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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시장,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되었다고 판단하는 기관투자가 점차 증가

  1. ECB 드 갈로 위원, ECB의 금리인상 종료 시기에 근접. 금리인하에는 시간 필요
  2. 중국 비구이위안, 39억 위안 규모의 회사채 상환 연기 성공. 유동성 위기는 여전
  3. 일본 2/4분기 아웃풋 갭, 4년래 첫 플러스 전환. 소비 증가 등에 기인

헤외주요뉴스 2023.09.04
해외주요뉴스

[9.4] 국제금융시장(주간) -  주가 상승[+2.5%], 달러화강세[+0.2%], 금리 하락[-6bp]

  1. 미국은 통화긴축 사이클 종료 전망 확산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2.5%], 달러화강세[+0.2%], 금리 하락[-6bp]
  2. 주가: 미국 S&P500 지수는 국채수익률 하락 및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 지수는 중국의 증시 부양책, ECB 금리동결 가능성 등으로 상승
  3. 환율: 달러화지수는 노동수요 둔화 신호 등으로 상승 유로화 가치는 0.2% 하락, 엔화는 0.2% 상승
  4.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1bp 하락

금일의 포커스 - 미국 국채시장 금리인상 종료되었다고 판단 기관투자 점차 증가

 

  1. 최근 노동수요 둔화 등을 이유로 BlackRock, PIMCO 등 대형 기관투자가들은 연준의 통화긴축 사이클이 종료되었다고 평가. 이러한 움직임을 반영하듯 연준의 정책금리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2년물 국채수익률은 투자자들의 매수 증가로 최근 20bp 하락(5.08%→4.88%)
  2. 그동안 인플레이션 완화가 확인되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금리인상을 유도하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견조한 노동시장이 거론. 이러한 가운데 8월 고용보고서는 실업률 상승과 임금상승률 둔화 등의 냉각 신호를 발신. 아울러 8월 ADP 민간고용과 7월 구인건수 모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확인
  3. 8월 고용보고서 결과는 연준이 당분간 금리동결을 유지하고, 금리인상 사이클이 완전히 종료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를 더하게 하는 요인. 지금 당장 금리인상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으나 연준의 금리인상 이유가 점차 사라지고 있음을 주목
  4. 연준은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일정 기간 유지할 수는 있으나 대출비용 축소가 필요하기에 추가 금리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BlackRock). CME의 FedWatch Tool에 따르면, 9월 금리동결(가능성 93%)은 기정사실로 보이고 11월 및 12월 금리인상 가능성도 50%를 하회(각각 34.8%, 32.0%)

 

글로벌 동향 및 이슈

 

1.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고금리 등으로 차환의 어려움 증가할 가능성

  • 보스틱 총재는 과거에 정부와 기업이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했지만 향후에는 고금리 등으로 차환 과정에서 이전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지적. 또한 다수의 은행 경영진들이 고금리 상황을 경험하지 못한 것도 문제이며, 이들에게는 최근 상황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주장 

2. 미국 상무장관, 자국 기업의 중국에 대한 인내가 점차 약화 

  • 러몬도 장관은 자국 기업들이 중국 내에서 예측 가능한 여건과 공정한 경쟁의 토대에서 사업을 영위할 자격이 있다면서 중국 측의 소극적 개혁 의지를 비판

3. ECB 드 갈로 위원, 금리인상 종료 시기에 근접. 금리인하에는 시간 필요 

  •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인 드 갈로 위원은 9월 회의의 결과를 알 수 없지만 금리인상 종료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언급. 다만 금리인하를 시작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첨언
  • 반면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인 분쉬 위원은 ECB가 금리인상 종료에 나서기 전 추가적인 금리인상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발언. 아울러 현 상황에서 금리인상 중단 시기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강조라고 지적 

4. 중국 비구이위안, 39억 위안 규모의 회사채 상환 연기 성공. 유동성 위기는 여전 

  • 채권단은 표결을 통해 9/2일 만기가 도래한 39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회사채 상환 기한을 `26년까지 3년에 걸쳐 분할 상환하는 방안을 승인. 하지만 앞으로도 비구이위안이 상환해야 할 채권 규모가 총 157억 위안에 이르며, 이들 회사채의 상환이 9월 중순, 10월, 연말까지 계속해서 도래

5. 중국 시진핑 주석, 독자적인 발전노선을 추구하면서 시장개방을 지속할 계획 

  • 높은 수준의 개방과 질적인 경제 성장을 통해 현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 또한 전 세계에서 협력을 위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첨언

6. 일본 2/4분기 아웃풋 갭, 4년래 첫 플러스 전환. 소비 증가 등에 기인 

  • 2/4분기 아웃풋 갭이 0.4%를 기록했으며, 플러스 전환은 ´19년 3/4분기 이후 처음. 이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늘어난 저축과 그로 인한 소비 증가 등이 원인. 플러스 아웃풋 갭은 일본은행이 제시한 4가지 인플레이션 신호 가운데 하나 

7. IMF, 고금리·세계무역 분절화·기후변화 등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요 위험 

  • 고피나스 부총재는 글로벌 경제 지형의 변화가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고 진단.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재정의 건전성 강화, 무역 다변화, 지속 가능한 기후 전략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해외 시각 및 외신평가

 

  1. 미국 구직자 수 증가, 인건비 상승 완화 및 경기연착륙에 기여할 소지 - ­블룸버그
  2.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 장기간지속되면 인플레이션 심화 불가피할 전망 ­- WSJ
  3. 미국 경제, 금리상승의 여파는 아직 시작에 불과 - ­WSJ
  4. 중국의 경기 악화, 미국과 동맹국들에게 기회이자 위기 ­- 블룸버그
  5. 미국의 견조한 노동시장과 소비지출, 경기침체 회피 전망을 강화 ­- WSJ
  6. 유럽의 성장 정체와 중국의 성장 둔화, 미국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 블룸버그

-국제금융센터, 해외동향부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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