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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주요 투자은행, 과도하게 낙관적인 경제 전망을 경계 

  1. 미국 8월 NFIB 중소기업낙관지수, 전월비 하락. 디지털물가지수도 하락세 지속 
  2. 중국 비구이위안, 위안화 채권 6종에 대한 지급 기한을 3년 연장 
  3. OPEC, 4/4분기 원유시장은 일일 300만 배럴의 공급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

해외주요뉴스 2023.09.13
해외주요뉴스

[9.13]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6%], 달러화강세[+0.1%], 금리 하락[-1bp]

  1. 미국은 유가상승, 8월 소비자물가 경계감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6%], 달러화강세[+0.1%], 금리 하락[-1bp] 
  2.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유가상승, Oracle 실적부진에 따른 기술주 약세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향후 경기불안 등으로 0.2% 하락 
  3. 환율: 달러화지수는 고물가 지속 가능성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04% 상승, 엔화 가치는 0.3%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원활한 국채 입찰 종료 등으로 하락 독일은 ECB 통화정책회의 앞두고 관망 분위기 형성되며 보합

금일의 포커스 - 미국의 주요 투자은행, 과도하게 낙관적인 경제 전망을 경계

 

  1. 주요 투자은행들은 향후 경제 전망 관련 다양한 의견 제시. Goldman Sachs의 데이비드 솔로몬 CEO는 미국의 경기 연착륙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수 있다고 평가. 특히 연준이 내년 봄까지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고 언급 
  2. Morgan Stanley의 Vishwanath Tirupattur은 미국 경제가 3/4분기에 양호한 모습이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이며, 향후 성장 둔화를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 한편 인플레이션 완화로 더 이상 연준의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예상하며, 10년물 국채금리(9/12일 4.28%)는 연말에 3.65%까지 하락할 것으로 추정 
  3. JPMorgan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최근의 양호한 경제성장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큰 착각이라고 경고. 주요 중앙은행의 유동성 억제, 우크라이나 전쟁, 세계 각국의 과도한 재정 지출을 고려해야 한다고 발언. 아울러 은행 대출 가운데 일부에서는 위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 
  4. 한편 로이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연준은 현행 금리 수준을 유지하다가 내년 2/4분기부터 금리인하에 나설 전망. 다만 일부 연준 인사들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계속해서 추가 금리인상을 주장할 것으로 관측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8월 NFIB 중소기업낙관지수, 전월비 하락. 디지털물가지수도 하락세 지속 

  • 8월 NFIB 중소기업낙관지수는 91.3로 전월(91.9) 대비 떨어져 4월 이후 첫 하락 전환했으며, 20개월 연속 장기 평균(98.0)을 하회. 한편 Adobe에 따르면 온라인 제품의 물가를 측정한 디지털물가지수는 8월에 전년동월비 3.2% 하락했으며, 이는 ´20년 4월 이후 최대 낙폭 

2. BofA, 투자자들은 신흥국 주식 비중 축소하고 미국 주식 비중을 확대 

  •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주식 투자자들은 중국의 경기 부진 등으로 신흥국 주식 비중을 줄이는 반면 미국 주식 비중을 확대. 시장에서는 중국 당국의 노력에도 투자자들의 신뢰회복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

3. ECB 드 갈로 위원, 유가 상승에도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는 불변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최근의 유가 변동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발언. 하지만 이로 인해 기조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에 대한 의구심을 유발하지는 않고 있다고 언급 

4. 독일 9월 ZEW 경기기대지수, 예상치 상회. 성장 둔화 우려는 여전

  • 9월 ZEW 경기기대지수는 -11.4를 기록하여 전월(-12.3) 및 예상치(-15.0) 상회. 이번 결과는 최근의 글로벌 주가 상승 등에 기인.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경제 관련 우려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 

5. 영국 5~7월 임금상승률, 사상 최고 수준 지속. 실업률은 소폭 상승 

  • 5~7월의 임금상승률은전년동기비 7.8% 올라 ′01년 이후최고치를 4~6월(7.8%)에 이어 다시 한번 경신. 같은 기간 실업률은 4.3%로 전기(4.2%) 대비 상승. 전문가들은 최근 고용둔화에도 불구하고 임금상승 압력이 상당히 강하다고 평가 
  • 한편 2/4분기 전체 모기지 대출 가운데 상환 연체율은 1.02%를 나타내 ′16년 3/4분기 이후 최고치. 이번 결과는 급격한 금리상승 여파인 것으로 분석 

6. 중국 비구이위안, 위안화 채권 6종에 대한 지급 기한을 3년 연장 

  •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9/11일 채권단은 비구이위안이 원금 지급 기한 연장을 요청한 108억 위안 규모의 역내 위안화 채권 8종 가운데 6종에 대해 연장을 승인. 해당 채권의 경우 원금 지급의 3년 연장이 가능. 이번 결정은 당국의 부동산 시장 지원 대책 강화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 

7. OPEC, 4/4분기 원유시장은 일일 300만 배럴의 공급 부족에 직면할 가능성 

  • 4/4분기 원유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자발적인 감산 등으로 일일 300만 배럴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 한편 금년 및 내년의 세계 원유수요는 전년비 각각 244만 배럴, 225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추정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 가계의 주택을 통한 자산 증가, 향후 소비를 뒷받침할 전망 ­- 블룸버그
  2. ECB의 통화정책, 성장둔화와 인플레이션 등으로 딜레마에 직면 ­- Financial Times
  3. 중국 정부의 주택경기 지원, 구조적 문제로 실효성에 의문 ­- WSJ
  4. 미국의 중국에 대한 강경 기조, 중국 경기둔화에도 큰 변화는 기대난 ­- 블룸버그
  5. 중국 민간기업의 신뢰도 결여, 경제 성장을 저해 ­- Financial Times
  6. 미국 회사채 시장, 금리의 정점 통과 시각 등으로 단기물 수요 증가 -­ FinancialTimes
  7. 글로벌화석연료수요, 중국의 경제구조변화등으로 일부감소할 전망 -­ FinancialTimes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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