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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장관, 경기하강 신호는 부재. 시장에서는 경기 연착륙 논란 여전 

  1. 미국 하원의장, 연방정부 셧다운 회피를 위해 노력. 전미자동차노조 파업은 지속 
  2. ECB 주요 인사, 추가 금리인상 가능. 일부는 인플레이션 목표 조기 달성 전망 
  3. 사우디아라비아, OPEC+의 원유공급 축소는 시장 안정화에 필요 

국제금융속보 해외주요뉴스 2023.09.19
해외주요뉴스

[9.19]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1%], 달러화약세[-0.1%], 금리 하락[-3bp] 

 

미국은 FOMC 앞두고 관망세. 대체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1%], 달러화약세[-0.1%], 금리 하락[-3bp]

  1.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유가상승에 따른 에너지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은행주 약세 등으로 1.1% 하락 
  2. 환율: 달러화지수는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했으나 6개월래 최고 수준 근접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2% 상승
  3.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하락 독일은 ECB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3bp 상승

금일의 포커스 - 미국 재무장관 경기하강 신호 부재 

 

  1. 옐런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완화 및 견조한 노동시장이 지속되고 있어 경기하강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발언. 그러나 연방정부 셧다운이 발생할 경우 경기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으로 인한 영향을 평가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첨언 
  2. 한편 시장에서는 당국에서 기대하는 경기 연착륙 달성이 다음과 같은 4가지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 첫째, 연준은 고금리 장기화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경기하강 초래할 소지. 연준 인사들은 과거의 인플레이션전망 오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필요 이상으로 매파적 시각 고수할 우려 
  3. 둘째, 소비자지출과 기업활동 등이 계속해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 위험을 부각해 연준의 고강도 긴축을 유도할 가능성. 꾸준한 임금상승과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저축 등이 향후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 
  4. 셋째, 최근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의상승이 이어지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고성장은 둔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전개될 우려. 과거에도 유가상승은 당초 예상했던 경기하강의 압력을 더욱 높이는 결과를 초래 
  5. 넷째, 지정학적 갈등 혹은 금융시장 위기가 차입비용 증가로 이어질 경우 경제 안정이 훼손. JPMorgan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은 금리가 0.50% p 상승해도 은행과 부동산 부문이 큰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하원의장, 연방정부 셧다운 회피를 위해 노력. 전미자동차노조 파업은 지속 

  • 공화당의 맥카시 하원의장은 연방정부의 예산을 10/31일까지 연장하는 법안을 의회에서 반드시 통과(9/21일 표결 예정)시키겠다고 강조. 다만 일부에서는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피하기 어렵다고 평가
  • 한편 전미자동차노조는 주요 자동차 기업들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으나 실제 진전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도. 노조 측은 기업들로부터 더 나은 제안을 받지 못하면 파업 대상자를 더욱 확대하겠고 경고한 상태

2. 미국 9월 NAHB 주택시장지수, 5개월래 최저. 고금리 등이 영향 

  • 9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45을 기록하여 전월(50) 대비 하락하며 2개월 연속 내림세. 이는 높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가 지속되면서 잠재적 매입자들이 실제 매입에 소극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 

3. ECB 주요 인사, 추가 금리인상 가능. 일부는 인플레이션 목표 조기 달성 전망 

  • 슬로바키아 중앙은행 총재인 카지미르 위원은 ECB의 추가 금리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발언. 라트비아 중앙은행 총재 카자크스 위원은 ECB가 내년 하반기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고 언급. 포르투갈 중앙은행 부총재인 라포소 위원은 역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빨리 목표(연율 2%)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

4. 독일 중앙은행, 3/4분기 역성장 예상. 소비 및 산업생산 둔화될 가능성 

  • 인플레이션 완화 및 양호한 노동시장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소비에 적극적이지 않으며 제조업 활동 역시 부진한 상황이라고 진단. 일부에서는 러시아산 에너지 사용의 어려움, 글로벌 무역 분절화 등의 구조적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분석 

5. 중국 외교부장, 중국과 EU는 보호주의 반대하며 개방적 태도 견지할 필요 

  • 왕이 외교부장은 중국이 계속해서 EU의 전략적 독립성과 유럽의 통합을 지지한다고 강조. 또한 양측은 모두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협력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첨언. 아울러 양측은 서로에게 라이벌이 아니라 협력자라고 주장

6. 사우디아라비아, OPEC+의 원유공급 축소는 시장 안정화에 필요 

  • 압둘라지즈 빈 살만 에너지장관은 유럽과 중국의 성장 불확실성 등을 고려 시 시장 안정을 위해 원유공급을 줄일 수 있다고 언급 
  • 한편 Citi는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유가가 잠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수 있지만, 장기 측면에서는 배럴당 90달러 유지도 어렵다고 평가. 특히 비 OPEC 회원국들이 금년 및 내년에 추가적인 공급 확대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 회사채의 신용 스프레드 축소, 거시경제 전망 개선 등이 반영 ­- 블룸버그
  2. 미국 대형은행의 차입 증가, 불확실성 대비한 지급준비금 확충의 신호 -­ 블룸버그
  3. 연준의 통화긴축, 역설적으로 공급축소 및 인플레이션압력증가초래할 소지 ­- 블룸버그
  4. 미국과 유럽의 보호무역주의, 경제 및 사회·정치적 필요성에 근거 - ­Financial Times
  5. 미국은행권의원스탑소비자금융서비스, 수익성악화로 종료될 가능성 ­- FinancialTimes
  6. 미국 소비심리의 부진,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 지속 등에 기인 - ­WSJ
  7. 미국 경제, 연준의 예상보다 성장률은 부진하고 인플레이션은 높은 편 - ­WSJ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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