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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위험 경고, 국채수익률 강한 상승세 지속 

  1. Moody’s, 미국 정부의 셧다운은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2. ECB 총재, 필요할 때까지 제한적 수준의 금리 유지할 계획 
  3. 중국 헝다그룹, 신규 채권발행 금지 등으로 구조조정 차질 우려 확산 

국제금융속보 해외주요뉴스 2023.09.26
해외주요뉴스

[9.26] 국제금융시장 - 주가 상승[+0.4%],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10bp] 

  1. 미국은 국채금리 상승, 일부 3/4분기 기업실적 기대 등이 영향 주가 상승[+0.4%], 달러화 강세[+0.4%], 금리 상승[+10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저가매수, 할리우드 작가노조 파업 중단 전망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ECB 총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0.6% 하락 
  3.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의 통화긴축 지속 전망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3% 하락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 등으로 ′07년 이후 최고치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 영향 등으로 6bp 상승하며 ′12년래 최고치

금일의 포커스 - 미국 시카고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위험 경고, 국채수익률 상승세 지속

 

  1.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연율 2%) 대비 높다는 점이 과도한 긴축에 따른 경기둔화 보다 큰 위험이라고 언급. 아울러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떨어뜨려야 한다고 강조. 다만 지금은 금리인상의 폭보다는 현행 금리를 얼마나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첨언
  2. 한편 9/25일 미국 주요 국채금리는 전일비 큰 폭 상승(2Y: 5.12% +2bp, 10Y: 4.53% +10bp:, 30Y: 4.65% +13bp). 10년물 및 30년물 국채금리는 각각 ′07년 10월 및 ′11년 4월 이후 최고치. 다만 최근 장기 국채금리의 상승 폭이 커지면서 단기 국채금리와 장기 국채금리의 역전 현상은 이전에 비해 다소 완화
  3. 국채금리 상승은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및 금리전망 상향, 정부의 확장적 재정지출에 따른 국채공급 증가 등에 기인. 또한 최근의 유가상승 역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여 통화긴축의 장기화를 유도할 수 있다는 의견 제기
  4. 경제지표에 따른 통화정책 결정을 강조하고 있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견해를 피력할 가능성은 당분간 낮을 것으로 예상(UBS). 이에 10년물 및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연말까지 각각 50bp~75bp 추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Moody’s, 미국 정부의 셧다운은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

  • 예상대로 10/1일 셧다운이 시작되면 각종 정부 서비스가 중단되고 수십만 명의 공무원이 무급 휴가에 돌입하며, 이는 정치적 양극화가 재정정책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이라고 경고. 아울러 등급 전망이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신용등급 역시 특정 시기에 강등될 수 있다고 경고

2. 연준, 팬데믹 기간 조성된 초과 가계 저축은 고소득층 제외하고 대부분 소진 

  • 소득 기준 상위 20%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가계는 2/4분기 은행 예금 및 유동자산 규모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년 1/4분기 대비 적은 편. 다만 소득 상위 20%의 가계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보다 예금 및 유동자산 규모가 8% 많은 수준

3. ECB 총재, 필요할 때까지 제한적 수준의 금리 유지할 계획

  • 라가르드 총재는 경제가 어려운 국면으로 진입해도 인플레이션 수준을 낮출 때까지 금리는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강조. 슈나벨 이사 역시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승리 선언은 시기상조라고 지적. 반면 프랑스 중앙은행총재인 빌루아 드 갈로 위원은 과도한 금리상승을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 

4. 중국 헝다그룹, 신규채권발행 금지 등으로 구조조정 차질 우려 확산 

  • 홍콩 증권 당국은 헝다그룹의 핵심 자회사 헝다부동산이 정보 공시 위반 혐의로 신규 채권 발행 자격을 상실했다고 발표. 헝다그룹은 25~26일 예정되었던 역외채권 상환 재조정을 위한 채권단 회의도 연기. 헝다그룹의 구조조정이 계획대로 시행될 수 없다는 불안이 증폭

5. 일본은행 총재,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방침. 엔화 가치는 11개월래 최저

  • 우에다 총재는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는달성되지 않았기에 인내심을 갖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발언. 일본은행의 완화정책 지속 전망 등으로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는 11개월 만에 최저

6. 일본 정부, 경기부양책 발표. 고물가 대응·주요 물자의 국내생산 강화 등을 포함

  • 기시다 총리는 고물가 대책, 지속적인 임금상승 및 지방성장, 국내 투자촉진, 인구감소 대책, 국민 안전 등 5개 부문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대책을 발표. 장기간 지속된 저성장 극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 

7. 러시아, 저품질의 디젤·선박유 수출 금지를 일부 해제. 공급부족 우려 다소 완화 

  • 언론 매체들은 당국에서 일부 선박에 사용되는 연료와 디젤에 대해 수출 제한을 해제했다고 보도. 러시아의 이번 조치 및 달러화 강세 영향 등으로 9/25일 국제 유가는 전일비 소폭 하락(WTI: 89.68달러 ­0.39%)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경제, 양호한 성장률 나타냈지만 향후전망은 부채증가등으로 불투명 ­- FinancialTimes
  2. 국제 유가 상승세, 수급 여건 변화 등으로 중단될 가능성 - ­Reuters
  3. 중앙은행의 금 매입 확대. 금 가격과 금리 간의 상관관계 변화를 초래 -­ 블룸버그
  4. 화석연료 수요, 정점 도달 이후에도 크게 감소하지는 않을 가능성 -­ 블룸버그
  5. 미국 경제, 양호한 장기 성장세 지속될 전망 - ­Financial Times
  6. 미국노동시장, 장기적으로 공급부족에 따른 높은 임금인상압력지속될 소지 ­- WSJ
  7. 미국 제조업 성장 효과, 관세보다는 보조금 제공이 더 큰 편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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