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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금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내년 전망치는 하향

  1. 국제금융협회(IIF), 2/4분기 전 세계 부채는 사상 최대. 투자 및 소비 위축될 우려 
  2. 미국 재무장관, 자동차노조 파업 등의 단기 위험에도 경기 연착륙 시나리오 유효 
  3. 중국 비구이위안, 만기 도래한 채권(4.9억 위안 규모)의 상환을 연장 

국제금융속보 해외주요뉴스 2023.09.20
해외주요뉴스

[9.20]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2%], 달러화 약세[-1%], 금리 상승[+6bp]

  1. 미국은 9월 FOMC 경계감,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2%], 달러화 약세[-1%], 금리 상승[+6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유가의 장중 급등, Disney 주가 하락 등으로 약세 유로 Stoxx600 지수는 소비관련주 약세 등으로 약보합 마감 
  3. 환율: 달러화지수는 9월 FOMC 앞두고 소폭의 등락 지속한 이후 하락 마감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1%, 0.2% 하락 ○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FOMC에서의 매파적 금리 동결 전망에 16년래 최고치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3bp 상승

금일의 포커스 - OECD, 금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내년 전망치는 하향

 

  1. 금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제시하여 이전(2.7%) 대비 상향 조정한 반면 내년의 경우 하향(2.9%→2.7%). 금년 성장률은 낮은 에너지 가격과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당초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에는 이러한 효과가 약해지고 통화긴축 영향이 더해지면서 다소 부진할 것으로 관측
  2. 국가별로는 미국(1.6%→2.2%, 1.6%→1.3%), 일본(1.3%→1.8%, 1.1%→1.0%) 등이 금년과 내년 각각 상향 및 하향 조정되었고, 유럽(0.9%→0.6%, 1.5%→1.1%)과 중국(5.4%→5.1%, 5.1%→4.6%)은 금년과 내년 모두 하향
  3. 한편 향후 주요 위험으로는 인플레이션, 통화긴축, 재정적자 증가 등을 거론. 내년에 주요국 성장률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주요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감소한다는 명백한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금리인상 기조 이어갈 전망. 대부분의 국가에서 내년에 정책금리 정점을 통과할 것으로 전망 
  4. 아울러 다수의 국가들은 고령화, 기후변화 대응, 차입비용 증가로 재정적자 증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신뢰할 수 있는 중기 재정계획 마련이 필요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국제금융협회(IIF), 2/4분기 전 세계 부채는 사상 최대. 투자 및 소비 위축될 우려 

  • 2/4분기 전 세계 부채는 307조 달러로 연초 대비 10조 달러 증가. 이러한 결과는 주요국의 확장적 재정정책 등에 기인. 한편 GDP 대비 부채비율은 336%로 1/4분기와 동일하며, 이전에는 7분기 연속 하락 

2. 미국 재무장관, 자동차노조 파업 등의 단기 위험에도 경기 연착륙 시나리오 유효 

  • 옐런 장관은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 연방정부의 셧다운 가능성, 학자금 대출 상환 재개, 중국의 성장 둔화 등 여러 단기 위험에도 불구하고 경기 연착륙 시나리오는 유지된다고 발언. 최근 유가는 기대와 달리 상승이 이어지고 있으나, 점차 안정된 모습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 
  • 한편 UAW는 기존의 주장을 변경할 수 없으며, 사측과의 협상에서 22일까지 구체적인 진전이 없으면 파업 참가 인원을 늘릴 것이라고 경고

3. 미국 8월 주택착공, 3년래 최저. 금리상승 등에 기인. 건설허가건수는 증가 

  • 8월 주택착공(연환산)은 128.3만 건으로 전월(145.2만 건) 대비 감소했으며, 모기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약화가 주요 원인. 반면 같은 달 건설허가건수는 154.3만 건으로 전월(144.3만 건) 대비 늘어 향후 주택건설 회복 가능성을 시사

4. 유로존 8월 소비자물가(수정치), 속보치 대비 하향. 인플레이션 완화 기조 재확인 

  • 8월 소비자물가(CPI, 수정치)의 연간 상승률은 5.2%로 속보치(5.3%) 대비 낮은 수준. 다만 월간 상승률(0.5%)은 전월 대비 보합. 근원 CPI는 연간 및 월간 상승률(5.3%, 0.3%) 모두 속보치와 동일. 지금과 같은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지속되면 ECB의 금리인상 사이클도 조만간 종료될 전망

5. ECB 빌루아 드 갈로 위원, 필요할 경우 4% 수준의 금리 지속할 전망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빌루아 드 갈로 위원은 ECB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4% 수준의 금리를 충분한 기간 동안 유지할 것으로 예상. 한편 금리인상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첨언

6. 중국 비구이위안, 만기 도래한 채권(4.9억 위안 규모)의 상환을 연장 

  • 채권자들로부터 만기가 도래한 4억 9200만 위안 규모의 채권에 대한 상환 연장을 허락받았다고 발표. 채권단은 지난주 만기가 도래한 8종의 채권 가운데 7종의 채권에 대해 상환 연장을 승인했고, 나머지 채권 1종의 상환 연장을 이번에 승인. 다만 시장에서는 비구이위안의 파산 위험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

7. 캐나다 8월 소비자물가(CPI), 상승세 지속.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압력 높아질 전망 

  • 8월 헤드라인 CPI 및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은 모두 전월비 높은 수준(각각 3.3%→4.0%, 3.2%→3.3%). 이는 유가상승 등의 영향인 것으로 추정. 이에 일부에서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경제의 불확실성, 연준의 경기연착륙가정한 정책결정에 영향을 미칠 소지 - ­블룸버그
  2. 중국 경제의 정점론은 시기상조, 구조적 문제는 있으나 강점보유 ­- Financial Times
  3. 중국 위안화, 자본유출 증가 등으로 하방 압력 확대 ­- 블룸버그
  4. 중국 경제, 과도한 낙관론은 시기상조 ­- 블룸버그
  5. 미국경제, 기존의 대규모고정저금리대출로 금리상승영향은 예상 보다 경미 - ­블룸버그
  6. 일본은행통화정책, 정상화과정은 시장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가능성 ­- 블룸버그
  7. 중국 위안화와 일본 엔화, 연준 통화정책 이후 다른 경로를 밟을 전망 ­- WSJ

-국제금융속보, 해외동향부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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