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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FOMC, 정책금리 동결·연내 1회 추가인상 가능. 내년 금리 전망도 상향

  1. 영국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8개월래 최저. 금리동결 압력 높일 가능성 
  2.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위안화 환율 방어 등을 고려 
  3. 일본 10년물 국채금리, ´14년 1월 이후 최고치.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 등에 기인

국제금융속보 해외주요뉴스 2023.09.21
해외주요뉴스

[9.21] 국제금융시장 - 주가 하락[-0.9%], 달러화강세[+0.2%], 금리 상승[+5bp]

 

  1. 미국은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9%], 달러화강세[+0.2%], 금리 상승[+5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통화긴축 장기화 전망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 지수는 영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자동차 관련주 강세 등으로 0.9% 상승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시행 의지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3%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금리 전망 상향 등으로 상승 독일은 영국 8월 소비자물가의 예상치 하회 등으로 4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 9월 FOMC, 정책금리 동결·연내 1회 추가인상 가능. 내년 금리 전망도 상향

 

  1. 현행 연방기금금리인 5.25%~5.50%를 유지하기로 결정. 다만 연내 1회 추가 인상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도 해당 수준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 최근 경제는 견조하게 확장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 한편 금년 성장률 전망은상향(1.0%→2.1%), 인플레이션 전망은하향(근원 PCE: 3.9% →3.7%)
  2. 점도표에 따르면, 연말 금리는 5.50%~5.75%로 예상되며 19명의 위원들 가운데 12명이 연내 추가 인상을 지지하여 인플레이션 안정 의지를 피력. 또한 내년 말 금리를 5.1%로 예상하여 기존의 4.6%에서 상향. 한편 ′25년 및 ′26년 말 전망치도 이전보다 모두 0.50% p 높은 3.9%, 2.9%로 제시 
  3. 파월 의장은 위원들이 1회 추가 인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으며,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확신을 가질 때까지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 향후 통화정책은 앞으로 발표될 경제지표와 경제 전망 및 위험 등을 분석하여 신중하게 결정될 것이라고 첨언
  4. 시장에서는 예상대로 매파적 금리동결이 이루어졌으며 연준이 경기 연착륙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어 내년에도 통화완화의 여지가 크지 않다고 분석. 다만 일부에서는 정부 셧다운, 자동차노조 파업 등의 위험 요인이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를 앞당길 수 있다고 평가
  5. 한편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현행 연방기금금리(5.25%~5.50%)가 내년 6월까지 유지될 전망. 이후 7월에 첫 금리인하가 시작되고 연말에는 4.75%~5.00%에 이를 것으로 예상. 이는 이전과 비교하여 내년 금리인하 폭이 크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하원의장, 정부 셧다운 회피에 근접. 다만 시장에서는 합의 실패 우려가 여전

  • 공화당의 맥카시 의장은 정부지출 관련 협상에 일부 진전이 있으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 그러나 다수의 전문가들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간극이 상당하여 의회에서의 합의점 도출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

2. ECB 센테노 위원, 현행 금리 수준으로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가능

  • 포르투갈 중앙은행 총재인 센테노 위원은 최근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기에 현행 정책금리 수준으로도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언급. 한편 아일랜드 중앙은행 총재인 마클로프 위원은 ECB가 내년 3월 이전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발언 

3. 영국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18개월래 최저. 금리동결 압력 높일 가능성

  • 8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동월비 6.7% 올라 전월(6.8%) 및 예상치(7.1%) 하회. 근원 CPI의 연간 상승률도 전월비 큰 폭 하락(6.9%→6.2%). 이번 주 영란은행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지만 일부에서는 이번결과가 금리동결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

4. 중국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위안화 환율 방어 등을 고려 

  • 1년 및 5년 LPR로 각각 3.45%, 4.20%를 제시하여 전월과 변동이 없음을 확인. 이번 결정은 최근 미국과의 금리 격차 확대 등으로 심화되고 있는 성장 둔화 및 위안화 약세 압력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
  • 인민은행의 통화정책은 기존의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향후 추가적인 LPR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은행들은 이미 예금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에 추가 금리인하가 단행되어도 이자마진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전망

5. 일본 10년물 국채금리, ´14년 1월 이후 최고치. 통화정책 정상화 가능성 등에 기인 

  • 9/20일 10년물 국채금리는 0.727%를 기록하여 9년 8개월래 최고 수준. 이번 결과는 최근 일본은행 우에다 총재의 마이너스 금리 중단 가능 발언과 미국 국채금리의 지속적인 상승 등에 따른 것으로 평가. 한편 시장에서는 내년 중반에 마이너스 금리 및 수익률곡선제어(YCC) 종료전망이 제기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 달러화 강세, 기업실적 및 물가 관련 대내외 영향이 증가  -­ 블룸버그
  2. 국제유가의 가파른 상승, 중앙은행의 인플레이션대응에 어려움을 가중 - ­블룸버그
  3. 중국의 생산자물가 및 수출물가 둔화, 선진국 영향은 제한적 ­- Financial Times
  4. 미국 기업의 수익성 저하,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를 좌우하는 요소 - ­블룸버그
  5. 아시아 국가들의 통화정책, 중국보다 미국 경제를 중시할 가능성 - 블룸버그
  6. 미국 노동시장의 문제, 경쟁력에 비해 과도한 노동자의 요구 - ­WSJ
  7. 일본통화정책, 관심은 수익률곡선제어에서 마이너스금리종료여부로 이동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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