸버그
- 미국당국의 은행자본규제, 경쟁력유지 및 적절한 감독등이 우선될 필요 - 블룸버그
- 중국의 성장둔화, 미국의 달러화기반협상력강화를 초래할 가능성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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